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BTS·뉴진스 조롱 확산에도 하이브 법적대응 연거푸 ‘물거품’
27,642 221
2024.07.03 10:02
27,642 221

rXrgKn

법조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달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신청한 정보공개 청구(디스커버리)가 기각됐다.

재판부는 “하이브의 요청은 최소 전제 조건을 충족한다. X는 미국 구역에 기반을 두고 있고 요청된 문서는 한국의 형사 소송에 사용될 것이고, 하이브는 형사 문제에 대한 이해관계자”라며 “외국의 개인이 자신의 국가에서 형사 고소를 제기함으로써 미국 법원을 이용해 다른 외국 개인의 개인의 개인 정보를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 이는 남용의 소지가 있고 형사 조사를 수행할 재량은 일반적으로 검사(한국 포함)에게 있다”고 했다.

또한 “하이브의 증거물 제출 요청은 이에 맞지 않고 실제로 현지 경찰(한국)이 하이브의 형사 고소를 후속 조사한 적이 있다는 징후가 없다”며 “한국 당국이 이 문제를 추후에 조사하기로 결정한다면 그들이 증거물 제출 명령을 직접 신청하거나 미국과 한국 간의 상호 법적 지원 조약에 명시된 절차를 따를 수 있다”고 했다.

하이브는 앞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및 루머 등을 유포하는 사이버 렉카에 대해 대대적인 법적대응을 알린 적이 있다.

다만 하이브가 이번에 한 정보공개 청구는 ‘길티 아카이브’ 아이디를 가진 X 이용자로, 그는 방탄소년단(BTS)과 관련한 비판적 게시물을 올려왔다.하이브는 길티 아카이브와 관련해 지난 5월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 누리꾼이 방탄소년단의 단월드 의혹과 그룹 여자친구의 은퇴 및 데뷔 과정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이다. 다만 이와 관련해 길티 아카이브의 의견이 허위사실인지, ‘정당한 비판’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진 적이 있다.

하이브가 제기한 유튜브 채널 ‘이슈피드’나 ‘숏차장’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도 지난 6월 5일 ‘길티아카이브’와 유사한 이유로 기각됐다.

그룹 뉴진스를 향한 비방을 이어온 사이버 렉카에 대한 법적대응은 인용됐으나, 난항을 겪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구글에 유튜브 채널 ‘중학교7학년’에 대한 정보제공 요청을 요청했으나 구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중학교7학년 운영자는 오히려 하이브를 조롱한 적이 있다. 중학교7학년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통신사 IP만 사용하고 정보제공명령서에 하이브 측이 IP 요청한 기간인 지난해 10월 시점엔 등록된 거주지에서 생활하지 않았다”며 “구글과 시간만 좀 더 도와준다면 안 잡힐 수도”라고 했다.

하이브에 대한 조롱글을 올린 뒤 중학교7학년은 어떠한 법적 판결이 아닌, 자체적으로 채널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미국 연방 법원에 제출된 서면은 ‘탈덕수용소’ 정보공개 청구 서면을 사실상 그대로 ‘복붙’ 수준의 카피를 했다는 의혹에도 휩싸인 상황이다.

하이브가 제기한 법적대응 대처가 연이은 실패로 이어지면서 일부 팬덤은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ARMY)가 최근 이러한 불만을 드러냈다.

익명의 아미는 “수많은 팬들이 개인 시간을 소비해 수천, 수만통의 PDF를 보냈지만 소속사는 디시인사이드 방탄소년단 갤러리를 단 한 번도 고소 공지에 언급된 적이 없다”며 “10년 넘게 ‘입고소’만 해온 결과로 현재 팬들은 물론 많은 안티들도 소속사 빅히트 뮤직 고소 공지를 전혀 믿지 않고 그로 인해 날이 갈수록 멤버들에 대한 루머가 퍼지고 있다”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72847

목록 스크랩 (0)
댓글 2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다크닝과 무너진 메이크업에 지쳤나요? 네니요. 베이스맛집 입큰의 NEW 톤큐레이팅 신박템 <톤 웨어 틴티드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802 07.19 45,11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84,62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12,69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88,30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19,3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48,60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38,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36,8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84,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0 20.05.17 3,705,8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49,6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58,5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1863 기사/뉴스 박수홍 ‘슈돌’ 합류...“딸 전복이 덕에 좋은 일 많이 생겨” 12:55 24
2461862 이슈 특이한 복장의 버추얼 팬들.jpg 12:54 78
2461861 유머 QWER이 프로게이머와 맞팔해서 현타온 팬.jpg 12:54 223
2461860 기사/뉴스 남진, 라이벌 나훈아 58년만 은퇴에 섭섭 “의지할 곳 사라져” (미우새) 1 12:52 215
2461859 유머 러미안 러프탑에서 꿀잠자는 러바오🐼 10 12:49 911
2461858 이슈 쉽게 이해가 안되는 영상 3 12:49 272
2461857 이슈 푸바오 인형만드는곳에서 다른 판다인형제조하는 과정gif 23 12:49 1,162
2461856 유머 저는 장 볼 때 과소비 방지를 위해 카트를 끌지 않고 양팔에 들 수 있는 만큼만 사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데 9 12:48 1,093
2461855 이슈 손동표 공식 SNS 계정 오픈 + 프로필 사진 5 12:48 624
2461854 기사/뉴스 '앤톤母' 심혜진 "아들 데뷔 반대했지만..며느리 많아져 든든해요" [화보] 20 12:46 2,446
2461853 이슈 아이브 콘수니 레이 인스타 업뎃 10 12:43 547
2461852 이슈 투애니원 컴백 11 12:42 931
2461851 유머 마트에서 운전 못한다고 까임 6 12:41 1,317
2461850 유머 대학생 꿀팁 : C학점을 A학점으로 정당하게 고치는 방법 10 12:41 1,695
2461849 이슈 방영이 임박한 드라마 '스카이 캐슬' 25 12:38 2,329
2461848 이슈 역대 트리플에스 타이틀곡 중 최애 곡은? 36 12:36 346
2461847 기사/뉴스 바이든 지지받은 해리스 “트럼프 물리치기 위해 모든 것 하겠다” 23 12:35 1,682
2461846 유머 26살 여자 인생 망했나요? 46 12:34 3,503
2461845 이슈 로드투킹덤2 사전투표 오픈 25 12:33 1,102
2461844 이슈 한달만에 뭔가를 알아버린 고양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4 12:33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