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작한 서울대학교 병원 교수들의 '무기한 휴진'이 닷새째인 21일 '철회'로 끝이 났다.
그들은 어떤 생각에서 '집단 휴진'이라는 강수를 쓰고, 또 철회한 것일까? 22일 휴진에 참여한 서울대 병원 교수들의 얘기를 들어봤다.
의대 교수들 중 처음으로 무기한 휴진을 선언하고 이를 닷새 만에 철회한 것을 두고 이들은 환자와 전공의 양쪽에서 비판을 받았다.
환자단체들은 교수들의 무기한 휴진 움직임에 반발해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 촉구 환자 총궐기대회'를 열 것이라고 선언했다.
전공의들에게서는 "그럴 줄 알았다", "교수들이 우리 편을 들어 싸워 주지 않았다"는 싸늘한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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