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그냥 홍명보가 싫은 거 아냐?" 침착맨 주장에 축구팬 '분노'
41,897 552
2024.07.15 17:45
41,897 552
qqaYbF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K리그1 울산HD 감독을 맡고 있던 홍명보가 선임된 것을 두고 축구팬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가운데 방송인 겸 웹툰작가 침착맨(이말년)이 "그냥 홍명보가 싫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가 논란이 일고 있다.



침착맨은 15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진행한 생방송에서 대한축구협회(KFA)의 홍명보 선임 건과 관련해 누리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침착맨은 누리꾼들이 홍명보 선임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과 관련해 "나는 이 사안을 잘 모른다"고 말문을 연 뒤 "뭐가 문제인 거냐. 홍명보 감독이 전에 보여준 모습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임명 과정이 의심스러운 거냐. (아니면) 실제로 후보군에 있었던 외국인 감독들이 홍명보 감독보다 더 잘할 거라고 예상되는 감독들이 꽤 있었기 때문에 그런 거냐"고 되물었다.



이때 한 누리꾼이 "절차를 무시한 게 가장 크다"고 지적하자, 침착맨은 "절차를 무시했더라도 잘하는 감독을 데려왔으면 이렇게까지 안 할 거 아니냐"고 반응했다.



이어 "그러니까 홍명보 감독이 싫은 거 아니냐. 단도직입적으로 못 하니까. 홍명보 감독이 예전에 못 했으니까 '그냥 싫어'(라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는 "난 절차는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며 "(협회가) 얘기도 안 하고 (EPL 맨체스터시티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를 데리고 왔으면 불만이 없었을 것이다. 불만은 홍명보 감독이기 때문 아니냐. 전에 (대표팀을 맡았을 때) 홍명보 감독이 잘하지 못했어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잘 모르는 내 입장에서는 그냥 감독이 싫은 거로밖에 안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축구팬들은 "너무나도 경솔한 발언"이라고 분노했다. 한 누리꾼은 "나름 박지성이라는 유명 인물이 (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해서) 말했는데도 뉴미디어 종사자가 저런 말하는 걸 보면 축협이 바뀔 가능성이 없다는 걸 확인한 것 같아 슬프다"고 반응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예민한 주제를 이렇게 쉽게 말한다고?", "그럼 박주호, 박지성, 이천수, 이동국은 그냥 홍명보를 싫어하는 사람인 거냐", "펩이 절차대로 해도 통과 못 했을 것 같냐. 비유가 이상하다"고 비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잘 모르면 저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다", "2002 월드컵 때의 홍명보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선수 때 이미지 때문에 그냥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KFA는 지난 8일 홍명보 감독을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 총괄이사는 브리핑에서 KFA철학, 리더십, 국내 거주 관련 문제 등을 이유로 홍 감독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6402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올여름 트러블 적중률 100% <아크네샷 앰플> 체험 이벤트 398 08.21 24,99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45,31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00,68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58,04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05,5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12,86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56,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46,1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73,7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93,7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3,9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07,3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4694 이슈 현재 대한민국 생태계 1티어 생물 22:04 97
2484693 이슈 34년 전 오늘 발매♬ Bubble Gum Brothers 'WON'T BE LONG' 22:04 2
2484692 이슈 현재 유튜브 인급동 5개 올라간 엔믹스 22:04 44
2484691 이슈 꾸준하게 반응 좋은 호주 길거리에서 한국 먹거리 파는 유튜브 채널 22:04 80
2484690 정보 아직도 존재하는 노예들 22:04 77
2484689 기사/뉴스 반려견 위한 산책? 폭염땐 '개고생' 22:03 46
2484688 이슈 의외로 중국인들이 예민하게 여기는 자국문화 5 22:02 795
2484687 이슈 [단독] '615억 마통' 뚫은 축구협회…푯값 인상으로 빚 전가? 22:02 72
2484686 이슈 TAEMIN (태민) 'Sexy In The Air' (4K) | STUDIO CHOOM ORIGINAL 1 22:01 53
2484685 유머 [먼작귀] 일본에서 새로 출시되는 치이카와 스시봉제인형 미리보기 1 22:01 146
2484684 이슈 고민시 : 오늘 제작발표회 ? 완전 나쁘지 엑스.. >< 2 22:01 370
2484683 정보 9월 4일에 개봉하는... 레즈비언 딸과 엄마 이야기를 다룬 한국 독립 영화.jpg 22:01 224
2484682 유머 양궁으로 시구하기 ㅋㅋㅋㅋㅋㅋㅋ 22:01 186
2484681 이슈 BOYNEXTDOOR (보이넥스트도어) 3rd EP [19.99] Concept Photo : Nice ver. 22:00 55
2484680 이슈 영화 <빅토리> 선글라스 소녀 캐스팅 비화 4 21:58 708
2484679 기사/뉴스 7남매 악몽의 쓰레기집…1살 아기 술 먹이고 8살 아들 방치해 사망 15 21:58 1,057
2484678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된_ "잠꼬대" 2 21:58 101
2484677 이슈 NCT 127 9년차에 힙합들고오셔서 칼각부양하시는거 너무 감사하고 멋져서 눈물날것같네ㄹㅇ 5 21:58 317
2484676 유머 개를 개답게 키워야지 말했던 아버지 3 21:57 796
2484675 유머 덬들이 일주일 동안 길거리에서 들고 다닐 우산 선택하기 36 21:57 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