KBS 뉴스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어젯밤 9시 뉴스 리포트
한쪽 블러처리해서 흐릿해짐
2분 8초 분량의 리포트에서
리본이 보이는 30초가량을 꼼꼼하게 가려놓음
KBS 유튜브에선
해당 리포트만 삭제됨
본방송 영상에선 그대로 나감
뉴스 직후 담당기자는 부서 간부 2명으로부터 잇따라 전화를 받고
"이건 아니지 않냐"는 질책을 들었고 직접 수정하라는 지시를 따른 것으로 전해짐
영상수정관련 부서와 협의하는 과정이 통상적인데 그 절차도 건너뛴 채 급히 처리하다보니 자막까지 지워진 것
이후 밤 11시 뉴스에서는 노트북에 있던 노란리본은 아예 사라진 상태
담당기자는 경위서 제출하라는 지시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