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BTS·뉴진스 조롱 확산에도 하이브 법적대응 연거푸 ‘물거품’
26,184 221
2024.07.03 10:02
26,184 221

rXrgKn

법조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달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신청한 정보공개 청구(디스커버리)가 기각됐다.

재판부는 “하이브의 요청은 최소 전제 조건을 충족한다. X는 미국 구역에 기반을 두고 있고 요청된 문서는 한국의 형사 소송에 사용될 것이고, 하이브는 형사 문제에 대한 이해관계자”라며 “외국의 개인이 자신의 국가에서 형사 고소를 제기함으로써 미국 법원을 이용해 다른 외국 개인의 개인의 개인 정보를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 이는 남용의 소지가 있고 형사 조사를 수행할 재량은 일반적으로 검사(한국 포함)에게 있다”고 했다.

또한 “하이브의 증거물 제출 요청은 이에 맞지 않고 실제로 현지 경찰(한국)이 하이브의 형사 고소를 후속 조사한 적이 있다는 징후가 없다”며 “한국 당국이 이 문제를 추후에 조사하기로 결정한다면 그들이 증거물 제출 명령을 직접 신청하거나 미국과 한국 간의 상호 법적 지원 조약에 명시된 절차를 따를 수 있다”고 했다.

하이브는 앞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및 루머 등을 유포하는 사이버 렉카에 대해 대대적인 법적대응을 알린 적이 있다.

다만 하이브가 이번에 한 정보공개 청구는 ‘길티 아카이브’ 아이디를 가진 X 이용자로, 그는 방탄소년단(BTS)과 관련한 비판적 게시물을 올려왔다.하이브는 길티 아카이브와 관련해 지난 5월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 누리꾼이 방탄소년단의 단월드 의혹과 그룹 여자친구의 은퇴 및 데뷔 과정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이다. 다만 이와 관련해 길티 아카이브의 의견이 허위사실인지, ‘정당한 비판’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진 적이 있다.

하이브가 제기한 유튜브 채널 ‘이슈피드’나 ‘숏차장’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도 지난 6월 5일 ‘길티아카이브’와 유사한 이유로 기각됐다.

그룹 뉴진스를 향한 비방을 이어온 사이버 렉카에 대한 법적대응은 인용됐으나, 난항을 겪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구글에 유튜브 채널 ‘중학교7학년’에 대한 정보제공 요청을 요청했으나 구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중학교7학년 운영자는 오히려 하이브를 조롱한 적이 있다. 중학교7학년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통신사 IP만 사용하고 정보제공명령서에 하이브 측이 IP 요청한 기간인 지난해 10월 시점엔 등록된 거주지에서 생활하지 않았다”며 “구글과 시간만 좀 더 도와준다면 안 잡힐 수도”라고 했다.

하이브에 대한 조롱글을 올린 뒤 중학교7학년은 어떠한 법적 판결이 아닌, 자체적으로 채널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미국 연방 법원에 제출된 서면은 ‘탈덕수용소’ 정보공개 청구 서면을 사실상 그대로 ‘복붙’ 수준의 카피를 했다는 의혹에도 휩싸인 상황이다.

하이브가 제기한 법적대응 대처가 연이은 실패로 이어지면서 일부 팬덤은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ARMY)가 최근 이러한 불만을 드러냈다.

익명의 아미는 “수많은 팬들이 개인 시간을 소비해 수천, 수만통의 PDF를 보냈지만 소속사는 디시인사이드 방탄소년단 갤러리를 단 한 번도 고소 공지에 언급된 적이 없다”며 “10년 넘게 ‘입고소’만 해온 결과로 현재 팬들은 물론 많은 안티들도 소속사 빅히트 뮤직 고소 공지를 전혀 믿지 않고 그로 인해 날이 갈수록 멤버들에 대한 루머가 퍼지고 있다”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72847

목록 스크랩 (0)
댓글 2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발을씻자💕] 발을씻자가 부릅니다. 강아지 발씻자 EVENT 394 00:09 23,97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13:57 11,35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59,87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17,62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37,9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06,003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79,7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3,982,0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26,2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73,4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35,02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15,4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8560 이슈 박재범 피부 실화냐는 댓글 달리는중인 XYOB 브라이언&전태풍&박재범편 19:51 46
2448559 기사/뉴스 출산하는 성모상, ‘신성모독’ 논란 속 전시 하루만에 망가져 2 19:51 78
2448558 기사/뉴스 ‘복면가왕’ 라이즈 멤버, 복면 가수로 출연?! 19:51 88
2448557 이슈 주변 식당들 민원으로 구내식당 폐쇄하는 지자체(태백시) 15 19:50 675
2448556 이슈 다소 충격적인 손 아카데미 경기중 코치진 실제 욕설 19:50 334
2448555 기사/뉴스 '전석 매진' 라이즈, 팬콘 투어 피날레 공연 1회차 추가 [공식] 19:49 103
2448554 이슈 갓세븐 뱀뱀 2023-2024 'AREA 52' WORLD TOUR ENCORE in BANGKOK RECAP VIDEO❤🖤 19:47 56
2448553 이슈 4년전에 이더리움 샀다는 01년생 걸그룹 멤버.jpg 10 19:47 1,297
2448552 기사/뉴스 레드벨벳, 팬콘 투어 서울 공연 1회 추가 개최…뜨거운 인기 1 19:46 107
2448551 이슈 NCT 127 [함께 걷기 캠페인] 지구력 훈련 - 하편 - 정신 수련 쟈니 해찬 1 19:46 45
2448550 이슈 푸바오와 할부지 1 19:46 665
2448549 유머 와 이게 진짜 식품공학의 정수구나! 6 19:46 464
2448548 기사/뉴스 "네이버 보안 못 믿어"...日 국내 보안은 구멍 '숭숭' 4 19:45 292
2448547 이슈 오늘 뮤뱅에서 팬서비스 만점인 남돌.x 19:43 478
2448546 이슈 [단독] '시청역 참사' 은행직원 비하한 40대 남성 입건 (방금 새로 뜬 기사) 37 19:42 2,350
2448545 이슈 김유연 : 나 이대 나온 여자야 1 19:41 604
2448544 이슈 [K-Choreo 8K] 레드벨벳 직캠 'Cosmic' (Red Velvet Choreography) @MusicBank 5 19:39 144
2448543 유머 이젠 대놓고 집사만 장기자랑 하는 고양이 채널 3 19:38 865
2448542 이슈 라이언 레이놀즈 & 휴 잭맨 2박3일 내한 일정... 18 19:38 1,497
2448541 정보 편의점 1+1 상품의 진실.jpg 30 19:37 3,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