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속편 제작 소식은 지난 3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전해졌다.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라 사피엔차 대학에서 주최한 'K-콘텐츠의 힘, 한국 영화·드라마 열풍 비결은? 작가, 배우, 제작자와의 만남' 행사에서 "김은희 작가가 '시그널' 시즌2 대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와 김 작가는 지난해 방영된 SBS 드라마 '악귀'와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아신전' 등에서 손발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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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에는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외에도 전편 제작을 주도한 스튜디오드래곤과 바람픽쳐스가 뒷받침한다. 관계자는 "현재 배우, 스태프 등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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