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등학생 제자가 강간했다" 무고한 여교사…알고보니 모텔비도 직접 결제
44,033 278
2024.07.03 08:54
44,033 278
Maoyhb
1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이같은 일로 현재까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는 20대 남성 A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 씨에 따르면, 그가 고등학교 2년일 당시 학교 기간제 교사로 있었던 30대 여교사 B 씨가 '학생들이 요즘 어떤 얘기를 하느냐', '여론이 어떠냐'고 물으며 접근해왔다고 한다.

B 씨는 어느날 저녁을 먹자고 하더니 술을 권하고 식사 후에는 모텔로 데려갔다. B 씨는 A 씨에게 미성년자가 모텔 출입하는 게 걸리면 안 되니까 모텔 문 앞에 기다리라면서 세워두고는 카운터에서 결제한 후 방으로 데려갔다고 한다.

A 씨는 교사의 의도를 알아챘지만, 저항할 경우 생활기록부에 불이익을 줄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 때문에 거절하지 못했다고 했다.

A 씨는 이후 B 씨와 거리를 두기 위해 연락도 받지 않고 전화번호를 바꿨다.

B 씨는 이에 노골적으로 괴롭히며 보복하기 시작했다. 다른 교사들에게 A 씨를 문제아라고 소문내는가 하면, 수업시간에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고 처벌하기도 했다.

괴롭힘에 시달린 A 씨는 투신 시도까지 했다가 경찰의 구조로 살아났다고 말했다.

A 씨는 결국 부모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구했다. A 씨 부모는 B 씨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처음 잘못을 인정하는 듯 하던 B 씨는 만남과 대화를 거부하더니 사직서를 내고 잠적했다고 한다.

심지어 몇 개월 뒤 B 씨는 역으로 "A 군이 나를 성폭행하고, 그 후에도 관계를 요구했다. 거절할 경우 인터넷에 퍼뜨려 사회적으로 매장시킨다고 했다"고 주장하며 준강간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한다. A 씨는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누명을 쓸 뻔한 A 씨는 2021년 B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처음에는 증거가 없어 수사 단계에서 무혐의로 판단됐지만, 이후 B 씨가 모텔에 가기 전 직접 현금을 인출한 결정적인 증거가 잡혔다. 결국 B 씨는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남학생의 진술은 일관적이고 구체적이나 여교사의 진술은 추상적이고 부자연스럽다. 증거와도 안 맞는 부분이 있어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B 씨는 2심에서 "무서워서 그랬다. 인생 끝날까 봐 두려워서 그랬다"라며 공소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재판부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https://naver.me/FRLEf5w1

목록 스크랩 (0)
댓글 27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발을씻자💕] 발을씻자가 부릅니다. 강아지 발씻자 EVENT 416 07.05 32,37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35,42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71,26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34,66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58,8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23,409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00,4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3,992,6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34,1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80,7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42,2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22,1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8808 기사/뉴스 [단독]“허웅, 전연인 ‘죽빵’ 때려” 주변인 전언···폭행의혹 점입가경 7 13:41 653
2448807 유머 모기 안물리는법 2 13:40 234
2448806 이슈 샤넬 코코 크러쉬 팝업 행사 더보이즈 영훈 게티 이미지 1 13:38 281
2448805 기사/뉴스 한-르완다 1.3조 원 대외경제협력기금 협정 체결 7 13:38 218
2448804 이슈 해쭈 딸 주하 근황.jpg 17 13:34 2,104
2448803 기사/뉴스 [단독] 온라인수출 1위는 음반 쇼핑몰…K팝이 쿠팡 추월해 18 13:33 826
2448802 이슈 [드디어 다시 올라온 핑계고] 장마철은 핑계고 (유재석, 황정민, 양세찬) 5 13:33 566
2448801 이슈 [멤버별 입덕직캠] 키스오브라이프 직캠 4K 'Sticky' 1 13:31 158
2448800 기사/뉴스 바이든, 별도 신체검사 거부…“매일 인지검사 받아” 8 13:31 599
2448799 이슈 얼굴 가려진 NCT 127 앨범 커버보고 멤버 맞추기 6 13:30 397
2448798 이슈 너무너무 귀여운 츄 톰여자친구 메이크업 챌린지(with 레오제이) 3 13:30 326
2448797 이슈 유튭 인급동 4위한 뉴진스 비밀 전학생 24 13:29 1,282
2448796 유머 묘냥이와 멍구 8 13:29 421
2448795 이슈 위키미키 최유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13:28 308
2448794 유머 365일차 판다월드 아기판다들 몸무게🐼🐼🐼 19 13:26 1,522
2448793 이슈 일본 삿포로 참수 살인사건 최근 사건전개 근황 35 13:25 3,650
2448792 기사/뉴스 영탁 측 "허위사실·모욕·조롱 고소…합의? 없다"[공식입장] 13:25 192
2448791 이슈 [살림남 선공개] 신들린 장구로 단련된 박서진 복근 대공개(feat.친동생) 13:24 339
2448790 이슈 라이즈 인스타 업 (원빈 성찬 앤톤) 27 13:23 965
2448789 유머 미션 수행하며 릴레이 댄스 챌린지 성공한 캔디샵 13:22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