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지·박보검도 힘 못썼다…“완전 망했다” 패닉, 넷플릭스발 줄폐업
59,129 458
2024.06.24 10:51
59,129 458

OAOdjM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영화관 한번 가면 3만원, 그 돈이면 넷플릭스 마음껏 본다”


여름철 영화관 특수가 완전히 사라졌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4’를 끝으로 톱 배우를 앞세운 영화들 조차 줄줄이 참패, 영화관마다 올 여름 죽을 맛이다.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보편화 되면서 영화관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화제를 모은 탕웨이, 수지, 박보검 주연의 ‘원더랜드’ 는 100만 관객도 동원하지 못하고, 내려질 상황이다.


‘원더랜드’는 중화권 톱스타 탕웨이, 박보검, 최우식, 정유미, 특별출연 공유까지 시상식 뺨치는 화려한 라인업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수지와 박보검이 연인으로 첫 호흡을 맞췄고, 개봉 전 열애설이 불거지는 등 관심이 폭발했다.


배우들을 향한 화제성이 흥행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사실상 100만도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원더랜드 뿐아니라 여름철 개봉한 한국 영화 대부분이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힘든 상황이다. 흥행작이 거의 사라졌다.


관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문을 닫는 영화관이 늘고 있다.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보유하고 있는 CJ CGV은 원주 CGV에 이어 최근 CGV 인천 논현점도 문을 닫았다. 롯데시네마도 대전 둔산점 영업을 종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CJ CGV 관계자는 “손실이 커 폐점할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 충무로를 대표하는 극장이었던 ‘대한극장’도 66년 간의 운영을 끝내고 결국 폐업한다. 계속되는 적자로 더이상 버티기가 힘들게 됐기 때문이다. 대한극장은 오는 9월 30일 영업을 종료한다.


영화관이 위기에 몰린 것은 결국 영화 관람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불과 몇년 사이 관객이 4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코로나가 끝난 이후에도 관람객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영화관 대신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이 보편화된 데다 영화 티켓 값이 너무 비싸진 것도 주요인으로 꼽힌다.

코로나 이전 8000원에서 1만원 수준이던 티켓 가격도 1만 5000원까지 올랐다. 영화관 한번 가면 영화표 및 간식 비용을 합쳐 1인당 평균 3만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이럴바에는 집에서 넷플릭스를 마음껏 보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반면 국내 OTT 앱 설치자 수는 3000만명을 넘어섰다. 영화관을 대신할 주요 미디어로 부상한 셈이다. 관람객들이 갈수록 줄고 있는 영화관과는 달리 넷플릭스 이용자는 매년 수백만명씩 늘어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25633?cds=news_my_20s
목록 스크랩 (0)
댓글 4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크메이크💗] 웨메 베이스 또 일냈다! NEW #들고다니는파데 <워터 글로우 코팅 밤> 체험 이벤트 269 00:10 8,542
공지 [공지]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사이트 접속 불량이 있었습니다. 08.08 29,58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725,9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856,81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510,82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762,5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047,92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319,8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317,4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264,9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0 20.05.17 3,876,8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428,8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66,9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8172 이슈 황정민 염정아 전혜진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로튼토마토 초기평 2 08:35 328
2478171 유머 개웃김 앞으로 매년 내 생일 축하는 최우식처럼 한다 1 08:33 516
2478170 유머 편의점 일할 때 웬 노숙자같은 아저씨가 와가지고 냉장고에있는 폐기를 당당하게 가져가는거임.x 4 08:32 834
2478169 이슈 [KBO] KBO리그 2024시즌 시청률 TOP 50(~8/9) 4 08:30 155
2478168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나오토 인티 레이미 'Hello' 08:26 48
2478167 이슈 두달전 나 혼자 산다 무지개라이브 출연 후 구성환 근황 35 08:24 3,160
2478166 기사/뉴스 성폭력 피해자 지원 예산 삭감 후 8개월···타격 입은 성폭력 상담소 6 08:24 558
2478165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8:18 244
2478164 유머 퇴근하자고 누나가 부르는데 듣기 싫다고 귀막는 러바오🐼🐼 17 08:16 1,990
2478163 기사/뉴스 '나혼산' 윤가이, "혼자사는 삶? 타협!" 만 원 챌린지 원피스 앞에 무너져…대실패! [어저께TV] 7 08:10 2,400
2478162 기사/뉴스 브레이킹 종목 초대 금메달리스트 영예는 일본 아미 11 08:10 2,663
2478161 기사/뉴스 박경림, ‘블랙&핑크’ 콘셉트 이해 완벽! 강렬한 호피무늬 탑-카고 팬츠룩 6 08:06 2,116
2478160 기사/뉴스 '77년생' 전현무, 윤가이 母와 동갑 '현타'…"친구 딸이 나왔다" [나혼산] 6 08:04 2,927
2478159 이슈 19년 전 오늘 발매♬ 타카하시 히토미 'evergreen' 08:03 136
2478158 이슈 [MLB] LA다저스 무키 베츠, 우익수로 복귀 예정 5 07:59 499
2478157 이슈 입술 뾰루지 제거 24 07:58 4,337
2478156 기사/뉴스 브라질에서 62명 태운 여객기 추락..룰라 “전원 사망” 8 07:53 3,179
2478155 기사/뉴스 [단독] 배우 이정재, 사기 혐의로 피소 … "'기업사냥' 목적으로 경영권 탈취" 28 07:51 9,365
2478154 이슈 하이라이스 저평가의 일등공신.jpg 17 07:50 2,969
2478153 기사/뉴스 [단독] 지드래곤 88억에 산 청담 '마치래빗' 빌딩, 7년 새 84억 올랐다 21 07:49 3,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