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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방시혁 VS 민희진 2차전…하이브 산하 레이블 줄소송 나선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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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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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65656

 

 

뉴진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보이넥스트도어
일본 데뷔 성공 ‘호재’에도 하이브 연중 최저가


방시혁(52)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들이 민희진(44)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민 대표는 지난 5월 말 어도어 주주총회 직후 기자회견에서 방 의장을 향해 화해를 제안했지만, 빌리프랩에 이어 쏘스뮤직도 소송전에 나서면서 방 의장의 의도에 관심이 쏠린다. 뉴진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보이넥스트도어 등 아티스트의 일본 데뷔 성공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민 대표와의 분쟁으로 하이브는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중략)

 

쏘스뮤직과 빌리프랩은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소송이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이지만 지금껏 나온 법원 결정과 여러 정황을 종합할 때 승산은 높지 않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이들이 소송에 나선 이유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가 아닌 민 대표 찍어내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민 대표와 하이브의 주주 간 계약에는 확약사항으로 ‘채권자(민 대표)가 다른 레이블에 고의·중과실로 손해를 입히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법원이 민 대표의 고의·중과실로 손해를 입었다는 쏘스뮤직과 빌리프랩의 주장을 받아들이면, 하이브는 민 대표 해임의 명분을 얻을 수 있다. 계약 위반으로 해임하면 민 대표 몫인 약 1000억원에 가까운 풋옵션 행사도 막을 수 있다. 연이은 소송 가운데 하나라도 유리한 결론이 나오면 하이브는 ‘경영권 찬탈 시도’를 입증하지 못해도 민 대표를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내쫓을 수 있는 것이다. 방 의장이 하이브 산하 레이블들의 ‘집안싸움’으로 비칠 수 있는 줄소송 사태를 방관하면서 사실상 용인 내지 주도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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