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축구계 원로 이회택, "박지성, 박주호 등 너무 비판하는 소리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며 힘을 모아야"
32,923 262
2024.07.18 14:39
32,923 262

cEdXQW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축구계 원로 이회택(77) OB축구 회장이 어수선한 대표팀의 현 상황에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축구 선수이자 대한축구협회(KFA) 기술위원회 위원장, 부회장 등을 역임한 이회택 회장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뉴시스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이회택 회장은 "감독 선임 과정에 어느 정도 문제가 있었다는 데 동의한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축구인들로 꾸려진 전력강화위원회가 뽑은 지도자이다. 박지성, 박주호 등의 후배들이 여기저기에서 너무 비판하는 소리만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 박주호의 발언을 영상 등을 통해 직접 봤다.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한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팬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수준까지 확실히 고쳐지도록 KFA가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회택 회장은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있어) 잘한 것도 있고 잘못한 것도 있다. 그래도 후배들이 마치 나쁜 놈처럼 표현할 정도로 그릇된 사람은 아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회택 회장은 대표팀의 발전을 위해 KFA와 축구인들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그는 "협회 직원들, 축구인 모두가 반성하고 되돌아봐야 한다. 혼란한 시기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기 위해 축구계라도 하나로 뭉쳐야 한다"라며 "일단 홍명보 감독이 선임됐다. 결국 축구인들이 뽑았다. 이미 선임된 감독이기에 그를 믿고 맡겨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KFA와 홍명보 감독을 비판하는 후배들 역시 언젠가는 협회장, 대표팀 감독, 프로팀 감독이 될 것이다. 서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며 축구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했다.

한편 KFA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이후 5개월의 공석을 거친 뒤 지난 13일 홍명보 감독을 정식 사령탑으로 확정했다.

이후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 및 절차의 적합성 문제를 두고 발생한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시민 단체, 정치권 등 에서도 KFA의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뉴시스가 17일 전한 내용에 따르면 문체부는 "그간 KFA의 자율성을 존중해 지켜봤다. 하지만 이제는 한계에 다다랐다는 생각이다. 축구협회의 운영과 관련해 부적절한 부분이 있는지,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하자는 없었는지 여부를 파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체부는 "(감독 선임 과정) 문제 발견 시 권한 내에서 조처하겠다. 클린스만 시기 때부터 감독 선임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다수 받았다. 이번 기회에 축구협회의 다른 문제도 파악하겠다"라며 KFA를 조사 대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https://v.daum.net/v/XCTb6UiBGx

목록 스크랩 (0)
댓글 26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x더쿠] 올티밋 비건 뮤신 펩타이드8 세럼&크림 체험 이벤트 250 09.16 23,80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20,4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86,4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35,42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45,7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8,2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84,4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31,9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7,3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95,8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2563 기사/뉴스 '베테랑2' 닷새 만에 3백만 관객 훌쩍…'천만영화' 페이스 08:00 49
2502562 이슈 흑백요리사 본 덬들이 의외라 생각하면서도 공감하는 부분.jpg 2 07:59 297
2502561 기사/뉴스 정용진 앞세운 홈플러스, 스벅 유치하는 롯데 百…'적과의 동침'도 마다하지 않는다 1 07:58 203
2502560 이슈 대다수 해외 케이팝 팬들이 이해 못하고있는 인기가요 변경 3 07:57 554
2502559 유머 쿠팡 반품센터 현실.jpg 14 07:55 1,265
2502558 유머 강아지와 함께 자란 여우 13 07:42 1,272
2502557 이슈 신민아 김영대 주연 TvN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시청률 추이 13 07:40 1,574
2502556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7:36 236
2502555 기사/뉴스 '이찬원의 선물', 이찬원 저력 빛났다…시청률 7.4% 18 07:32 971
2502554 유머 볼콕을 벌크업으로 들은 박나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07:26 932
2502553 이슈 머야 하나만 낳은겨? 4 07:24 1,390
2502552 이슈 인간이 신기했던 물강아지.... 10 07:22 2,217
2502551 유머 생명의 땅 이집트를 단 한순간에 바꿔버린 한국인. 4 07:21 3,297
2502550 유머 집사야 나 눕는다 2 07:20 978
2502549 유머 맛있는 둥지 냉면 2 07:17 1,500
2502548 유머 선풍기 켜고 자면 죽는 이유 8 07:11 1,930
2502547 기사/뉴스 “일본서 나가!” 재일교포에 혐오 단어 200개 퍼부은 10대…日 검찰 송치 6 07:01 1,565
2502546 이슈 (흑백요리사) 😵‍💫 나까지 무서웠던 장면 ㄷㄷ😵.jpg 11 06:50 3,637
2502545 이슈 미국 팝 인더스트리에 성상납 이슈가 만연한 이유.txt 14 06:35 4,199
2502544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에멘탈 식당 입니다~ 4 06:24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