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촌" 하며 따르던 친구 딸, 성폭행 한 50대…피해자는 결국 사망
47,687 301
2024.06.28 19:20
47,687 301

자신을 친삼촌처럼 따랐던 선배의 딸을 성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50대 남성 A씨가 검찰 수사 2년 만에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전지검 논산지청은 지역 선배의 딸 B씨(21)를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그 충격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A씨를 강간치상 및 강제추행 치상죄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A씨는 B씨가 사망하자 성폭행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사자명예훼손죄)도 받고 있다.

범행의 충격으로 B씨의 인지능력은 만 4세 수준으로 저하됐으며 수사가 진행되던 2022년 8월 B씨는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다. B씨의 죽음으로 충격에 빠진 친아버지는 B씨가 사망한 주거지에 들어가지 못하고 열악한 임시컨테이너에서 생활을 이어갔다.

A씨는 B씨가 사망해 피해 진술을 할 수 없는 점을 간파하고 지역 동호회 등에 'B씨와 합의로 성관계를 했고 B씨는 아버지의 폭행으로 사망했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를 진술할 B씨가 사망한 까닭에 수사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검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와 B씨가 작성한 다이어리의 내용 등을 재검토해 범행 일시와 장소를 특정했다. A씨가 평소 자신을 '삼촌'이라 부르며 따르던 B씨를 심리적으로 지배해 이른바 '길들이기(그루밍)' 수법으로 여러 차례 성폭행한 사실도 밝혀냈다.


https://naver.me/GsjH3aWj


B씨는 A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급성 스트레스 등으로 4~5세 수준으로 인지능력을 상실하고, 정신과 입원 치료를 받던 중 2022년 7월 A씨를 논산의 한 마트에서 마주친 후 건강 상태가 악화돼 극단적 선택을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0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마침내 밝혀지는 괴도 키드의 진실!? 영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예매권 증정 이벤트 804 07.08 21,12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09,9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55,06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41,28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003,9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228,084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86,3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15,4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71,9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9 20.05.17 3,605,0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63,6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41,8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1235 이슈 안 눌러볼 수 없는 고양이 표정 썸네일(그래서 그런지 거의 1억뷰ㄷㄷ) 13:53 56
2451234 유머 본인 패 다 까는 바오자매 ㅋㅋㅋㅋㅋ 🐼💛💜 3 13:53 149
2451233 기사/뉴스 '푸른 산호초' 신드롬의 의도된 착시 5 13:52 297
2451232 이슈 (여자)아이들 - 클락션 라디오 라이브 13:52 33
2451231 이슈 정몽규가 망치고 있는 여자축구대표팀 근황 3 13:52 222
2451230 유머 도서관 알바 vs 꿀 알바 vs 수영장 알바 2 13:51 433
2451229 기사/뉴스 이영현X박민혜, ‘사랑했었다’ 고음 챌린지로 급부상 13:50 70
2451228 이슈 [삼둥이] 아빠가 못챙겨줘도 마이웨이하는 인싸 만세ㅋㅋ 7 13:49 880
2451227 이슈 <선재업고튀어> 대본집 미공개분 미리보기 4 13:48 490
2451226 이슈 최근 메이크업 샵 잘 바꿨다는 말 나오는 스테이씨 아이사.jpg 7 13:48 1,018
2451225 기사/뉴스 니지산지 후와 미나토, 2024년 2분기 슈퍼챗 1위 2 13:47 192
2451224 기사/뉴스 "왜 말 안 들어" 중학생 동생 흉기로 찌른 대학생 형 입건 3 13:47 372
2451223 기사/뉴스 정부 “가속페달 블랙박스 권고”… 제조사 강하게 반발 16 13:46 856
2451222 기사/뉴스 경찰, '업무상 배임' 혐의 민희진 첫 소환 조사 9 13:46 597
2451221 이슈 신생아 : 98만원 -> 300만원(텍혐) 12 13:45 2,086
2451220 유머 스트리머에게 극찬(욕) 듣는 방법 6 13:43 801
2451219 정보 폭우에 휩쓸린 40대女 '실종'…물에 잠긴 '도로·주택·차량' 10 13:43 1,144
2451218 이슈 인피니트 팬미팅 무한대집회 MD 포카 근황 11 13:42 1,038
2451217 기사/뉴스 "멧돼지인 줄 알고"…동료가 쏜 총에 맞은 50대 중태 11 13:40 963
2451216 기사/뉴스 '리볼버' 전도연 "지창욱, 잘생김에 연기력 묻혀 있었다…놀라움의 연속" [N현장] 13:40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