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진숙 "방통위원장·공영방송 사장은 중립적이면 안 돼‥노조와 싸워야"
10,013 113
2024.07.10 21:11
10,013 113

https://youtu.be/o_6Wr17ipwY?si=IvSbieSf87mz6gRO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사실이 아닌 주장으로도 공영방송 종사자들에게 적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진숙/방통위원장 후보자(재작년 12월 10일)]
"중요한 선거가 있는 때는 반드시 파업이나 제작 거부 같은 분란이 생기고요. 또 좌파 대통령 땐 파업이 없습니다. 문재인 때 여러분들 MBC에서 파업 일어난 거 보셨습니까? 파업을 할 필요가 없죠."


하지만 MBC 언론노조가 '공정방송 복원'을 내걸고 72일간의 총파업에 들어갔던 시기는 문재인 전 대통령 집권 초였던 2017년 9월.


이처럼 노조를 향한 뿌리깊은 반감으로 이 후보자는 합법적인 쟁의 행위에도 공격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진숙/방통위원장 후보자(재작년 12월 10일)]
"2012년 파업은 정치파업이다… 좌파 입맛에 맞는 보도만 공정방송이라고 그 사람들(노동조합)이 규정을 하게 된 거죠."

이 후보자가 이런 말을 한 엿새 뒤, MBC의 2012년 파업의 합법성을 인정하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 후보자는 지난해 자유총연맹의 한 토론회에서 '공영방송 수장이 중립적 인사여선 안 된다'는 발언으로 귀를 의심케 하기도 했습니다.

[이진숙/방통위원장 후보자(지난해 6월)]
"무너진 공영언론, 기울어진 문화권력 지평을 바로세워줄 그런 사람이 필요하지, '중도적이다, 중립적이다, 신사다, 점잖다' 그런 사람 안 됩니다. 민노총하고 싸울 수 있는 사람, 끝까지 버틸 사람을 뽑아야 됩니다."

지난해 월간조선 인터뷰에선 "공영방송과 방문진, 방통위, 문체부 등에는 처벌, 단죄, 징계로 지금까지의 해악을 바로잡을 인물이 가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 보낸 인사청문요청안에서 "이 후보자가 방송의 공정성을 담보할 적임자"라고 했습니다.

또, "합의제 행정기구의 장으로서 어느 한쪽에도 치우침 없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영상편집: 정지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028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존버즈’와 함께 버틸 자신 있지?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구독권 이벤트! 258 07.30 17,14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41,97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36,22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86,77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06,2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43,849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29,2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12,6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55,9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83,9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43,6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43,8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9713 이슈 노랑 삐약이 신유빈 선수 애깅이 시절 스타킹 나왔을 때 2 09:25 161
2469712 유머 송탄 vs 의정부 111111112222222222.jpg 18 09:23 474
2469711 기사/뉴스 [단독] 빅5, 4차병원으로 승격 검토... 중환자만 집중 치료 16 09:22 1,014
2469710 기사/뉴스 "TXT가 코앞에 있는 느낌"...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 개봉 D-Day 09:20 144
2469709 기사/뉴스 스타벅스, 그란데 300원·벤티 600원 인상…톨 사이즈는 동결 32 09:15 1,806
2469708 이슈 러미안에서 기분 좋은 러바오 🐼💚 22 09:15 1,273
2469707 기사/뉴스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 분노→경찰서行..한선화X권율X김현진 출동 1 09:14 391
2469706 유머 유명인 닮은꼴 찾아주는 어플 13 09:14 791
2469705 이슈 [KBO] 7월 31일 각팀 선발투수 & 중계방송사 & 중계진 & 날씨 9 09:14 375
2469704 유머 내향적인 강아지들의 모임.gif 12 09:12 2,053
2469703 유머 보는 내가 다 수치스러운 유재석-유리-이광수 더존2 3화.jpg 30 09:10 2,255
2469702 유머 호랑이가 차 창문을 열고 하는 말은? 6 09:10 1,063
2469701 유머 감독님한테 삐져버린 여배우 김유정 6 09:08 1,917
2469700 정보 페이북 70원 19 09:08 600
2469699 기사/뉴스 스타벅스 그란데 사이즈 600원 오른다…원두 상품군도 올려 34 09:07 1,680
2469698 기사/뉴스 S.E.S. 바다, 민희진 2차 공개 지지 "우리의 디렉터 파이팅" 7 09:07 1,325
2469697 이슈 tvN <손해보기 싫어서> 이상이 스틸컷.jpg 1 09:05 1,020
2469696 팁/유용/추천 KB 별별퀴즈 9 09:03 515
2469695 유머 [파리올림픽]아 김민섭 선수랑 트레이너 선생님 진짜 개웃기다 9 09:03 1,888
2469694 기사/뉴스 "페이커를 큰 형이라 부르면서 ‘우리 큰 형이 이걸 원한다’고 이야기하더라" 14 08:58 2,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