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수홍 형수 “딸 너무 힘들어해 정신과 치료 중” 선처 호소
62,986 595
2024.07.12 19:59
62,986 595
LEaOIr
방송인 박수홍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수 이모씨가 12일 “딸이 공황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 참석한 이씨는 “딸이 너무 힘들어 한다. 지하철을 타면 앞이 보이지 않는 증상을 보여 정신과 치료와 심리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씨는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작년 10월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자신과 남편 박모씨가 박수홍의 돈을 빼돌렸다는 주장은 허위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포함, ‘박수홍이 방송 출연 당시 한 여성과 동거했다’는 등의 메시지를 유포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날 이씨는 “피해자 여성과 박씨가 동거하는 모습을 목격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목격한 적 없다. 시부모로부터 전해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2019년 10월쯤 ‘미우새’ 촬영이 있어 청소하러 갔는데 집 현관에 여성 구두가 있었다”며 “옷방에 여성 코트가 걸려 있었고 안방에도 여성용품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미혼 중년 남성 연예인의 일상을 다룬 예능에 박수홍이 출연한 만큼, 동거 사실이 유포될 경우 여론이 나빠질 것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씨는 “거기까지 생각하진 못했다”고 답했다. 또 횡령이 허위라는 메시지와 “박씨가 동거 중”이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함께 유포한 경위를 묻자, 이씨는 “마음이 힘들어서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이같은 메시지를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동기와 관련, 이씨는 “유튜브에 댓글이 달리면서 (우리 부부가) 횡령범이 됐다”며 “딸이 학교를 갈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 하는 상황 속에서 (횡령은) 사실이 아니라는 걸 지인들에게 얘기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때 이씨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앞서 이씨 부부는 2011년~2021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약 4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별도로 재판을 받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4589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9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하루종일 촉촉한 브링그린 대나무 수분 세럼 🩵 <브링그린 대나무 히알루 수분 부스팅 세럼> 체험 이벤트 139 00:58 3,62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87,90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48,52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801,35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65,8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82,09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712,2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65,0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95,7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2 20.05.17 4,015,7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43,7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43,1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6938 이슈 란마1/2 | 공식 예고편 | 넷플릭스 07:06 85
2486937 유머 엄마좋아아기곰 아기좋아엄마곰 🐼 3 06:58 345
2486936 이슈 3년 전 오늘 발매♬ L'Arc~en~Ciel 'ミライ' 06:50 91
2486935 이슈 한국을 위해 일하는 영국인들이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는 한국인들 식성 23 06:38 2,481
2486934 팁/유용/추천 네이버페이 12원 20 06:01 1,702
2486933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16편 4 04:44 1,355
2486932 이슈 2003년 그때 그시절 헐리우드의 10대 스타들(+근황).jpg 25 03:47 4,216
2486931 이슈 박지윤 - 환상 [2024 Concert 'Love is my song'] 6 03:39 1,793
2486930 정보 청춘 영화 같았던 남돌 타이베이 팬밋업 03:37 2,104
2486929 이슈 있지 류진인줄 알았다는 사람들 많은 배우.twt 9 03:32 3,985
2486928 기사/뉴스 伊 검찰, 7명 숨진 호화요트 침몰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 개시 03:30 2,835
2486927 이슈 새벽 홈쇼핑 레전드 ㅋㅋㅋㅋㅋ 24 03:14 9,655
2486926 이슈 선진국중에 이례적이라는 일본인의 여권보유율 203 02:53 28,323
2486925 이슈 오마이걸 멤버들 완벽카피하는 승희ㅋㅋㅋㅋ 18 02:33 3,682
2486924 이슈 한국에서 뮤비찍은 해외가수.keshi 9 02:28 5,004
2486923 이슈 SM 영국 합작 그룹 디어앨리스 'Solar' in the Great British summer 🌦️🩵 23 02:27 3,842
2486922 기사/뉴스 매우강 몸집 키우는 '산산' 열도 관통 예보에 日 '발칵' 10 02:20 4,946
2486921 기사/뉴스 아이폰끼리 대면 연락처 자동공유…"갤럭시엔 이거 없지?" 45 02:19 6,512
2486920 이슈 탄수화물을 먹지 않아도 안 죽는 이유.jpg 239 02:05 34,151
2486919 이슈 “대학에서, 알고 지내던 이들이…내가 알던 세상은 완전히 무너졌다” 18 01:58 9,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