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한끗차이 방송에서 소개된
재판 불출석으로 인한 학교폭력 소송 패소 사건
밀가루 세례, 익명단톡방 욕설테러 등
초중학교 시절 이어져온 집단 괴롭힘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는
경찰에 신고하고 학교에 찾아갔지만
학교랑 경찰은 "할 수 있는 게 없다", "전학을 가라" 등의 말만 함
결국 지방 기숙학교로 전학갔다가
고등학교 진학할 때 되면서
원래 동네로 돌아와 근처 학교로 진학
처음에는 친구도 사귀고 잘 지냈는데,
학폭 주동자를 다시 마주친 이후로
학교에 소문이 났는지 친구들이랑 다시 멀어지고 따돌림 시작
지방 학교 다닐 때 친했던 친구한테
잘 살라는 연락을 마지막으로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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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경찰의 결론은
가해자 '없음' 피해자 '없음'
주원이 어머니는 직접 증거를 모아
가해자, 학교, 교육청 등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지만
대부분의 원고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음
익명채팅방 일은 3년 전의 일이라
주원이의 죽음과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기각
바로 항소하셨지만
담당 변호사의 재판 불출석으로 인해
항소가 취하됨
일부 유죄 인정받았던
1심도 패소로 결과가 뒤집힘
상대측 소송 비용가지 다 물어야하는 처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어머니
담당 변호사는 곧 정직 풀린다고 함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사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