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SON아카데미' 폭행 코치는 손흥민 친형…"피멍 들자 웃으며 잘못 때렸다 해"
58,049 413
2024.06.26 16:57
58,049 413

A군은 "(손흥윤 코치가) 못 들어오면 맞는다 했는데, 장난으로 하신 말인 줄 알았는데 네 명이 맞았다"고 진술했다. 또한 손 코치는 웃으면서 허벅지에 멍이 든 A군에 "너는 잘못 때렸다"고 말했다. 구타로 인해 A군은 허벅지에 피멍이 들었고, 같이 구타당한 다른 아동은 한동안 걷지 못했다. 

 

진술서 내용 가운데에는 A군이 진술하는 동안 "아! 왜 이렇게 숨이 안 쉬어지지?"라고 말하는 등 답답함을 호소하는 부분이 나온다.

손흥윤 수석코치와 함께 폭력을 가한 B코치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훈련 도중 A군에게 "야 이 XX새끼야. 야 이 X같은 새끼야", "야 죽여버린다" 등의 폭언을 했으며, 발로 A군의 엉덩이를 두 번 걷어차고 꿀밤과 왼쪽 구레나룻을 잡아당기기도 했다고 A군은 진술했다.

A군의 아버지는 이날 <프레시안>과 한 통화에서 "손 감독 측이 폭언과 체벌을 인정하지 않고 거짓말을 반복했다. 손 감독에게 사실 인정과 제대로 된 사과를 받고, 우리 같은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고소를 결심했다"며 고소 취지를 밝혔다. 

 

손 감독에게 합의금으로 수억 원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손 감독 측 변호사가 수천만 원 상당의 합의금과 함께 기사화 금지, 처벌불원서 작성, 축구협회 징계 요구 금지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화가 나서 합의를 거절했더니 합의금 액수를 올리며 반복해서 합의를 종용하기에 짜증나서 홧김에 '정 합의하고 싶으면 5억 원을 가져와라'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을 위해 어느 정도 무섭게 훈련하는 것까지는 이해한다. 하지만 아이에게 '죽여버려' 등의 폭언과 정도가 심한 폭력은 학대가 맞다"고 말했다. 

 

A군 측 대리인 류 변호사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이번 사례와 비슷한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지역사회에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축구하는 아이들이나 부모들은 미래를 위해 손 감독의 싸울 수 없기에 지금껏 공개적으로 문제 삼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4062615174722271?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목록 스크랩 (0)
댓글 4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가요대전 티켓 이벤트] 케톡덬들아 최애보러 가자! 🍧BR×가요대전 티켓 증정 이벤트 OPEN! 2 07.01 27,74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96,76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639,4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948,411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204,0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59,5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87,0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49,2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10,6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76,9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7993 기사/뉴스 [단독] ‘응급실 만취 난동’ 강원경찰청 여경 승진… 내부서도 ‘논란’ 16:17 17
2447992 기사/뉴스 최저임금위, '차등적용' 논의 매듭지을 듯…공익위원 "표결해야" 2 16:14 186
2447991 유머 제작진들 열정 하나로 유지되고 있는 게임 5 16:14 1,155
2447990 유머 영국음식은 맛없다는 밈이 계속되는 이유 23 16:14 1,289
2447989 이슈 7월1일 컴백한 스테이씨/키스오브라이프/베이비몬스터 멜론 순위 3 16:12 465
2447988 이슈 조회수 천만 넘은 <선재업고튀어> 변우석 김혜윤 살롱드립 15 16:11 635
2447987 유머 선생님도.. 학생도... 시즈니인 학교가 있다?.x 2 16:11 413
2447986 이슈 올해에 본것중 가장 우울하고 슬픈 자살 31 16:09 3,663
2447985 이슈 시청 과속 역주행 사고차량…두달 전 정비 검사 결과서 ‘양호’ 4 16:09 573
2447984 유머 아이바오🐼 딸아 조심히 내려가고 멀리 안나간다 4 16:09 995
2447983 기사/뉴스 [속보] 대통령실, 尹 탄핵 청원에 “명백한 위법 없이 탄핵 불가능” 278 16:06 7,873
2447982 유머 어~디~서나 당!당! 하게 눕기이! 예예!! 2 16:05 873
2447981 이슈 아이들 인트로 필름을 본 금손 팬이 만든 화보 포스터 1 16:05 280
2447980 이슈 귀여움 받는 위키미키 최유정.x 16:05 219
2447979 유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욕한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16:03 3,208
2447978 이슈 요즘 트위터에서 많이 보이는 것 같은 초진지표정 7 16:02 1,484
2447977 이슈 멜론 핫백 순위 꾸준히 상승중인 남돌 신곡 4 16:01 1,385
2447976 이슈 블랙핑크 리사 신곡 'Rockstar' 멜론 일간순위.jpg 15 16:01 1,627
2447975 이슈 KBO 9개 구단 x 홈런볼 과자 콜라보 패키지.jpg 172 16:00 7,503
2447974 이슈 산리오 프렌즈 요가 피규어 39 15:59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