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정권이 바뀔 때마다 진영 논리에 따라 피해를 입혀왔다”며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니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블랙리스트의 실체가 있다고 보느냐”는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정권이 바뀌면 어느 한쪽은 가해자, 어느 한쪽은 피해자인 것 같지만 실제 양쪽 피해자가 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블랙리스트) 주장을 하는 몇 시민단체가 있다”며 “그분들도 더이상 이 문제를 거론하지 말고 좀 더 예술적으로 승화할 생각을 하고 우리 문화예술이 국제적 수준으로 올라갔으니 그런 쪽으로 의견을 내 더 발전적으로 갔으면 좋겠다. 블랙리스트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니 믿어주시고, 정말 미래를 향해서 같이 나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기헌 민주당 의원이 블랙리스트로 인해 피해를 보았다는 한 영화감독의 사례를 언급하며 관련 발언을 꼬집자 유 장관은 “실제로 정부가 바뀔 때마다 발생한 일이다. 그런 면에서 저도 많이 잘렸고 배제됐고 이 자리에 오기 1년 반 전에 외국에서 공연하는 것도 잘렸다”며 상처에 공감한다는 취지로 재차 강조했다.
유 장관은 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블랙리스트의 실체가 있다고 보느냐”는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정권이 바뀌면 어느 한쪽은 가해자, 어느 한쪽은 피해자인 것 같지만 실제 양쪽 피해자가 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블랙리스트) 주장을 하는 몇 시민단체가 있다”며 “그분들도 더이상 이 문제를 거론하지 말고 좀 더 예술적으로 승화할 생각을 하고 우리 문화예술이 국제적 수준으로 올라갔으니 그런 쪽으로 의견을 내 더 발전적으로 갔으면 좋겠다. 블랙리스트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니 믿어주시고, 정말 미래를 향해서 같이 나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기헌 민주당 의원이 블랙리스트로 인해 피해를 보았다는 한 영화감독의 사례를 언급하며 관련 발언을 꼬집자 유 장관은 “실제로 정부가 바뀔 때마다 발생한 일이다. 그런 면에서 저도 많이 잘렸고 배제됐고 이 자리에 오기 1년 반 전에 외국에서 공연하는 것도 잘렸다”며 상처에 공감한다는 취지로 재차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31451?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