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짐이 보인다... 핫게글 찐 기사내용임.txt
30,422 106
2024.06.20 06:02
30,422 106

“조짐이 보인다” 국어책에 “누굴 조져요”… 교사들 한숨


국어 ‘기초학력 미달’ 4년새 2배

기초 어휘도 이해 못해 촌극

교육부 “문해력 저하에 교사들 어려움”



“조짐이 보인다구요? 누굴 조진다는 건데요”

“사생대회요? 죽고 사는 대회인가요”

“유선상으로 연락하라구요? 유선상씨가 누군데요”


중·고등학생들의 문해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생들의 국어 과목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4년 만에 배 이상 뛰었고, ‘보통학력 이상’으로 분류됐던 학생 비율도 급격히 떨어지는 추세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지난 17일 발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생들의 국어 기초학력 수준이 크게 악화했다. 


(중략)


국어 능력 저하에 따른 부작용은 교육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교사들은 중·고등학생이라면 당연히 알 것으로 생각되는 단어조차 모르는 학생들을 지도하느라 진땀을 뺀다고 호소한다.


(중략)


교사들 경험을 종합하면, 학생들은 ‘물이 차오른다’는 문구에 “물을 어떻게 발로 차올려요”라고 묻고, ‘조짐(兆朕)이 보인다’는 문구를 읽고 “누굴 조진다는 거예요. 욕하는 거예요?”라고 반문한다. ‘금일(今日)’을 ‘금요일(金曜日)’로 오해하고 ‘유선상(有線上)으로 연락하라’는 말에 “유선상씨가 누군데요”라고 되묻는 촌극도 널리 알려진 사례다.


최진규 충남 서령고 국어 교사는 “국어 기초가 안 돼 있으니 문해력이 중요한 수학이나 탐구 영역 등 다른 과목 수업도 이해를 못 해 공부에 손 놓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며 “스마트폰 보급에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까지 늘어나며 학생들 글 읽기 능력이 급락하는데, 교육과정이 사회 변화를 못 따라간다”고 조선일보에 말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원기사 https://v.daum.net/v/20240619144851714


_______

요약 


1. 올해 전국 학업 성취도 평가의 중3. 고2학생들의 국어실력이 20퍼넘게 떨어짐

2. 국어 기초가 안 돼 있으니 문해력이 중요한 수학이나 탐구 영역 등 다른 과목 수업도 이해를 못 해 공부에 손 놓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결과 : 학생들 글 읽기 능력이 급락하는데, 교육과정이 사회 변화를 못 따라간다



추가로 더 보면 좋을 내용...


교육과정에 없는 기호 쓴 수학문제... 교육청은 "괜찮다"?

https://v.daum.net/v/20240619163905012


초1 교과서 한복 오류... 교육부, '리콜' 이어 또 '수정' 하기로

https://v.daum.net/v/20240619173603456

(>참고로 이미 1학년 과정이 한참 지난뒤 발견했다고...)

목록 스크랩 (1)
댓글 1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마블 환장커플!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레드카펫 초대 이벤트 238 14:33 4,92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48,22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82,5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84,33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46,9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26,8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24,5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514,7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74,1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31,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3614 이슈 MBC에서 방영되는 세븐틴 다큐 [매직아워 더 세븐틴] 예고 1 18:39 75
2443613 이슈 MBTI에서 E는 활발, I는 소심 이거 아님, 제발 3 18:38 499
2443612 이슈 민희진 인스타에 함께 사진 찍었던 남자의 정체 (feat.뉴진스 막내) 30 18:35 2,000
2443611 유머 트럭 운전사의 완벽한 마무리 18:35 143
2443610 이슈 성심당 처음 가본 원덬이 기준 제일 맛있던 것 9 18:34 859
2443609 정보 월드게이2에 나온 터널 정보 3 18:34 592
2443608 이슈 “일단 사귀기만 하면 용돈 100만원, 결혼땐 2천만원 지원” 13 18:34 768
2443607 이슈 국방부, 체력단련 방식 훈련병 얼차려 금지 조치 7 18:32 305
2443606 기사/뉴스 전임의 2차 추가 채용도 외면…전남대병원 인력난 어쩌나 4 18:32 156
2443605 이슈 토스행퀴 19 18:31 810
2443604 이슈 음색이 지문이라는 쫀득한 음색의 신인 걸그룹 멤버 18:30 287
2443603 이슈 디자이너 미스 소희와 판빙빙 투샷 4 18:30 1,229
2443602 이슈 의외로 이번 앨범이 첫 정규 앨범이라는 중소의 기적 아이돌 4 18:28 894
2443601 이슈 엠카운트다운 넥스트위크 NCT 위시 Songbird (한국어 버전) 10 18:27 311
2443600 이슈 2023년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곡 1위 5 18:27 914
2443599 이슈 원덬이라면 울면서 뛰쳐나갈 역대 서바이벌 레전드 매운맛 일침 모음 1 18:27 375
2443598 이슈 계속 일본 애플뮤직 TOP 100 피크 찍고 있는 뉴진스 13 18:26 769
2443597 유머 모든 메뉴가 은은하게 돌아있음(?)...jpg 15 18:25 1,895
2443596 이슈 미래소년 버블 종료 공지 (손동표만 8월 재오픈) 22 18:25 2,263
2443595 이슈 이번 청룡 시리즈 어워즈 대박 치열한 남우주연상 후보들 122 18:21 4,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