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짐이 보인다... 핫게글 찐 기사내용임.txt
32,101 106
2024.06.20 06:02
32,101 106

“조짐이 보인다” 국어책에 “누굴 조져요”… 교사들 한숨


국어 ‘기초학력 미달’ 4년새 2배

기초 어휘도 이해 못해 촌극

교육부 “문해력 저하에 교사들 어려움”



“조짐이 보인다구요? 누굴 조진다는 건데요”

“사생대회요? 죽고 사는 대회인가요”

“유선상으로 연락하라구요? 유선상씨가 누군데요”


중·고등학생들의 문해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생들의 국어 과목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4년 만에 배 이상 뛰었고, ‘보통학력 이상’으로 분류됐던 학생 비율도 급격히 떨어지는 추세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지난 17일 발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생들의 국어 기초학력 수준이 크게 악화했다. 


(중략)


국어 능력 저하에 따른 부작용은 교육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교사들은 중·고등학생이라면 당연히 알 것으로 생각되는 단어조차 모르는 학생들을 지도하느라 진땀을 뺀다고 호소한다.


(중략)


교사들 경험을 종합하면, 학생들은 ‘물이 차오른다’는 문구에 “물을 어떻게 발로 차올려요”라고 묻고, ‘조짐(兆朕)이 보인다’는 문구를 읽고 “누굴 조진다는 거예요. 욕하는 거예요?”라고 반문한다. ‘금일(今日)’을 ‘금요일(金曜日)’로 오해하고 ‘유선상(有線上)으로 연락하라’는 말에 “유선상씨가 누군데요”라고 되묻는 촌극도 널리 알려진 사례다.


최진규 충남 서령고 국어 교사는 “국어 기초가 안 돼 있으니 문해력이 중요한 수학이나 탐구 영역 등 다른 과목 수업도 이해를 못 해 공부에 손 놓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며 “스마트폰 보급에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까지 늘어나며 학생들 글 읽기 능력이 급락하는데, 교육과정이 사회 변화를 못 따라간다”고 조선일보에 말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원기사 https://v.daum.net/v/20240619144851714


_______

요약 


1. 올해 전국 학업 성취도 평가의 중3. 고2학생들의 국어실력이 20퍼넘게 떨어짐

2. 국어 기초가 안 돼 있으니 문해력이 중요한 수학이나 탐구 영역 등 다른 과목 수업도 이해를 못 해 공부에 손 놓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결과 : 학생들 글 읽기 능력이 급락하는데, 교육과정이 사회 변화를 못 따라간다



추가로 더 보면 좋을 내용...


교육과정에 없는 기호 쓴 수학문제... 교육청은 "괜찮다"?

https://v.daum.net/v/20240619163905012


초1 교과서 한복 오류... 교육부, '리콜' 이어 또 '수정' 하기로

https://v.daum.net/v/20240619173603456

(>참고로 이미 1학년 과정이 한참 지난뒤 발견했다고...)

목록 스크랩 (1)
댓글 1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존버즈’와 함께 버틸 자신 있지?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구독권 이벤트! 270 07.30 17,81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44,30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40,00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91,28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08,2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46,623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30,7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13,8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56,6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84,5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45,9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43,8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9841 이슈 난생 처음보는 뻥튀기 아티스트 여돌 12:32 5
2469840 기사/뉴스 시민단체, 이진숙 방통위원장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고발 3 12:31 106
2469839 이슈 졸면서 보면 얼굴 헷갈릴 수도 있는 남배우들.jpg 6 12:30 467
2469838 이슈 정신과 의사가 생각하는 진짜 자존감.jpg 7 12:28 1,156
2469837 이슈 마데 인 코리아... 양궁 활 9 12:28 1,172
2469836 기사/뉴스 日서 "사도광산 부정적 측면도 마주해야" 목소리 이어져 3 12:27 210
2469835 정보 캐시워크 기미잡티 1 12:27 72
2469834 정보 캐시워크 한일 5D 12:25 79
2469833 이슈 혼자 오셨으면 그래도 괜찮지 않나요? 8 12:25 886
2469832 유머 리트리버 육남매 입양 홍보 영상 7 12:24 630
2469831 유머 양궁 1점은 누구나 쏘지 않나? 116 12:20 9,942
2469830 기사/뉴스 [현장영상+] 이진숙 "공영방송의 공정성 재정립...국민 신뢰 회복할 것" 24 12:19 509
2469829 이슈 파이팅해야지 추는 김제덕ㅋㅋㅋㅋㅋㅋㅋㅋ.twt 43 12:18 2,698
2469828 이슈 울릉도에 생기는 아파트 18 12:18 1,932
2469827 기사/뉴스 "형 왜 거기에?" 오정세, 中탁구 金 왕추친과 닮은꼴에 강제 소환 14 12:18 1,471
2469826 기사/뉴스 갑질 배우 폭로한 박슬기 "눈물 쏟았다"…무슨 일? [소셜in] 4 12:17 1,984
2469825 유머 커뮤사세인 다른것들은 다 신경안써도 반드시 지켜야하는 장례식장 암묵룰 16 12:16 3,152
2469824 기사/뉴스 아내 살해 후 사고 위장한 육군 원사 징역 35년 확정 7 12:16 573
2469823 유머 새벽마다 무인매장와서 청소 하는 사람 15 12:16 2,720
2469822 이슈 며칠 사이 기자들한테 계속 억까 당하고 있는 지연.jpg 8 12:16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