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BTS·뉴진스 조롱 확산에도 하이브 법적대응 연거푸 ‘물거품’
27,048 221
2024.07.03 10:02
27,048 221

rXrgKn

법조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달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신청한 정보공개 청구(디스커버리)가 기각됐다.

재판부는 “하이브의 요청은 최소 전제 조건을 충족한다. X는 미국 구역에 기반을 두고 있고 요청된 문서는 한국의 형사 소송에 사용될 것이고, 하이브는 형사 문제에 대한 이해관계자”라며 “외국의 개인이 자신의 국가에서 형사 고소를 제기함으로써 미국 법원을 이용해 다른 외국 개인의 개인의 개인 정보를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 이는 남용의 소지가 있고 형사 조사를 수행할 재량은 일반적으로 검사(한국 포함)에게 있다”고 했다.

또한 “하이브의 증거물 제출 요청은 이에 맞지 않고 실제로 현지 경찰(한국)이 하이브의 형사 고소를 후속 조사한 적이 있다는 징후가 없다”며 “한국 당국이 이 문제를 추후에 조사하기로 결정한다면 그들이 증거물 제출 명령을 직접 신청하거나 미국과 한국 간의 상호 법적 지원 조약에 명시된 절차를 따를 수 있다”고 했다.

하이브는 앞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및 루머 등을 유포하는 사이버 렉카에 대해 대대적인 법적대응을 알린 적이 있다.

다만 하이브가 이번에 한 정보공개 청구는 ‘길티 아카이브’ 아이디를 가진 X 이용자로, 그는 방탄소년단(BTS)과 관련한 비판적 게시물을 올려왔다.하이브는 길티 아카이브와 관련해 지난 5월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 누리꾼이 방탄소년단의 단월드 의혹과 그룹 여자친구의 은퇴 및 데뷔 과정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이다. 다만 이와 관련해 길티 아카이브의 의견이 허위사실인지, ‘정당한 비판’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진 적이 있다.

하이브가 제기한 유튜브 채널 ‘이슈피드’나 ‘숏차장’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도 지난 6월 5일 ‘길티아카이브’와 유사한 이유로 기각됐다.

그룹 뉴진스를 향한 비방을 이어온 사이버 렉카에 대한 법적대응은 인용됐으나, 난항을 겪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구글에 유튜브 채널 ‘중학교7학년’에 대한 정보제공 요청을 요청했으나 구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중학교7학년 운영자는 오히려 하이브를 조롱한 적이 있다. 중학교7학년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통신사 IP만 사용하고 정보제공명령서에 하이브 측이 IP 요청한 기간인 지난해 10월 시점엔 등록된 거주지에서 생활하지 않았다”며 “구글과 시간만 좀 더 도와준다면 안 잡힐 수도”라고 했다.

하이브에 대한 조롱글을 올린 뒤 중학교7학년은 어떠한 법적 판결이 아닌, 자체적으로 채널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미국 연방 법원에 제출된 서면은 ‘탈덕수용소’ 정보공개 청구 서면을 사실상 그대로 ‘복붙’ 수준의 카피를 했다는 의혹에도 휩싸인 상황이다.

하이브가 제기한 법적대응 대처가 연이은 실패로 이어지면서 일부 팬덤은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ARMY)가 최근 이러한 불만을 드러냈다.

익명의 아미는 “수많은 팬들이 개인 시간을 소비해 수천, 수만통의 PDF를 보냈지만 소속사는 디시인사이드 방탄소년단 갤러리를 단 한 번도 고소 공지에 언급된 적이 없다”며 “10년 넘게 ‘입고소’만 해온 결과로 현재 팬들은 물론 많은 안티들도 소속사 빅히트 뮤직 고소 공지를 전혀 믿지 않고 그로 인해 날이 갈수록 멤버들에 대한 루머가 퍼지고 있다”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72847

목록 스크랩 (0)
댓글 2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치ㅣ우치엔ㄷ윈치우치엔웬ㅇ📱 <My name is 가브리엘>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537 00:09 9,42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93,41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38,79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12,46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114,7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42,79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93,0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36,4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05,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7 20.05.17 3,626,7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0 20.04.30 4,187,0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72,2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3658 이슈 곧 캘빈클라인 앰버서더 공식 뜰 거 같은 뉴진스 오늘 역조공 10:29 281
2453657 기사/뉴스 아내 성인 방송 강요 전직 군인 남편에 법원 "징역 3년" 28 10:25 705
2453656 이슈 최근 일본 방송에서 자신이 태어나서 처음 좋아한 3D남자라고 한국배우 언급한 일본 아이돌 5 10:24 1,681
2453655 기사/뉴스 뉴진스, '부상 회복' 혜인과 음방 출격…'슈퍼 내추럴' 5인 완전체 무대 최초공개 22 10:23 718
2453654 이슈 스탠리 세레네 퀜처 한정판 출시 8 10:22 806
2453653 기사/뉴스 OECD "소멸의 길 접어든 저출생 韓…재정지출 억제해야" 8 10:22 455
2453652 이슈 [한국갤럽] 최근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에 홍명보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귀하는 이에 대해 잘된 일이라고 보십니까, 잘못된 일이라고 보십니까? 10 10:21 776
2453651 유머 @: 끌어당겨 you‘re my crush~ 조용필처럼 7 10:20 313
2453650 이슈 30대 초반 여성 평균 순자산.jpg 51 10:20 2,551
2453649 유머 어더캐 누르냐고. 1 10:18 299
2453648 유머 영하 43도에서 일하는 남자. 23 10:17 1,930
2453647 기사/뉴스 [속보]바이든, “사퇴 안해” 재확인 하면서도…‘해리스’를 ‘트럼프’로 잘못 불러 4 10:17 577
2453646 기사/뉴스 장민호, ‘13년 우정’ 나태주 통장 보고 깜짝 “많이 벌었네” (편스토랑) 5 10:15 622
2453645 유머 🐼루이후이로 알아보는 동생을 바라보는 흔한 언니의 표정 13 10:15 1,611
2453644 이슈 바이든 연이은 말실수 20 10:14 1,257
2453643 이슈 [놀아주는 여자 [메이킹] 넘어지길 잘했다 <놀아주는 여자> 9,10회 비하인드🎥 1 10:12 230
2453642 유머 카리나 볼잡이 지젤.x 5 10:10 514
2453641 기사/뉴스 [포토] 출국 수속하는 파리올림픽 대표단 15 10:08 2,722
2453640 이슈 10대 팬의 주접말투 그대로 따라하는 김준수 5 10:08 849
2453639 이슈 엄마 행복해하는게 눈에 보이는듯한 영상 9 10:08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