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SON아카데미' 폭행 코치는 손흥민 친형…"피멍 들자 웃으며 잘못 때렸다 해"
58,687 413
2024.06.26 16:57
58,687 413

A군은 "(손흥윤 코치가) 못 들어오면 맞는다 했는데, 장난으로 하신 말인 줄 알았는데 네 명이 맞았다"고 진술했다. 또한 손 코치는 웃으면서 허벅지에 멍이 든 A군에 "너는 잘못 때렸다"고 말했다. 구타로 인해 A군은 허벅지에 피멍이 들었고, 같이 구타당한 다른 아동은 한동안 걷지 못했다. 

 

진술서 내용 가운데에는 A군이 진술하는 동안 "아! 왜 이렇게 숨이 안 쉬어지지?"라고 말하는 등 답답함을 호소하는 부분이 나온다.

손흥윤 수석코치와 함께 폭력을 가한 B코치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훈련 도중 A군에게 "야 이 XX새끼야. 야 이 X같은 새끼야", "야 죽여버린다" 등의 폭언을 했으며, 발로 A군의 엉덩이를 두 번 걷어차고 꿀밤과 왼쪽 구레나룻을 잡아당기기도 했다고 A군은 진술했다.

A군의 아버지는 이날 <프레시안>과 한 통화에서 "손 감독 측이 폭언과 체벌을 인정하지 않고 거짓말을 반복했다. 손 감독에게 사실 인정과 제대로 된 사과를 받고, 우리 같은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고소를 결심했다"며 고소 취지를 밝혔다. 

 

손 감독에게 합의금으로 수억 원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손 감독 측 변호사가 수천만 원 상당의 합의금과 함께 기사화 금지, 처벌불원서 작성, 축구협회 징계 요구 금지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화가 나서 합의를 거절했더니 합의금 액수를 올리며 반복해서 합의를 종용하기에 짜증나서 홧김에 '정 합의하고 싶으면 5억 원을 가져와라'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을 위해 어느 정도 무섭게 훈련하는 것까지는 이해한다. 하지만 아이에게 '죽여버려' 등의 폭언과 정도가 심한 폭력은 학대가 맞다"고 말했다. 

 

A군 측 대리인 류 변호사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이번 사례와 비슷한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지역사회에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축구하는 아이들이나 부모들은 미래를 위해 손 감독의 싸울 수 없기에 지금껏 공개적으로 문제 삼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4062615174722271?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목록 스크랩 (0)
댓글 4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듀이트리💙] 숏폼 화제의 화잘먹 대란템 <픽앤퀵 화장발 뜯어쓰는 더블패드> 체험 이벤트 368 07.25 38,23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99,63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01,89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56,27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43,1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89,975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71,8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97,6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26,1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5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14,6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12,9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7266 정보 지오디 공식 인스타그램 업🩵 (LA 케이콘) 16:34 54
2467265 이슈 파리 올림픽 개막식 연출가 평소 작업물 4 16:33 557
2467264 유머 이노무 자식 말 안들을래? 대체 누굴 닮아가지고 이래!!!🐼 7 16:28 1,099
2467263 이슈 지금봐도 놀라운 오상욱 다리찢기ㄷㄷ 20 16:24 3,126
2467262 유머 개큰 PPL 올림픽 시상식 셀피 10 16:21 2,980
2467261 유머 요즘 미국애들 25살 생일 케이크.jpg 24 16:19 4,857
2467260 정보 귀여운게 뇌에 이롭다는 과학적 근거 11 16:19 2,000
2467259 이슈 한여름에 길 걷다가 머리에 물맞은 느낌이 드는 이유.gif 11 16:18 2,118
2467258 이슈 코요태, 첫 미국 투어 성료 “서로가 서로의 ‘영웅’이었다” 5 16:16 830
2467257 유머 MBTI 못 외워서 매니저한테 전화한 황정민.shorts 4 16:14 1,333
2467256 유머 격투기 선수들이 돌발행동하면 심판은 어케해???;; 9 16:13 1,349
2467255 이슈 의대 증원 찬성한다고 전공의들/의대생들에게 악플 테러 당한 수능 1타 강사 윤도영이 SNS에 업로드 한 것.jpg 27 16:12 2,755
2467254 이슈 아이바오랑 같이살때 푸바오 일과jpg 33 16:08 3,680
2467253 정보 매미를 아껴줘야되는이유 45 16:07 3,598
2467252 유머 순둥순둥한 티모시 이름 불러주는 법 8 16:03 1,678
2467251 기사/뉴스 한국 없는 올림픽 축구, 日 ‘승승장구’ 8강행 조기 확정 24 16:03 1,528
2467250 유머 웃을 준비하고 틀었다가 오열한 사람만 한트럭이라는 뮤지컬스타 영상 9 16:02 2,455
2467249 이슈 고깃집가면 집게랑 가위 2개씩 쓰시나요? 35 16:01 5,066
2467248 이슈 혜리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6:01 2,054
2467247 유머 케이크에서 당근초 빼먹는 러바오🐼🎂 19 16:01 2,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