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수홍 형수 “딸 너무 힘들어해 정신과 치료 중” 선처 호소
62,870 595
2024.07.12 19:59
62,870 595
LEaOIr
방송인 박수홍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수 이모씨가 12일 “딸이 공황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 참석한 이씨는 “딸이 너무 힘들어 한다. 지하철을 타면 앞이 보이지 않는 증상을 보여 정신과 치료와 심리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씨는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작년 10월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자신과 남편 박모씨가 박수홍의 돈을 빼돌렸다는 주장은 허위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포함, ‘박수홍이 방송 출연 당시 한 여성과 동거했다’는 등의 메시지를 유포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날 이씨는 “피해자 여성과 박씨가 동거하는 모습을 목격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목격한 적 없다. 시부모로부터 전해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2019년 10월쯤 ‘미우새’ 촬영이 있어 청소하러 갔는데 집 현관에 여성 구두가 있었다”며 “옷방에 여성 코트가 걸려 있었고 안방에도 여성용품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미혼 중년 남성 연예인의 일상을 다룬 예능에 박수홍이 출연한 만큼, 동거 사실이 유포될 경우 여론이 나빠질 것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씨는 “거기까지 생각하진 못했다”고 답했다. 또 횡령이 허위라는 메시지와 “박씨가 동거 중”이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함께 유포한 경위를 묻자, 이씨는 “마음이 힘들어서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이같은 메시지를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동기와 관련, 이씨는 “유튜브에 댓글이 달리면서 (우리 부부가) 횡령범이 됐다”며 “딸이 학교를 갈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 하는 상황 속에서 (횡령은) 사실이 아니라는 걸 지인들에게 얘기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때 이씨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앞서 이씨 부부는 2011년~2021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약 4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별도로 재판을 받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4589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9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페리페라🩷]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 부활한 단종컬러 & BEST 컬러 더쿠 단독 일주일 선체험 이벤트! 634 08.21 22,75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37,12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94,56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49,81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99,5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398,33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46,1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39,2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72,5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92,2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1,09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00,5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6771 이슈 김주애는 되는데 왜 우리는 안 돼? 12:21 16
2486770 이슈 과즙세연 벗방인가요?..어그로만 끈 '더 인플루언서'의 한계 [Oh!쎈 이슈] 1 12:20 141
2486769 이슈 최유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12:20 117
2486768 정보 피싱 범죄 피해 예방 안내 12:19 68
2486767 이슈 낮 12시 점심시간 멜론 차트 순위 현황.jpg 2 12:19 242
2486766 기사/뉴스 '굿파트너'의 미덕,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보게 하는 힘[서병기 연예톡톡] 12:18 69
2486765 기사/뉴스 이정재의 굴욕···애콜라이트 시즌2 무산 10 12:18 442
2486764 이슈 무묭아 아빠가 과자 사왔는데 같이 먹어~ 1 12:18 65
2486763 이슈 짱구가 다니는 떡잎유치원 선생님들 중에서 무묭이가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은? 8 12:17 142
2486762 이슈 인생영화로 많이들 꼽지만 두 번은 못 본다는 영화 12:17 607
2486761 이슈 고종이 3000억을 들여서 만든 덕수궁 석조전 12:15 364
2486760 기사/뉴스 '임금체불 회장 사임' 사태 책임지고 사격연맹 이사회 전원 사퇴 4 12:15 286
2486759 이슈 오늘 슈가 경찰출석한다던 기사가 단순한 오보는 아닌듯? 15 12:15 1,506
2486758 이슈 코로나 입원환자 1,357명↑…"마스크 착용 강력 권고" 6 12:14 279
2486757 기사/뉴스 ‘AOA 탈퇴’ 권민아, BJ 전향 “많은 관심 부탁” 9 12:14 1,684
2486756 이슈 사람들이 은근히 모르는 24절기 지식.knowledge 3 12:13 264
2486755 정보 일본 「Coke STUDIO 라이브」 전 출연 아티스트를 공개 (NewJeans, &TEAM, NEXZ) 2 12:13 159
2486754 기사/뉴스 용산 전쟁기념관도 독도 철거.news 50 12:12 1,080
2486753 기사/뉴스 CGV, 8월 마지막 주 ‘컬처 위크’ 진행 1 12:11 398
2486752 이슈 애플 아이클라우드 가격 인상 31 12:11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