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지·박보검도 힘 못썼다…“완전 망했다” 패닉, 넷플릭스발 줄폐업
56,347 457
2024.06.24 10:51
56,347 457

OAOdjM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영화관 한번 가면 3만원, 그 돈이면 넷플릭스 마음껏 본다”


여름철 영화관 특수가 완전히 사라졌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4’를 끝으로 톱 배우를 앞세운 영화들 조차 줄줄이 참패, 영화관마다 올 여름 죽을 맛이다.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보편화 되면서 영화관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화제를 모은 탕웨이, 수지, 박보검 주연의 ‘원더랜드’ 는 100만 관객도 동원하지 못하고, 내려질 상황이다.


‘원더랜드’는 중화권 톱스타 탕웨이, 박보검, 최우식, 정유미, 특별출연 공유까지 시상식 뺨치는 화려한 라인업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수지와 박보검이 연인으로 첫 호흡을 맞췄고, 개봉 전 열애설이 불거지는 등 관심이 폭발했다.


배우들을 향한 화제성이 흥행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사실상 100만도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원더랜드 뿐아니라 여름철 개봉한 한국 영화 대부분이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힘든 상황이다. 흥행작이 거의 사라졌다.


관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문을 닫는 영화관이 늘고 있다.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보유하고 있는 CJ CGV은 원주 CGV에 이어 최근 CGV 인천 논현점도 문을 닫았다. 롯데시네마도 대전 둔산점 영업을 종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CJ CGV 관계자는 “손실이 커 폐점할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 충무로를 대표하는 극장이었던 ‘대한극장’도 66년 간의 운영을 끝내고 결국 폐업한다. 계속되는 적자로 더이상 버티기가 힘들게 됐기 때문이다. 대한극장은 오는 9월 30일 영업을 종료한다.


영화관이 위기에 몰린 것은 결국 영화 관람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불과 몇년 사이 관객이 4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코로나가 끝난 이후에도 관람객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영화관 대신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이 보편화된 데다 영화 티켓 값이 너무 비싸진 것도 주요인으로 꼽힌다.

코로나 이전 8000원에서 1만원 수준이던 티켓 가격도 1만 5000원까지 올랐다. 영화관 한번 가면 영화표 및 간식 비용을 합쳐 1인당 평균 3만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이럴바에는 집에서 넷플릭스를 마음껏 보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반면 국내 OTT 앱 설치자 수는 3000만명을 넘어섰다. 영화관을 대신할 주요 미디어로 부상한 셈이다. 관람객들이 갈수록 줄고 있는 영화관과는 달리 넷플릭스 이용자는 매년 수백만명씩 늘어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25633?cds=news_my_20s
목록 스크랩 (0)
댓글 45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화제의 그 컬러 쿨핑온탑!💞 글로우로 등장! #글로우픽싱틴트 New 3컬러 체험 이벤트!!! 486 00:08 15,16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89,34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14,6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23,02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79,8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33,80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40,3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23,6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82,1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40,4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4915 유머 가난 때문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해본적 있나요? 22:44 33
2444914 이슈 비혼 외치던 유명인들이 비판받는 이유.x 1 22:43 371
2444913 이슈 팬미팅에서 무반주로 소나기 부르는 변우석 4 22:42 201
2444912 유머 카리나를 위해 제일 어리고 멀끔한 선수를 골랐다는 롯데구단 12 22:40 1,310
2444911 유머 주우재는 옷 잘 입는 모델 잘 소화 하는 모델 어떤 모델인가요 1 22:40 523
2444910 이슈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제일 기개넘치는 부스 7 22:39 1,086
2444909 이슈 사생 저격하는 김재중 이번 앨범 수록곡 3 22:39 391
2444908 유머 군면제 떠서 기쁜 사람 5 22:39 919
2444907 이슈 디셈버 _ 혼자 왔어요 (2010) 1 22:33 81
2444906 유머 하루만에 알바 짤린 이유 8 22:32 2,255
2444905 이슈 원덬의 03년생 남자친구를 소개함 (feat.오늘1일) 4 22:32 702
2444904 이슈 8년만에 차기작 뜬 러배우 러바오🐼 9 22:31 1,209
2444903 이슈 확실히 수위 있어보이는 이번 박재범 신곡 가사 24 22:31 2,580
2444902 이슈 미국의 낙태 합헌 vs 합헌취소 당시 대법관들 2 22:31 791
2444901 이슈 각국 나라별 대표기업 위치 14 22:30 1,099
2444900 이슈 심각해보이는 인천의 붕괴직전급 아파트 36 22:29 4,180
2444899 이슈 약 15분 뒤 시작되는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첫 케이팝 아이돌 무대 6 22:29 1,056
2444898 이슈 영화 <불한당>에서 누가 제일 나쁜 사람인가? ㅅㅍㅈㅇ 21 22:28 945
2444897 이슈 베이시스트들이 커버한 라이즈 붐붐베이스 15 22:27 559
2444896 정보 산부인과 가기 무섭다면, 진료 체험해 보는 영상 어때요? 11 22:27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