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알바가 더 벌어요" 돌연 사표…편의점에 신입 뺏긴 중소기업의 호소
57,847 438
2024.06.29 11:45
57,847 438
https://v.daum.net/v/20240627140721391?f=m


#학교에 IT 서비스를 납품하는 인천의 모 중소기업은 최근에 신입사원 한명을 동네 편의점에 뺏겼다. "뽑아만 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기에 채용했고 두달 동안 월급을 주며 두달 동안 열심히 가르쳤는데 어느날 돌연 사표를 냈다. 직원은 "단순직에 근무하는 친구들은 급여는 많고, 나처럼 기술을 배워야 할 스트레스는 없다"며 "이 일은 정보 통신 기술을 배우는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해당 기업의 대표는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 탓에 저숙련 노동자와 경력직 직원의 급여 역차별이 일어났다며 "최저임금이 현수준에서 더 오르면 안 된다"고 말했다.


27일 중소기업들이 내년 최저임금을 인하 또는 동결해달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순히 매출 중 인건비 부담이 크다는 호소가 아니었다. 저숙련 근로자들에게 지급하는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올라 경력자와의 차이가 과하게 좁아져 직원 자체도 노동 강도가 낮은 편의점 등에 뺏기거니와 숙련인력을 양성하기도 어렵다고 목소리를 냈다.

대학과 연구시설 등 복사실에서 위탁 복사를 하는 민선홍 한국디지털출력복사업협동조합 이사장도 같은 얘기를 했다. 정부 보고서, 연구보고서, 자료집을 만들려면 '폰트를 줄여달라', '책자 크기를 키워달라' 등 고객의 요청을 정확히 이해하는 스킬이 필요하다. 1~2년만 일해도 고객과 소통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오르자 간단한 일인데도 "안 배우고 말지"라며 그만두는 직원이 많다고 한다.

민 이사장은 "복사업은 경력자와 비경력자의 임금에 큰 차이를 둘 수밖에 없는데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오르니 그 격차가 좁아져 신입사원을 뽑기도 어렵고, 경력직도 붙잡지 못한다"며 "최저임금이 더 오르면 안 된다는 중소기업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발을씻자💕] 발을씻자가 부릅니다. 강아지 발씻자 EVENT 515 07.05 79,24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48,41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98,39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77,84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048,0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279,314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37,4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22,5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91,6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1 20.05.17 3,620,3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78,7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61,8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2851 이슈 쯔양 변호사 유튜브 댓글 40 03:19 1,765
2452850 정보 노래가 400곡이 넘는 리듬게임에서 플레이 순위 1위할 정도로 한국 리듬게이머들한테 인기 진짜 많은 한국 리듬게임 노래.jpg 03:18 289
2452849 이슈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운 미스터 비스트 5 03:17 752
2452848 이슈 나 실시간 방송서 이정도로 I랑 E연예인 둘이 창과방패 싸움하는거 처음 봐;;.JPG 9 03:05 2,635
2452847 이슈 쯔양 협박한 렉카에 스스로 출연한 현역 운동선수 45 03:05 3,937
2452846 이슈 쯔양 라이브 방송에서 한말 정리 379 02:29 17,404
2452845 이슈 여동생이 먹는 약이 수상합니다.jpg 23 02:21 4,718
2452844 이슈 쯔양이 받은 학대를 알면서도 돈 뜯어내려 한 두 렉카 유튜버 289 02:21 17,863
2452843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케츠메이시 'LOVE LOVE Summer' 02:17 357
2452842 유머 일본의 몰래카메라 수준 ㅋㅋㅋㅋㅋㅋㅋ 9 02:12 1,547
2452841 유머 낼 음방출연자들중에 가장 선배라니까 슬퍼진 11년차 아이돌 갓세븐 영재.twt 4 02:11 1,050
2452840 팁/유용/추천 OCN 존잼 장르물인데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이 많은 드라마.jpgif 14 02:10 2,734
2452839 기사/뉴스 '분당 흉기난동' 유족 호소에 판사도 눈물.."최원종, 사형해달라" 6 02:06 1,416
2452838 이슈 실시간 전남친에게 데이트폭력, 몰카유포 협박 받은 피해 고백하는 쯔양 576 02:05 24,197
2452837 이슈 현대곡을 가야금으로 쳤을뿐인데 듣자마자 ㄹㅇ조선시대로 간거같은 기분임 1 02:05 1,113
2452836 이슈 여자가 용서할 수 없는 남자 스타일.reels 8 02:00 1,854
2452835 유머 기분 탓이겠지 2 01:59 825
2452834 유머 유튜버나 해야지 말이 사라진 이유 42 01:52 8,074
2452833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SCANDAL '太陽スキャンダラス' 01:51 494
2452832 이슈 그때 그 보이즈플래닛 레전드 장면 모음 6 01:49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