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허웅 측 ‘책임 회피’ 논란에… “두 번 결혼하려 했다”
73,478 530
2024.06.27 16:31
73,478 530

전 여자친구를 협박 등 혐의로 고소한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 측이 임신한 여자친구와 결혼을 미루는 것은 사실상 책임 회피라는 일각의 지적에 “두 차례 다 결혼하려 했었다”고 밝혔다.

 

허웅이 첫 입장문에서 임신한 전 여친에게 책임을 지겠다면서 결혼은 고민해 보겠다고 말하자 협박이 시작됐다고 밝힌 것을 두고 “결혼하지 않은 채 어떻게 책임을 지냐”는 네티즌의 비판이 쏟아지자 사실과 다르다며 기존 입장을 정정한 것이다.

 

허웅 법률 대리를 맡은 김동형 변호사는 27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허웅은 전 여자친구 A씨가 두 차례 임신했을 때마다 결혼하려 했었다”고 주장했다. 책임을 회피한 적이 없었다는 취지다.

 

이는 김 변호사가 전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웅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허웅에게 3억원을 요구했다”면서 허웅이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한다”고 하자 돌변해 협박했다는 것과 다소 다른 내용이다.

 

당초 이 같은 허웅 측 입장문에 대해 많은 네티즌은 이를 두고 결혼을 미루겠다는 것은 사실상 임신에 대한 책임을 A씨에게 떠넘기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허웅 측 입장문을 공유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결혼을 안 하면 책임을 어떻게 지겠다는 것이냐” “책임은 지지만 결혼을 안 하겠다는 게 사실상 책임을 피하는 게 아니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

 

김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첫 입장문에서 허웅이 ‘결혼을 조금 더 고민해 보자’고 말했다는 부분은 사실관계가 잘못됐다”고 해명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허웅과 A씨는 2018년 12일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3년에 가까운 교제 기간 A씨는 두 번의 임신을 했으며, 두 차례 모두 인공임신중절술을 받았다. 첫 번째 임신 당시 허웅이 결혼 의사를 밝혔으나, A씨가 혼전임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두려워 중절 수술을 결정했다고 한다.

 

두 번째로 임신한 2021년 5월쯤에도 허웅은 결혼하자는 뜻을 전했다. A씨 역시 허웅의 제안에 동의해 결혼 준비를 시작했지만, 양가에 알리는 과정에서 여러 갈등이 생겼고 이에 결혼이 무산됐다는 것이 허웅 측 주장이다. 김 변호사는 A씨가 결혼이 무산된 뒤 중절 수술을 하겠다며 3억원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후 주변의 도움으로 화해했고, 합의 하에 두 번째 중절 수술을 진행했다. 그러나 계속된 갈등을 겪다가 2021년 12월쯤 최종적으로 결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0676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흔적 순삭! 재구매 각! 순한 잡티 흔적 세럼이 왔다! <오렌지 흔적 세럼> 체험 이벤트 447 07.11 38,65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229,83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67,38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36,60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164,0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77,94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636,5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49,4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22,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28,7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0 20.04.30 4,194,4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80,3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4713 이슈 일본 언론이 분석한 세계에서 JPOP의 각국 음악시장 점유율 8 14:43 461
2454712 이슈 이거 다 좋아했을지 궁금한 3세대 중소여돌들 호불호 극단적으로 갈리는 노래들 모음....YTB 3 14:43 125
2454711 유머 이과놈들식 유머 14:41 157
2454710 유머 야구의 기운이 흐르는 동네 17 14:36 1,288
2454709 이슈 NCT WISH 수영장 어벤저스 틱톡.ytb 4 14:36 163
2454708 이슈 아이브 노래중 은근히 호불호 갈리는 노래 15 14:36 547
2454707 이슈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더 더운 현재 전국 날씨.jpg 12 14:33 1,435
2454706 이슈 김수현 차기작 <넉오프> 현재까지 공개된 주조연 캐스팅 라인업.jpg 18 14:33 1,602
2454705 이슈 박보검 오늘자 방송국 앞 근황.jpg 8 14:33 1,308
2454704 이슈 국.슈 (국프의 핫이슈) _ Rumor (2018) 3 14:29 270
2454703 이슈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 마무리…이사회 23명 중 21명 찬성 승인 20 14:28 893
2454702 이슈 홍명보 국가대표시절 항명사건.jpg 10 14:27 1,713
2454701 이슈 듣자마자 '이건 되겠다' 소리나왔던 (여자)아이들 데뷔곡 1 14:25 746
2454700 이슈 투어스 최영재 X 갓세븐 최영재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챌린지 14 14:24 517
2454699 이슈 매니저가 참 고생한다고 느꼈던 여행예능장면 109 14:22 15,785
2454698 이슈 일본 새 축구협회장의 공약.jpg 5 14:18 1,407
2454697 이슈 1950년대 영화 느낌으로 만든 세일러문 7 14:17 1,075
2454696 유머 다이어트 홈트급이라는 NCT 127 안무 10 14:17 1,441
2454695 이슈 🐼아이바오 생일파티 현장 대공개❤️ 15 14:16 2,056
2454694 이슈 아이바오 케이크 위에서 요염포즈잡는 루이바오 20 14:16 2,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