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한일 문화 경계 허물었다"...'푸른 산호초'의 마법
49,689 1042
2024.07.07 14:33
49,689 1042

https://youtu.be/dJS1cy1wM5Q?si=pwt5mbMC-766RKc5


[기자]
지난달 열린 도쿄돔 팬 미팅에서 솔로 무대에 오른 멤버 하니.

검은 단발에 '마린 룩' 차림의 하니는 1980년 발표된 '일본 국민 아이돌' 마쓰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버블 경제 붕괴 전 일본의 황금기를 상기시키는 무대에 일본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멤버 혜인과 민지도 일본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잇달아 소화해 팬심을 사로잡았고,

멤버들이 선보인 곡들은 한국 음원 차트에서도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문화적 존중을 바탕으로 신선함을 드리고자 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문화예술계 거장인 무라카미 다카시, 후지와라 히로시 등과의 협업도 한일 양국에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강민경 / 그룹 뉴진스 팬 : (협업한 굿즈를) 실제로 보니까 제가 기대했던 거보다 훨씬 더 퀄리티도 높고, 디자인도 섬세하게 나온 거 같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본 팬들을 적극 공략하면서도, K팝 그 자체로서의 매력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데뷔 싱글 앨범에 담긴 곡들은 기존 노래의 일본어 버전이 아닌 재가공을 거치지 않은 뉴진스 스타일을 고수했고,

타이틀 곡인 '슈퍼내추럴' 뮤직비디오는 일본 시티 팝의 느낌을 물씬 풍기면서도,

그 속에 한글 간판과 남산 서울타워의 풍경 등을 자연스레 녹여냈습니다.


이를 통해 뉴진스가 한국과 일본 음악계의 통념을 크게 바꾼 것은 물론, 양국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뉴진스의 성공적 데뷔를 바탕으로 일본에서의 '4차 한류' 열풍도 거세질 전망입니다.

[황선업 / 대중음악평론가 : 일본 음악에 대해 거부감도 없어지고, 한국 그룹이 J팝을 커버하고 그것이 다시 우리나라로 들어와서 자연스레 소비되고. 그것을 폭발적인 현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게 이번 푸른 산호초 같은 사례가 아닌가 생각이 들고….]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057612?sid=103

목록 스크랩 (1)
댓글 10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742 09.08 65,13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45,4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19,5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35,67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34,8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49,0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26,7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75,72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07,1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50,9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9748 유머 어제 판다월드 쌍둥이 한장 요약 🐼💜🩷🐼 4 09:58 279
2499747 기사/뉴스 NCT WISH, 'Steady'로 당찬 고백..청량 에너제틱 09:57 41
2499746 정보 10시 전 미리올려 보는 네이버페이12원+1원😽 09:57 194
2499745 이슈 밴드그룹 캐치더영(CATCH THE YOUNG) '좋아할 수 없어' MV 09:54 34
2499744 이슈 야알못 내가 본 야구팬들 특징.jpg 10 09:53 778
2499743 이슈 미야오 MEOVV 가원 수인 멤트 업로드 09:53 186
2499742 유머 일본 연예인의 메가톤바 시식 14 09:52 1,468
2499741 이슈 나는 토요일에 학교 매주 갔다 vs 놀토 있었다 vs 안갔다 29 09:52 275
2499740 기사/뉴스 OTT에도 부는 ‘로코’ 바람…‘클리셰 파괴’로 TV와 차별화 [D:방송 뷰] 09:52 169
2499739 이슈 호주에서 잘되는 K-분식집 14 09:51 1,513
2499738 이슈 삼시세끼 예고편에서 두 손 무겁게 등장한 임영웅 ㅋㅋㅋㅋㅋ 13 09:51 1,528
2499737 유머 아이돌 5대 소통오류 6 09:50 707
2499736 기사/뉴스 ‘추론하는 AI' GPT-o1 발표 09:47 372
2499735 이슈 한국인들 개망했다는 OpenAI 챗GPT o1 신버전 근황 12 09:47 1,710
2499734 이슈 [언니네산지직송] 오늘 염정아가 만든 감바스 사이즈.jpg 41 09:46 3,076
2499733 기사/뉴스 비닐봉지에 코 박고 `들숨날숨`… 대낮 강남 골목서 배달기사 수상한 행동 12 09:43 1,461
2499732 유머 에스파 지젤도 알고 있는 이혼 변호사 짤 18 09:42 2,689
2499731 이슈 퀸덤2 우승했는데도 2년째 활동 끊긴 걸그룹...jpg 19 09:41 3,658
2499730 이슈 ELLE Magazine US (with 르세라핌) 6 09:39 518
2499729 기사/뉴스 ‘K입맛’의 거침없는 진격...한국에도 없는 ‘고추장 스팸’, 미국서 나왔다 26 09:38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