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손웅정은 없었고 손흥윤은…” 아동 학대 피해 父가 밝힌 '5억 원' 전말
62,394 606
2024.06.27 23:01
62,394 606
(중략)


손 감독의 입장문 이후 A 군 측이 합의금 5억 원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나오며 비판 여론이 일기도 했다.

pPXXIN


이에 A 군 아버지 B 씨는 27일 위키트리와 통화에서 "저희 쪽에서 절대 먼저 합의금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손 감독 측 변호인이 먼저 수천만 원 수준의 합의금을 제시했고, 말이 오가는 와중에 홧김에 '그럼 5억 주시든가요'라고 말한 부분이 앞뒤 다 잘린 채 언론에 자극적으로 보도된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자세한 전말을 말씀드리자면, 당시 손축구아카데미 쪽에서 아동학대 고소 건과 관련해 손웅정 감독과 손흥윤 코치 등이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카페에서 만나자고 했다. 나갔더니 손웅정 감독은 없었고 손흥윤 코치는 미안하다고 한 뒤 5분 만에 자리를 떴다.


이후 손 감독 측 변호사가 먼저 1500~2000만 원 정도의 합의금을 제시했고, 거절했지만 3000만 원, 5000만 원, 1억 이런 식으로 흥정하듯 금액을 높이며 합의를 종용했다. 그래서 화가 난 상태에서 '5억' 얘기를 던진 거다. 제가 진짜로 합의금을 받아내려고 했던 거라면 그런 식으로 대응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진정한 사과를 하면 합의금이 없이도 합의할 수 있다고 했지만, 상대 변호사가 손웅정 감독과 합의금 금액을 협의해 보겠다고 했고, 그 이후로 합의금 몇 억 선으로 서로 말이 오갔던 건 맞다. 하지만 결코 저희 쪽에서 먼저 합의금을 요구한 적은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저희 아이는 뉴스 댓글을 보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집사람과 저는 아이를 팔아 한몫 챙기려 하는 파렴치한 부모로 온라인에서 조리돌림을 당하고 있다. 가족들의 상처가 너무 크다"며 "축구 아카데미에서 아이들에 대한 정서적 학대와 신체적 학대 행위가 있었던 건 분명하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져서 가족이 명예를 회복하고, 저희처럼 고통을 겪는 사례가 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https://m.wikitree.co.kr/articles/962933

목록 스크랩 (2)
댓글 6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 X 더쿠💙] 건조함에 지쳤나요? 네! 바이오힐 보 #급쏙수분듀오 <바이오힐 보 #히알셀™ 하이드라 2종> 체험 이벤트 301 07.01 41,21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26,59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73,13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779,0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57,570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18,1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74,7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14,8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63,7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28,7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01,6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8153 유머 전통문양원단으로 만든 육각자개함 파우치&스크런치랑 자개일월오봉도 댕기 16:34 103
2448152 기사/뉴스 '두바이 초콜릿' 편의점 상륙…고소한맛과 바삭한 식감에 '열풍' 1 16:34 170
2448151 유머 [KBO] 꿈을 이룬 도슨 (ft.마라탕후루) 16:34 160
2448150 이슈 풀과 푸바오jpg 16:34 157
2448149 정보 과거 여초를 뒤집어놨던 전설의 "후려치기" 원본글 5 16:29 1,725
2448148 이슈 티저만 봐도 벌써 좋다는 아이들 여름 신곡 1 16:28 493
2448147 기사/뉴스 목포서 직장 동료 살해한 40대, 도주 중 피해자 아내도 납치 9 16:27 1,016
2448146 기사/뉴스 '몸섹남' 엄태구-'뇌섹남' 권율, 사라진 직원 찾으러 적진으로 돌진('놀아주는 여자') 1 16:27 224
2448145 유머 얼굴 관리 미친 것 같은 인피니트 7 16:26 572
2448144 이슈 샤를마뉴의 12기사 수장인 롤랑이 쓴 명검 뒤랑달 근황 3 16:26 367
2448143 기사/뉴스 [단독] “응급처치, 제가 할게요” 119 녹취…시청역 피해자 지킨 시민들 23 16:23 2,442
2448142 이슈 블랙핑크 리사 인스타 11 16:21 1,804
2448141 이슈 10명중 6명만 데뷔해 진짜 치열하다는 오늘 막방인 오디션 프로 16 16:21 1,801
2448140 이슈 페미니스트가 무섭습니까? (상남자 홍감탱) 54 16:20 2,333
2448139 이슈 에스파 카리나 인스타 업뎃 19 16:19 1,097
2448138 이슈 짱구가 한국에서 흥한 이유 중 하나라는 것 23 16:19 2,879
2448137 유머 다리에 기대고 싶은 반려견에게서 다리를 치워 본 결과.gif 95 16:18 5,348
2448136 기사/뉴스 '2장1절', 다양한 성지에서 전한 '사람 냄새' 16:17 443
2448135 유머 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에 박제된 어제 kbo 경기 결과.jpg 21 16:15 2,330
2448134 이슈 여행자 보험 투탑 마이뱅크 vs 카카오페이 57 16:14 2,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