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女 나체 불법 촬영한 의대생 “응급의학과서 잘못 속죄할 것”
30,036 379
2024.06.20 16:48
30,036 379

 

서울 북부지법./뉴스1

서울 북부지법./뉴스1

서울 소재 한 사립대 의과대학 소속 남학생이 교제했던 여성들의 나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정에 선 이 남학생은 “의사들이 기피하는 전공인 응급의학과를 선택해 지금의 잘못을 속죄하며 살아가고 싶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서울의 모 사립대 의대 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A씨(24)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16차례에 걸쳐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얼굴이 나온 나체 사진을 촬영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여자친구가 A씨 휴대전화에서 다른 여성들의 나체 사진이 있는 것을 발견한 후 피해자 중 한 명이 이를 경찰서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A씨는 현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서울 북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 휴대 전화에는 100여장이 넘는 여성들의 사진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A씨가 과거 교제했던 여자친구, 데이팅앱 등을 통해 만난 여성들이었다. 일부는 자살충동 등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 A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 13일 서울 북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판사는 A씨에게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그는 범행을 시인하며 촬영했던 사진들은 모두 폐기했다고 말했다.

A씨는 법정에서 “(당시 일로) 휴학을 하는 게 (나한테도)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상당한 손해였던 상황”이라며 “의사들이 기피하는 전공인 응급의학과를 선택해 지금의 잘못을 속죄하며 살아가고 싶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피해자는 진정성 있는 사과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

 

https://v.daum.net/v/20240620153059884

목록 스크랩 (0)
댓글 37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흔적 순삭! 재구매 각! 순한 잡티 흔적 세럼이 왔다! <오렌지 흔적 세럼> 체험 이벤트 435 07.11 34,13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221,36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57,90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30,70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148,1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66,413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622,1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48,6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17,9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27,3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0 20.04.30 4,190,0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76,7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4453 정보 오타쿠들 ㄴㅇㄱ될... 아까 시작됐는데 모든 조가 죽음의 조인 애니방 투표...jpg (7조~9조) 05:28 19
2454452 정보 오타쿠들 ㄴㅇㄱ될... 아까 시작됐는데 모든 조가 죽음의 조인 애니방 투표...jpg (4조~6조) 05:28 11
2454451 정보 오타쿠들 ㄴㅇㄱ될... 아까 시작됐는데 모든 조가 죽음의 조인 애니방 투표...jpg (1조~3조) 05:28 32
2454450 이슈 아프리카에서 벌어지고 있는 마녀사냥 3 05:04 1,197
2454449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73편 3 04:44 385
2454448 이슈 미제사건 취재하는 그알 제작진에게 경찰이 하는말.jpg 20 04:20 3,189
2454447 이슈 움짤 약소름)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큰 블랙홀의 클래스.gif 23 04:05 2,942
2454446 유머 신니얼의 아기🐼 26 03:50 2,079
2454445 이슈 분노한 전남친이 마치 먹이처럼 세 여성을 묶고 석궁으로 쏴죽였고, 가끔 남자와 이 세상을 산다는게 진심으로 두려울 때가 있어 25 03:47 4,018
2454444 이슈 필리핀 근황 9 03:13 4,576
2454443 이슈 초보운전이 부산까지 가는 이유.shorts 03:09 2,154
2454442 이슈 스압)쯔양에게 5년 동안 후원받은 보육원 원장님 인터뷰 46 03:06 3,595
2454441 정보 오타쿠들 주목!!! 현재 애니/만화방배 이 애니 엔딩이 대단하다! 패자부활전 4조 5위 결정전 진행되고 있음!!! 오늘 23시 59분까지임!!! 03:02 1,251
2454440 기사/뉴스 “파리 안 가고 일본 간다”…‘바가지 올림픽’에 프랑스 폭망? 29 03:02 2,924
2454439 이슈 36주 낙태 브이로그 주작의심 타래.twt 234 02:53 15,336
2454438 이슈 일본 언론에서 나왔던 2023 JPOP 세계 점유율 feat.4% 10 02:50 2,495
2454437 유머 두번째로 광고받은 트위터 네임드 진수 91 02:46 10,380
2454436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카토 미리야 × 시미즈 쇼타 'BELIEVE' 2 02:37 1,094
2454435 기사/뉴스 [단독] 33차례 ‘일등석’ 혜택만 누리고 취소…알고보니 공무원 33 02:36 5,614
2454434 이슈 난이도 개어려운 아델 영어 듣기 평가 19 02:33 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