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짐이 보인다... 핫게글 찐 기사내용임.txt
30,836 106
2024.06.20 06:02
30,836 106

“조짐이 보인다” 국어책에 “누굴 조져요”… 교사들 한숨


국어 ‘기초학력 미달’ 4년새 2배

기초 어휘도 이해 못해 촌극

교육부 “문해력 저하에 교사들 어려움”



“조짐이 보인다구요? 누굴 조진다는 건데요”

“사생대회요? 죽고 사는 대회인가요”

“유선상으로 연락하라구요? 유선상씨가 누군데요”


중·고등학생들의 문해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생들의 국어 과목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4년 만에 배 이상 뛰었고, ‘보통학력 이상’으로 분류됐던 학생 비율도 급격히 떨어지는 추세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지난 17일 발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생들의 국어 기초학력 수준이 크게 악화했다. 


(중략)


국어 능력 저하에 따른 부작용은 교육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교사들은 중·고등학생이라면 당연히 알 것으로 생각되는 단어조차 모르는 학생들을 지도하느라 진땀을 뺀다고 호소한다.


(중략)


교사들 경험을 종합하면, 학생들은 ‘물이 차오른다’는 문구에 “물을 어떻게 발로 차올려요”라고 묻고, ‘조짐(兆朕)이 보인다’는 문구를 읽고 “누굴 조진다는 거예요. 욕하는 거예요?”라고 반문한다. ‘금일(今日)’을 ‘금요일(金曜日)’로 오해하고 ‘유선상(有線上)으로 연락하라’는 말에 “유선상씨가 누군데요”라고 되묻는 촌극도 널리 알려진 사례다.


최진규 충남 서령고 국어 교사는 “국어 기초가 안 돼 있으니 문해력이 중요한 수학이나 탐구 영역 등 다른 과목 수업도 이해를 못 해 공부에 손 놓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며 “스마트폰 보급에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까지 늘어나며 학생들 글 읽기 능력이 급락하는데, 교육과정이 사회 변화를 못 따라간다”고 조선일보에 말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원기사 https://v.daum.net/v/20240619144851714


_______

요약 


1. 올해 전국 학업 성취도 평가의 중3. 고2학생들의 국어실력이 20퍼넘게 떨어짐

2. 국어 기초가 안 돼 있으니 문해력이 중요한 수학이나 탐구 영역 등 다른 과목 수업도 이해를 못 해 공부에 손 놓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결과 : 학생들 글 읽기 능력이 급락하는데, 교육과정이 사회 변화를 못 따라간다



추가로 더 보면 좋을 내용...


교육과정에 없는 기호 쓴 수학문제... 교육청은 "괜찮다"?

https://v.daum.net/v/20240619163905012


초1 교과서 한복 오류... 교육부, '리콜' 이어 또 '수정' 하기로

https://v.daum.net/v/20240619173603456

(>참고로 이미 1학년 과정이 한참 지난뒤 발견했다고...)

목록 스크랩 (1)
댓글 1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더쿠⭐️] 사주, 신점 그리고 무당까지! 샤머니즘이 궁금한 덬들을 모십니다. <샤먼 : 귀신전> 비공개 시사 이벤트! 198 07.02 20,02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22,84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682,1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987,59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237,0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62,0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96,5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55,3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18,4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88,2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7032 이슈 최근 유행하는 팬싸템 찰떡같이 소화하는 김재중...jpg 10:05 41
2447031 이슈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순위 1 10:04 86
2447030 유머 '키오스크 없애버릴까.....' 10:04 294
2447029 이슈 STAYC 스테이씨 [Cheeky Icy Thang] 초동 2일차 종료 1 10:04 116
2447028 기사/뉴스 무인점포서 여중생 도둑으로 오해해 사진 공개한 업주 입건 1 10:03 394
2447027 정보 네이버페이10원 6 10:03 401
2447026 이슈 [단독] BTS·뉴진스 조롱 확산에도 하이브 법적대응 연거푸 ‘물거품’ 11 10:02 494
2447025 이슈 [베이비몬스터 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 FINALE IN SEOUL 10 10:01 157
2447024 기사/뉴스 낚시 포스터는 금물, 스토리에 反하지 않는 게 원칙 10:01 170
2447023 이슈 먹튀라고 CCTV 함부로 공개하면 안되는이유 5 10:00 1,048
2447022 정보 Kb pay 퀴즈정답 9 10:00 417
2447021 이슈 레드벨벳, 팬콘 솔드아웃…"코스믹 파워, 변함없다" 3 09:59 120
2447020 정보 10시 전 미리 올려보는 네이버페이12원(끝)+1원 +10원💌 23 09:57 721
2447019 이슈 인간은 다면적이라는걸 보여주는 시청 대형 교통사고 피해자 205 09:56 5,562
2447018 기사/뉴스 “G90서 G80으로, 주6일 근무, 연봉도 반납”…재계 너도나도 비상경영 4 09:56 585
2447017 이슈 놀아주는 여자 [7회 선공개] "그랬구나~^^" 한선화에게 극딜(?) 당하는 엄태구 안절부절ㅋㅋ🤭 9 09:53 304
2447016 유머 트럼프 지지자 모자(아님) 7 09:50 1,010
2447015 기사/뉴스 아리셀 직원, 맨발로 야산 헤매다 “트라우마…도와달라” 15 09:49 2,459
2447014 이슈 에스파, 日 데뷔 싱글 ‘핫메스’ 공개…도쿄돔 전석 매진 ‘초신성급’ 열기 9 09:47 421
2447013 기사/뉴스 [단독] JTBC 효자 예능 '최강야구', 이번에는 축구다? '최강축구' 제작 착수 60 09:47 3,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