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진숙 "방통위원장·공영방송 사장은 중립적이면 안 돼‥노조와 싸워야"
13,984 113
2024.07.10 21:11
13,984 113

https://youtu.be/o_6Wr17ipwY?si=IvSbieSf87mz6gRO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사실이 아닌 주장으로도 공영방송 종사자들에게 적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진숙/방통위원장 후보자(재작년 12월 10일)]
"중요한 선거가 있는 때는 반드시 파업이나 제작 거부 같은 분란이 생기고요. 또 좌파 대통령 땐 파업이 없습니다. 문재인 때 여러분들 MBC에서 파업 일어난 거 보셨습니까? 파업을 할 필요가 없죠."


하지만 MBC 언론노조가 '공정방송 복원'을 내걸고 72일간의 총파업에 들어갔던 시기는 문재인 전 대통령 집권 초였던 2017년 9월.


이처럼 노조를 향한 뿌리깊은 반감으로 이 후보자는 합법적인 쟁의 행위에도 공격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진숙/방통위원장 후보자(재작년 12월 10일)]
"2012년 파업은 정치파업이다… 좌파 입맛에 맞는 보도만 공정방송이라고 그 사람들(노동조합)이 규정을 하게 된 거죠."

이 후보자가 이런 말을 한 엿새 뒤, MBC의 2012년 파업의 합법성을 인정하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 후보자는 지난해 자유총연맹의 한 토론회에서 '공영방송 수장이 중립적 인사여선 안 된다'는 발언으로 귀를 의심케 하기도 했습니다.

[이진숙/방통위원장 후보자(지난해 6월)]
"무너진 공영언론, 기울어진 문화권력 지평을 바로세워줄 그런 사람이 필요하지, '중도적이다, 중립적이다, 신사다, 점잖다' 그런 사람 안 됩니다. 민노총하고 싸울 수 있는 사람, 끝까지 버틸 사람을 뽑아야 됩니다."

지난해 월간조선 인터뷰에선 "공영방송과 방문진, 방통위, 문체부 등에는 처벌, 단죄, 징계로 지금까지의 해악을 바로잡을 인물이 가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 보낸 인사청문요청안에서 "이 후보자가 방송의 공정성을 담보할 적임자"라고 했습니다.

또, "합의제 행정기구의 장으로서 어느 한쪽에도 치우침 없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영상편집: 정지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028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무원 강의 추석맞이 전과목 무료 선언합니다! 📢 136 09.14 36,41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88,0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64,5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05,72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17,9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0,6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2,3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10,7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32,2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81,2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2189 이슈 날 버린 부모가 돈까지 뜯어갔다 14:30 47
2502188 이슈 2024년 현재까지 케이팝 아이돌 국내 콘서트 관객동원 순위 14:29 170
2502187 이슈 알티 타는 중인 해찬 <고개 먼저 시선 나중> 플러팅 14:29 161
2502186 유머 매우 젠틀한 집주인 14:29 124
2502185 이슈 인형 밥먹이는 강아지 3 14:26 352
2502184 유머 댕댕이 머리 쓰담쓰담 해주는 냥이 2 14:24 347
2502183 기사/뉴스 작년 룸살롱 등 유흥업소서 쓴 법인카드 6천억원 18 14:24 1,454
2502182 유머 싸가지 밥 말아먹은 요즘 ai 7 14:21 864
2502181 이슈 영어권만 다르게 부르는 과일.jpg 6 14:19 1,868
2502180 유머 대화하기 싫어지는 화법의 신입직원 16 14:19 2,007
2502179 이슈 의사들이 양심이 있다면 가만히 있어야 하는 이유.jpg 13 14:18 1,461
2502178 이슈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아일랜드 오브 어드벤처에만 있다는 신기한 분수.JPG 2 14:17 802
2502177 이슈 한복 곱게 차려입은 펭수 모음.jpg 6 14:16 450
2502176 유머 뮤지컬 킹키부츠 신예 뤂롤라💃 5 14:15 1,014
2502175 이슈 옥바라지 카페에서 뭘 하는지 알아보자 44 14:14 1,740
2502174 이슈 핫게 간 '지금 일본에서 난리난 페미니즘 신곡' 남초에 글 올라온 결과.jpg 30 14:14 2,141
2502173 유머 아니 누가 아기판다야? 🐼 4 14:12 1,194
2502172 정보 유리병 뚜껑 닫아서 버려야 하는 이유 19 14:12 2,884
2502171 유머 꿈에 연예인이 나왔는데 해몽 어떻게 해? 3 14:12 724
2502170 이슈 최근 미친 속도로 역주행하며 올라오고 있는 데이식스 데뷔곡 12 14:11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