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짐이 보인다... 핫게글 찐 기사내용임.txt
30,699 106
2024.06.20 06:02
30,699 106

“조짐이 보인다” 국어책에 “누굴 조져요”… 교사들 한숨


국어 ‘기초학력 미달’ 4년새 2배

기초 어휘도 이해 못해 촌극

교육부 “문해력 저하에 교사들 어려움”



“조짐이 보인다구요? 누굴 조진다는 건데요”

“사생대회요? 죽고 사는 대회인가요”

“유선상으로 연락하라구요? 유선상씨가 누군데요”


중·고등학생들의 문해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생들의 국어 과목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4년 만에 배 이상 뛰었고, ‘보통학력 이상’으로 분류됐던 학생 비율도 급격히 떨어지는 추세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지난 17일 발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생들의 국어 기초학력 수준이 크게 악화했다. 


(중략)


국어 능력 저하에 따른 부작용은 교육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교사들은 중·고등학생이라면 당연히 알 것으로 생각되는 단어조차 모르는 학생들을 지도하느라 진땀을 뺀다고 호소한다.


(중략)


교사들 경험을 종합하면, 학생들은 ‘물이 차오른다’는 문구에 “물을 어떻게 발로 차올려요”라고 묻고, ‘조짐(兆朕)이 보인다’는 문구를 읽고 “누굴 조진다는 거예요. 욕하는 거예요?”라고 반문한다. ‘금일(今日)’을 ‘금요일(金曜日)’로 오해하고 ‘유선상(有線上)으로 연락하라’는 말에 “유선상씨가 누군데요”라고 되묻는 촌극도 널리 알려진 사례다.


최진규 충남 서령고 국어 교사는 “국어 기초가 안 돼 있으니 문해력이 중요한 수학이나 탐구 영역 등 다른 과목 수업도 이해를 못 해 공부에 손 놓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며 “스마트폰 보급에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까지 늘어나며 학생들 글 읽기 능력이 급락하는데, 교육과정이 사회 변화를 못 따라간다”고 조선일보에 말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원기사 https://v.daum.net/v/20240619144851714


_______

요약 


1. 올해 전국 학업 성취도 평가의 중3. 고2학생들의 국어실력이 20퍼넘게 떨어짐

2. 국어 기초가 안 돼 있으니 문해력이 중요한 수학이나 탐구 영역 등 다른 과목 수업도 이해를 못 해 공부에 손 놓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결과 : 학생들 글 읽기 능력이 급락하는데, 교육과정이 사회 변화를 못 따라간다



추가로 더 보면 좋을 내용...


교육과정에 없는 기호 쓴 수학문제... 교육청은 "괜찮다"?

https://v.daum.net/v/20240619163905012


초1 교과서 한복 오류... 교육부, '리콜' 이어 또 '수정' 하기로

https://v.daum.net/v/20240619173603456

(>참고로 이미 1학년 과정이 한참 지난뒤 발견했다고...)

목록 스크랩 (1)
댓글 1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X더쿠 븉방 이벤트💙] 올여름 인생 #겉보속촉 '오일페이퍼 비건 선쿠션' 체험 이벤트 337 06.28 22,32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28,72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75,2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58,13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09,0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1,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55,8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4,1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7 20.04.30 4,091,03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55,2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5972 이슈 하루 한끼 차려주는게 그렇게 어렵나 엄마한테 너무 서운하다 00:04 63
2445971 이슈 2️⃣4️⃣0️⃣6️⃣3️⃣0️⃣ 일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00:04 24
2445970 유머 사람보다 말 잘하는 앵무새 랄라.shorts 2 00:03 86
2445969 이슈 레드벨벳 헬스트레이너 손승완씨 1 00:02 512
2445968 이슈 초코파이, 오예스, 몽쉘보다 이 3총사를 더 좋아하는덬들 은근많음 9 00:02 616
2445967 이슈 2️⃣4️⃣0️⃣6️⃣2️⃣9️⃣ 토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1 00:02 102
2445966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 우타다 히카루 'For You/タイム・リミット' 00:01 16
2445965 이슈 오늘로써 14년 故 박용하 1 00:01 196
2445964 유머 사료에 있는 사진이랑 똑같이 생긴 고양이ㅋㅋㅋ 4 00:01 214
2445963 유머 천년돌 루이바오💜🐼 꺄루~ 꺄루루 10 00:01 406
2445962 이슈 NCT WISH 엔시티 위시 'Tears Are Falling (Korean Ver.)' Summer Movie 16 00:00 187
2445961 이슈 오늘 정세운 콘서트에서 팬들 다 기절한 무대.x 2 06.29 363
2445960 이슈 장마철의 견주들 상태.jpg 1 06.29 858
2445959 정보 최근 카자흐스탄에 재도입된 몽골야생말 9 06.29 979
2445958 유머 다시 보면 보살급인 가영이의 쿨함 (이누야샤) 3 06.29 469
2445957 이슈 자기 아이가 미치도록 싫다는 엄마.jpg 49 06.29 3,004
2445956 이슈 men's uno 잡지 표지 모델 맡은 라이관린 근황 15 06.29 1,843
2445955 이슈 큰 소리가 나자 아기 판다를 보호하는 엄마 판다🐼 11 06.29 1,433
2445954 이슈 공원에서 특이한친구를 사귄 디씨인...JPG 23 06.29 1,978
2445953 이슈 카리나: 솔로(무대) 좋아..? 진짜…? 정말…? 나 너무 걱정했어 12 06.29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