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연아에게 밀렸을 때 고통스러웠다” 아사다 마오, 13년 만에 밝힌 심경
71,501 487
2024.07.18 08:18
71,501 487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17일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아사다 마오와 2006년 토리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라카와 시즈카의 인터뷰를 실었다. 이날 자리는 파리 2024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 선수들에게 두 스케이트 스타의 격려 메시지를 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아라카와는 요미우리에 “아사다가 나에게 즐기는 법을 가르쳐주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사다 마오의 기억은 이와는 달랐다. 그는 “나는 즐기지 못했다. 18살 때, 밴쿠버 올림픽 시즌에 처음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그는 여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 세 차례의 트리플 악셀을 뛰며 개인 신기록(205.50)을 달성했다. 개인적인 성과에 고무됐지만, 뒤이어 김연아가 세계 기록인 228.56을 얻어 우승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당시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전부 했는데 아쉽다”라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아사다는 또 “밴쿠버 올림픽부터 고통스러웠다”면서 “항상 1위가 되고 싶었고 은퇴하고 나서야 ‘스케이트가 좋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출전한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도 쇼트프로그램에서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첫 점프부터 넘어지는 등 실수를 이어가며 55.51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김연아 선수가 떠난 뒤인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야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아사다는 해당 인터뷰에서 사실 체조선수가 꿈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사다는 “어렸을 때 체조하고 있었고 선수 코스를 밟고 있었는데 엄마가 ‘안돼. 체조는 힘드니 피겨 스케이팅해’라고 해서 체조선수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파리올림픽에 도전하는 일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는 “긴장되겠지만 전 세계에서 보내는 응원을 원동력 삼아 열심히 해달라. 응원하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77037?sid=102

목록 스크랩 (1)
댓글 48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디어 화제의 트러블템 마데카 분말 출시! 센텔리안24 마데카 분말 티트리 AC체험단 이벤트 451 11.01 37,67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29,3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74,4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15,09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75,0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15,1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03,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1,9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54,6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90,6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4208 기사/뉴스 ‘아이폰 자랑’ 보넥도, 뭔가 하긴 했네…애플 뮤직 플리 공개 11:15 1
2544207 유머 피겨하는 판다...jpg 11:15 77
2544206 이슈 엄태구 2025 시즌 그리팅 구성 11:15 67
2544205 이슈 있지(ITZY) 2025 SEASON'S GREETINGS [Best Friends Forever] ITZY OFFICE 👩🏼‍💼💻 1 11:14 39
2544204 이슈 [단독] 특급호텔 연말 뷔페 가격 또 올린다… 1인 20만원 '훌쩍' 4 11:14 106
2544203 유머 팔자 좋은 호랑이 1 11:14 137
2544202 기사/뉴스 '사관은 논한다' 남다름, 군 전역 복귀…탕준상, 5년만 사극 1 11:13 182
2544201 이슈 내 느좋 비주얼 삼대장 중 제일 취향인 멤버 골라볼 덬 구함... 1 11:13 63
2544200 유머 까다로운 영준쌤에게 인정받았다는 아이돌 1 11:12 410
2544199 이슈 '이효리♥' 이상순, 60억 평창동 이사 이어 경사 전했다..."라디오 DJ 결정" 11:12 406
2544198 이슈 어제 JTBC 마라톤 참가한 임시완.jpgif 1 11:11 332
2544197 이슈 환승연애처돌이라면 환장할 오마이걸 유빈이 쓴 효정소개서.txt 1 11:10 331
2544196 유머 안전관리자가 보면 오열할 각임.gif 10 11:10 896
2544195 정보 ‘아이폰 자랑’ 보넥도, 뭔가 하긴 했네…애플 뮤직 플리 공개 30 11:09 1,093
2544194 이슈 국대 첫 발탁된 이태석 선수 과거사진.jpg 2 11:09 785
2544193 이슈 몇 년을 가수, 아이돌 데뷔 준비한 애들도 못누릴 호사를 문명특급 때문에 누리는거 아니냐는 댓글 본 승헌쓰.jpg 9 11:08 793
2544192 정보 GINZA 2024년 12월호 표지 - TWICE(트와이스) 모모 4 11:08 179
2544191 기사/뉴스 '더 딴따라', 첫방 2.4% 아쉬웠지만 '입소문 반전' 기대 9 11:06 438
2544190 기사/뉴스 정호영 셰프, 뭉친프로젝트와 전속계약…안정환 정형돈 한솥밥 [공식] 11:06 346
2544189 유머 전지현의 가능성은? : 천장이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2 11:06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