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전 럭비 국가대표 선수가 성폭행을 시도하며 여성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최근까지 실업팀의 코치를 맡으며 방송 활동도 활발히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체 상태의 한 남성이 앉아 있는 여성과 실랑이를 벌입니다.
"만지지 말라고. 나 너 싫어!"
이후 남성의 폭행이 시작됩니다.
여성을 수차례 때린 남성은 급기야 목을 조르며 위협하고,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폭행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만해. 미안해."
이 남성은 전 럭비 국가대표 A 씨.
지난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했던 A 씨는 최근까지 실업팀 코치를 맡아왔고, 방송에도 활발히 출연했습니다.
결국 화장실로 대피한 여성이 문을 잠그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집에 와서 저 때리고 성폭행하려고 해서요."
그 사이 옷을 입은 A 씨는 문을 부수고 들어가 또다시 폭행을 시작했습니다.
"죽어 이 XXX아!"
그리고 여성의 휴대전화를 수차례 던져 망가뜨린 뒤 집을 빠져나갔습니다.
피해 여성은 "A 씨와는 6개월 정도 교제한 뒤 지난 3월 헤어진 사이"라며 "사건 당일 집에 두고 온 옷이 있다고 해 술자리에 있던 A씨에게 가져다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A 씨가 집 안에 따라 들어와 성관계를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폭행이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여성의 집을 나온 직후 "네가 소리 지르는 것을 들은 것 같은데 별일 없길 바란다"며 자신과 관계없는 것처럼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https://naver.me/FjbLQebG
https://youtu.be/Wa6C7WsiyQ0?si=ahPQ_fXVAhhRtDwW
(영상에 폭행 당시 자료화면 나오니까 시청 주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