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진숙 "<기생충>, 정우성·문소리는 좌파, 나훈아·소유진은 우파"
43,488 280
2024.07.11 10:01
43,488 280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10일 '[단독] "문화권력도 좌파라 기막혀"‥이진숙이 꼽은 '좌·우파' 영화·연예인은?'은 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영화 <기생충>·<암살>·<베테랑>·<택시운전사>는 "천만 관객을 넘긴 대히트작"이라는 공통점 외에 "이진숙 방통위 후보자가 좌파 영화라고 했던 작품들"이라며 이 후보자가 강연자로 나선 한 원외 보수정당 행사를 소개했다.


행사는 지난 2022년 12월 10일 자유한국당이 마련한 '자유아카데미 제8회 강좌'로 고영주 자유민주당 대표, 이진숙 전 MBC 보도본부장, 황근 선문대 교수가 '대수술해야 할 조작왜곡 공영방송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후보자는 강연에서 '문화권력도 좌파쪽으로'라는 강연 자료를 제시하면서 "이 보면 문화권력도 좌파 쪽으로 되어 있죠? 이거 보면 기가 막합니다"라며 "좌파성향의 영화를 만들면 히트 치고요. 이렇게 많아요. 이런 영화를 보면, 우리가 보면 누구는 <판도라>보고 탈원전 결정했다 그러는데 그거를 알게 모르게 우리 몸에 DNA에 스며듭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파 영화는 이렇게 뿐이, 뭐. 물론 더 있지만, 좌파가 몇십 배 더 많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가 꼽은 좌파 영화는 '<베테랑>(1300만)·<택시운전사>(1200만)·<암살>(1200만)·<변호인>(1100AKS)·<설국열차>(900만)·<기생충>(1천만)·<JSA>(500만)·<월컴투동막골>(800만)·<괴물>(1300만)' 등이다.

우파영화는 '<국제시장>(1400만)·<태극기 휘날리며>(1100만)·<인천상륙작전>(700만)·<연평해전>(600만)' 등이다. 영화 제목 옆에는 좌우 할 것 없이 관객 수를 병기해 놨다.



이 후보자는 또 '연예계도 좌파 편중'이라는 강연 자료를 제시하면서 "연예계도, 아시죠? 알죠?"라며 직접적인 언급이나 설명은 하지 않았다.

그가 꼽은 좌파 연예인은 '김제동, 김미화, 강성범, 노정렬, 정우성, 권해효, 안치환, 김규리, 문소리' 등이다. 이 중 강성범 씨에게는 '좌파 유튜브, 조국 수호집회', 노정렬 씨에게는 '조국 수호집회 사회', 정우성 씨에게는 '세월호 다큐 <그날 바다> 내레이션', 권해효 씨에게는 '<백년전쟁> 내레이션', 김규리 씨에게는 2008년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 당시 SNS에 올린 일명 '청산가리' 발언을, 문소리 씨에게는 43회 청룡영화제 시상자로 올라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잃은 동료를 추모하며 "너를 위한 애도는 이게 마지막이 아니라 진상규명 되고 책임자 처벌되고 그 이후에 하겠다"고 한 말을 첨부해 놨다.

우파 연예인으로 나열한 '나훈아, 김흥국, 강원래, 소유진, 설운도' 등의 이름 옆에는 다른 설명이 없었다.

방송은 "이 후보자는 지난해에도 전두환 신군부의 쿠데타 막후를 파헤친 영화 <서울의 봄>을 "좌파의 역사 공정"이라고 주장했다"며 "'영화를 통해 국민의식이 좌경화된다'는 이명박 정부 당시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건과 같은 맥락의 주장"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방송은 "취재진은 문화예술 분야의 이념 성향 분류가 어떤 기준인지 물었지만, 이 후보자 측은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겠다"고 밝혔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34054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8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수려한🌸] 나 홀로 자연광 받은 듯, 속광 가득 매끈광 쿠션 <더 블랙 텐션 핏 메쉬쿠션> 체험 이벤트 667 08.21 39,49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78,66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31,44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81,34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42,5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54,47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89,2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59,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86,7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1 20.05.17 4,010,7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33,2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27,5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6148 기사/뉴스 케네디 “선거운동 중단하고 트럼프 지지”…트럼프 “나이스 3 09:35 204
2486147 기사/뉴스 '에이리언: 로물루스' 8일째 1위…100만 눈앞 [Nbox] 09:35 32
2486146 유머 친구가 내 지갑에서 몰래 현금 5만원 빼서 나한테 택시비 하라고 줌 1 09:34 463
2486145 이슈 500만원으로 주식 해서 1억7천 만든 사람.jpg 09:34 603
2486144 기사/뉴스 '무도' '런닝맨' 멤버인데?..하하, 조세호로 굴욕 당하더니 이름 되찾기 특집(놀뭐) 1 09:28 644
2486143 이슈 몽환 그 자체인 오마이걸 신곡 [Classified] 오프닝 안무 20 09:27 725
2486142 기사/뉴스 20년 넘은 버스, 냄새나는 화장실 싹다 교체… 고시엔 우승의 숨은 공신 7 09:15 2,850
2486141 기사/뉴스 '삼시세끼'로 웃음 줬던 예능PD, 야근 뒤 퇴근길 사망 288 09:13 21,928
2486140 이슈 Ufc 해설에게 푸바오하고 김동현이 싸우면 누가 이기냐고 물어봄.jpg 10 09:13 1,251
2486139 이슈 김종국 고등학교 후배라는 진절미.jpg 48 09:08 5,147
2486138 이슈 아이스크림 먹고 6500만원 받기.jpg 77 09:05 6,309
2486137 이슈 추천수 레전드 찍은 슈가글 158 09:04 14,063
2486136 기사/뉴스 "인원 부족해 모서리 못 잡아" 매트 뒤집힌 이유 묻자‥ [현장영상] 11 09:03 2,386
2486135 기사/뉴스 독일 축제현장이 끔찍한 악몽으로… ‘묻지마’ 흉기 난동에 그만 1 08:58 2,024
2486134 정보 방탄 슈가 The Last 미국 아이튠즈 차트 1위 40 08:54 2,507
2486133 기사/뉴스 이미 '혐의 없음'으로 종결된 사건...다시 문제제기 하는 저의 궁금 - 민희진,임원A측 반론 66 08:53 3,765
2486132 유머 개모차가 강아지들의 관절과 건강을 위해 좋니 어쩌니 하는데.... 45 08:48 6,239
2486131 유머 가수 김광석 의외의 사실 10 08:36 5,001
2486130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8:35 1,016
2486129 유머 180만 팔로 해외 댕댕이 계정에 올라온 강아지 25 08:32 6,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