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S, 시사교양국 폐지 추진
54,276 542
2024.07.13 12:00
54,276 542


KBS 사측은 12일 사내 노동조합들에 조직개편안을 설명했다. 현재 1실 6본부 3센터 46국인 조직을 1실 4본부 6센터 36국으로, 2개 본부와 10개 국은 줄이면서 3개 센터를 늘리는 내용이다. 국 단위 아래 부서들이 어떻게 운영될지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시사교양 중심의 제작1본부, 예능·콘텐츠사업·광고 중심의 제작2본부를 폐지하는 방안이 눈에 띈다. 제작본부와 시사교양국을 없애면 '추적60분'처럼 시교PD들이 만드는 시사프로그램은 기자 중심 조직인 보도시사본부(현 보도본부)에 들어가고, 교양다큐는 별도의 교양다큐센터로 분리된다.


'추적60분'은 14년 전인 2010년 보도 조직으로 약 3년간 이관된 적이 있다. 그해 8월 제작진은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막말 동영상'을 입수했지만 이화섭 시사제작국장 반대로 방송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같은 해 11월 천안함 사건은 제작진과 데스크 갈등 끝에 겨우 방송됐고, 12월 이명박 정부 4대강 사업 편은 두 차례 연기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추적60분이 반정부적 이슈를 다룬다'는 청와대 의견이 정치외교부 정보보고 형태로 사내에 공유됐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금의 KBS에선 박민 사장 취임 이후 현 제작1본부를 중심으로 시사 프로그램 탄압 논란과 이로 인한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더 라이브' 폐지부터 올해 '다큐인사이트' 세월호 10주기 불방, '역사저널 그날' 낙하산 MC 강요 논란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미 부작용을 경험한 시사프로그램의 보도 조직 이관이 다시 추진되면서 그 의도나 배경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492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드글로컬러 X 라인프렌즈 미니니💚] 1등 프라이머를 귀염뽀짝 한정판 에디션으로! <미니니 에디션> 체험 이벤트 595 08.17 32,23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897,8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37,62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695,91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29,9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321,77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565,2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11,1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47,0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65,7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494,8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70,5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4236 유머 러미안을 많이 좋아하는 것 같은 러바오 ㅋㅋㅋㅋㅋ🐼💚 12:33 169
2484235 이슈 “이게 가짜였으면 좋겠다”… 미 IT매체, 아이폰16 색상 혹평 12:33 150
2484234 이슈 예린 YERIN 3rd Mini Album [Rewrite] 앨범 사양 1 12:32 136
2484233 기사/뉴스 "데이트 비용 절반 돌려줘"…전 여친 스토킹한 30대 벌금형 12:31 139
2484232 유머 찐 아부지 아들내미 케미 넘치는 유어아너 1,2화 코멘터리 1 12:31 221
2484231 기사/뉴스 '음주운전' BTS 슈가, 경찰 "이번 주에 출석 일정 확정할 것" 10 12:30 394
2484230 유머 시진핑 개새끼 절대 말못하는 사람 5 12:27 1,252
2484229 기사/뉴스 [속보] 등굣길 여중생 흉기에 찔려 중상…'스토킹 남고생' 현행범 체포 22 12:27 1,030
2484228 기사/뉴스 '일제 미화 영상' 교육한 부산 중학교…담당 교사 수업·업무 배제 5 12:26 533
2484227 이슈 배민클럽 무료 체험 이용권 등록 오늘이 마지막날 35 12:24 1,528
2484226 이슈 시사저널 2024 스포츠 선수 순위 18 12:24 796
2484225 이슈 남아선호사상, 딸아들 차별문제가 대두되면 (원덬기준) 꼭 생각나는 안녕 자두야 작가님 에피소드 13 12:22 1,758
2484224 이슈 조카가 내 동생이랑 게임하고 싶다고 온집안에 전화돌리는데.pann 23 12:21 2,618
2484223 기사/뉴스 윤 정부 친일정책 지휘부의 정체... '고수'가 똬리 틀고 있다 [전강수의 경세제민] 4 12:21 488
2484222 이슈 트위터에서 화제 중인 에스파 콘서트 댄서 관련 글들.twt 59 12:19 3,568
2484221 기사/뉴스 "BTS 팬덤 행패, 상상 초월"…슈가 언급한 평론가 '분노' 20 12:18 809
2484220 이슈 Official히게단dism 내한공연 전석매진 22 12:17 1,533
2484219 기사/뉴스 조지호 경찰청장 "수사외압 의혹 경무관 전보, 좌천성 아니고 좌천 맞다" 12:13 279
2484218 이슈 [KBO] KBO리그 2024시즌 시청률 TOP 51(~8/18) 13 12:13 539
2484217 이슈 프로미스나인 X 문상훈 신곡 챌린지 ㅋㅋㅋㅋㅋㅋㅋㅋ.twt 1 12:13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