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알바가 더 벌어요" 돌연 사표…편의점에 신입 뺏긴 중소기업의 호소
61,668 438
2024.06.29 11:45
61,668 438
https://v.daum.net/v/20240627140721391?f=m


#학교에 IT 서비스를 납품하는 인천의 모 중소기업은 최근에 신입사원 한명을 동네 편의점에 뺏겼다. "뽑아만 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기에 채용했고 두달 동안 월급을 주며 두달 동안 열심히 가르쳤는데 어느날 돌연 사표를 냈다. 직원은 "단순직에 근무하는 친구들은 급여는 많고, 나처럼 기술을 배워야 할 스트레스는 없다"며 "이 일은 정보 통신 기술을 배우는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해당 기업의 대표는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 탓에 저숙련 노동자와 경력직 직원의 급여 역차별이 일어났다며 "최저임금이 현수준에서 더 오르면 안 된다"고 말했다.


27일 중소기업들이 내년 최저임금을 인하 또는 동결해달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순히 매출 중 인건비 부담이 크다는 호소가 아니었다. 저숙련 근로자들에게 지급하는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올라 경력자와의 차이가 과하게 좁아져 직원 자체도 노동 강도가 낮은 편의점 등에 뺏기거니와 숙련인력을 양성하기도 어렵다고 목소리를 냈다.

대학과 연구시설 등 복사실에서 위탁 복사를 하는 민선홍 한국디지털출력복사업협동조합 이사장도 같은 얘기를 했다. 정부 보고서, 연구보고서, 자료집을 만들려면 '폰트를 줄여달라', '책자 크기를 키워달라' 등 고객의 요청을 정확히 이해하는 스킬이 필요하다. 1~2년만 일해도 고객과 소통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오르자 간단한 일인데도 "안 배우고 말지"라며 그만두는 직원이 많다고 한다.

민 이사장은 "복사업은 경력자와 비경력자의 임금에 큰 차이를 둘 수밖에 없는데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오르니 그 격차가 좁아져 신입사원을 뽑기도 어렵고, 경력직도 붙잡지 못한다"며 "최저임금이 더 오르면 안 된다는 중소기업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올여름 트러블 적중률 100% <아크네샷 앰플> 체험 이벤트 445 08.21 39,89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79,4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35,97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86,86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42,5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59,27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92,4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60,5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87,4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1 20.05.17 4,010,7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35,9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31,2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6264 기사/뉴스 3대 흉가 '늘봄가든' 좌석 판매율 압도적 1위 12:34 156
2486263 정보 버튜버 팬들의 금기사항.ytb 12:34 110
2486262 이슈 결국 자체 최저시청률 갱신한 서진이네2 시청률 추이.jpg 21 12:32 1,175
2486261 유머 박명수: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2 12:31 397
2486260 팁/유용/추천 나는 헛되이 싸워왔습니다. 더 이상 안됩니다. 나의 감정을 억누를 수 없습니다. 내가 얼마나 열렬히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하는지 말하게 해 주십시오. 12:31 289
2486259 이슈 특이점이 온 마트직원 3 12:31 413
2486258 기사/뉴스 롯데 '1-2-3선발' 내고 3연패, '최강야구' 좌완 루키 정현수 어깨가 무겁다... 그래도 "후회 없이 던질 것" 1 12:31 96
2486257 이슈 어느새 멜론 HOT100차트 46위까지 올라온 에스파 윈터의 하츄핑 OST 2 12:30 151
2486256 이슈 [살림남 선공개] 지영과 서진이 오열한 사연은? 12:30 94
2486255 유머 예랑가랑 가인아씨식 가부장제 존나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5 12:29 774
2486254 유머 피지컬때문에 재능이 가려진 케이스 2 12:29 565
2486253 이슈 '미국인은 무식하다'는 말에 미국인의 반응.jpg 2 12:28 480
2486252 이슈 오늘 일부만 공개됐는데도 보통 슬픈 게 아닌 영화 <안녕, 할부지> 9 12:27 758
2486251 이슈 본인도 몰랐던 타투 스티커 알레르기를 빡쎄게 겪은 서인국 6 12:27 1,012
2486250 이슈 오늘 태어난 저스틴 비버 🖤헤일리 비버 2세🎉 5 12:25 996
2486249 이슈 존잘이었던 케네디 대통령 아들 4 12:24 1,127
2486248 이슈 [한일 가왕전]우타고코로 리에 (歌心うた)-눈의 꽃(雪の華) 5 12:24 230
2486247 이슈 한국에서는 불법인데 외국에서는 가능한 행동 11 12:23 1,553
2486246 이슈 항상 50:50으로 갈리는 오마이걸 관련 문제... 35 12:23 1,135
2486245 기사/뉴스 ‘조폭유튜버’ 김강패 마약 혐의로 구속 24 12:22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