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미달이' 김성은, 결혼한 날…'의찬이' 김성민 감동 축사 '눈물'
61,753 262
2024.07.01 09:58
61,753 262
mgrEOk



김성은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호흡을 맞춘 아역배우 출신 '의찬이' 김성민이 진심을 담아 김성은을 축하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성민은 "축사는 내가 하겠다며 쿨하게 이야기했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들더라. 너의 소중한 날의 축사를 맡겨줘 너무 고맙고 부족하지만 잘해보겠다. 너의 결혼식이 내게도 더 의미가 있다. 나도 4년 전에 이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그때는 네가 축하해 주러 와서 이 자리를 빛내줬는데 오늘은 반대로 내가 축하해 주러 와서 더 의미가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YcOvJY

김성민은 "프로그램을 마치고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그렇게 연락을 자주하고 살지는 않았는데 지나고 보니 프로가 끝나고도 연락을 자주 할 걸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너도 성장하면서 많이 힘들 때가 있었을 텐데 같은 시간을 보냈던, 그리고 같은 경험을 했던 내가 조금이라도 의지가 되는 상황이었다면 서로 공감도 많이 하면서 큰 위로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흘러서 엄마 손 잡고 촬영장에 따라다니던 애기들이 이제 20대가 되고 30대가 됐다. 내가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멋진 어른이 돼 있더라. 물론 아직도 어리지만 힘듦을 겪는 너에게 든든하게 조언도 해주고 내 아내에게도 처음 봤을 때부터 진심을 다해 아껴주고 내가 걱정했던 것과 달리 단단해지고 성숙한 너의 모습이 다행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성민은 "우리의 시간이 나에겐 정말 좋은 추억이고 기억이다. 그거로 힘들 때도 있고 좋을 때도 많았는데 확실한 건 지금처럼 멋지고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던 큰 발판이 되지 않았나 한다"라며 '순풍산부인과'에서의 추억을 회상했다.

김성민은 김성은의 신랑을 보자마자 두 사람이 결혼하길 바랐다면서 "너가 걷는 길, 걷고자 하는 길이 감정 기복이 심할 수밖에 없지 않나. 그런 너의 옆에서 묵묵히 너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든든하게 조언 해주고 무슨 말을 해도 사랑스럽다는 듯이 지긋이 바라보더라. 어떤 일이 생기든 무조건 든든한 내 편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둘이 인생을 살아가는 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고난과 역경을 잘 헤쳐 나갔으면 한다"라며 결혼을 축하했다.


YfnuLf

말미에는 김성은의 신랑에게 "한 가지만 부탁할게요"라며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차태현이 전지현 소개팅남에게 당부를 전하는 장면을 따라 했다. 이어 신승훈의 'I Believe'가 흘러나와 웃음을 줬다.

김성민은 "우리 성은이 정말 좋은 사람이다. 상처 안 받는 척하고 쿨한 척할 때도 많지만 상처를 잘 받는 스타일이라 옆에서 잘 보듬어줘야 한다. 항상 외로웠을 거다. 아기 때는 내가 성은이를 지켜줬지만, 아니 미달이가 날 지켜줬지만 이젠 놓아주겠다. 든든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은에게는 "자주 보지 못해도 지금처럼 묵묵히 서로 응원하고 어릴 때 특별한 시간을 함께한 친구로서 서로 계속 의지가 돼 주자"라며 마무리해 김성은과 신랑의 눈시울을 붉혔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701n07214?mid=e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6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클리닉스💕] 패션모델 바디템✨ 종아리 붓기 순삭! <바디 괄사 마사지 크림> 체험 이벤트 368 07.15 20,35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00,6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30,59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05,11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25,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38,17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24,0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75,9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47,7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69,7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15,4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05,8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7668 이슈 빨리 좀 앞으로가!!!!!!! 뒤도 돌아보지마!!!!!!!!!!!!! 8 16:22 882
2457667 유머 에휴 저 사람은 지 여동생 번호도 모르나봐.jpg 13 16:22 940
2457666 이슈 하성운 - Blessed Shout-Out 이정후 5 16:21 151
2457665 기사/뉴스 하이브 투어스, 뮤비 표절 논란…지디앤탑 ‘뻑이가요’ 판박이 16 16:20 647
2457664 기사/뉴스 "반장 선거냐‥다들 나가달라" 김영광도 축협에 '직격탄' 2 16:19 390
2457663 이슈 차라리 변우석 스케쥴 재난문자 보내세요.jpg 27 16:17 1,945
2457662 기사/뉴스 [서울] 9월 필리핀 가사관리사 도입...내일부터 이용 신청 29 16:15 777
2457661 이슈 노상방뇨가 너무 심해서 만든 벨기에 야외소변기 10 16:15 1,249
2457660 이슈 이홍기가 겸손할 수 있었던 이유 20 16:14 2,490
2457659 기사/뉴스 “민폐인 걸 모르나?” 변우석, 논란에도 홍콩 공항서 여유로운 팬서비스 171 16:11 8,782
2457658 이슈 스트레스 수치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사진.jpg 25 16:11 2,067
2457657 이슈 LG TV 근황 29 16:10 2,976
2457656 유머 솔직히 저작권료 내야된다고 보는 롤 캐릭터의 한국여배우 표절 48 16:10 3,910
2457655 이슈 옛날 할인쿠폰 vs 요즘 할인쿠폰 12 16:10 1,193
2457654 이슈 조회수 1억뷰 넘은 현재 유튜브 인급동 1위 영상 6 16:09 2,353
2457653 이슈 안마셔본 사람들은 이게 뭐야 하고 마셔본 사람들은 찬양하는 주스 원탑 35 16:09 3,085
2457652 이슈 매일 마트에 오는 할머니와 직원의 루틴 13 16:09 2,329
2457651 이슈 진짜 신이 있는게 아닐까? 싶은 일본 스님이 겪은 소름 돋는 실화.jpg 19 16:09 1,634
2457650 기사/뉴스 "고마워" "고마워"… 아파트 옥상 오른 고등학생의 마음 돌린 경찰관의 한마디 4 16:08 740
2457649 유머 다 큰 성인이 벌레 하나 못 죽이노.jpg 10 16:08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