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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가 아닌 '최강축구'도 등장할 예정이다 . 최근 복수의 방송계와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강야구'를 편성했던 JTBC가 이번에는 비슷한 포맷으로 축구 예능 프로그램 런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은퇴한 축구선수들이 뭉쳐 전국의 강팀과 맞붙는 것이다.
새로운 프로그램의 출연진 윤곽은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중이다. 일단 선수들을 지휘할 감독에는 한국 축구 레전드이자 FC서울 등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최용수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용수 감독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입담을 뽐낸 만큼 지도자의 면모와 예능인의 재능을 동시에 뽐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참여하는 은퇴 선수들 또한 면면이 화려해 보인다. 먼저 K리그 통산 605경기 출전에 빛나는 김영광 골키퍼의 합류가 유력하다. 그리고 '태양의 아들'이라는 별명으로 K리그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공격수 출신 이근호 또한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이 프로그램이 편성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감독과 선수 등 팀 구성을 위한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방송계와 축구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최강야구'가 야구의 흥행을 살린 것처럼 '최강축구' 또한 K리그에 또다른 기폭제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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