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짐이 보인다... 핫게글 찐 기사내용임.txt
31,265 106
2024.06.20 06:02
31,265 106

“조짐이 보인다” 국어책에 “누굴 조져요”… 교사들 한숨


국어 ‘기초학력 미달’ 4년새 2배

기초 어휘도 이해 못해 촌극

교육부 “문해력 저하에 교사들 어려움”



“조짐이 보인다구요? 누굴 조진다는 건데요”

“사생대회요? 죽고 사는 대회인가요”

“유선상으로 연락하라구요? 유선상씨가 누군데요”


중·고등학생들의 문해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생들의 국어 과목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4년 만에 배 이상 뛰었고, ‘보통학력 이상’으로 분류됐던 학생 비율도 급격히 떨어지는 추세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지난 17일 발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생들의 국어 기초학력 수준이 크게 악화했다. 


(중략)


국어 능력 저하에 따른 부작용은 교육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교사들은 중·고등학생이라면 당연히 알 것으로 생각되는 단어조차 모르는 학생들을 지도하느라 진땀을 뺀다고 호소한다.


(중략)


교사들 경험을 종합하면, 학생들은 ‘물이 차오른다’는 문구에 “물을 어떻게 발로 차올려요”라고 묻고, ‘조짐(兆朕)이 보인다’는 문구를 읽고 “누굴 조진다는 거예요. 욕하는 거예요?”라고 반문한다. ‘금일(今日)’을 ‘금요일(金曜日)’로 오해하고 ‘유선상(有線上)으로 연락하라’는 말에 “유선상씨가 누군데요”라고 되묻는 촌극도 널리 알려진 사례다.


최진규 충남 서령고 국어 교사는 “국어 기초가 안 돼 있으니 문해력이 중요한 수학이나 탐구 영역 등 다른 과목 수업도 이해를 못 해 공부에 손 놓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며 “스마트폰 보급에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까지 늘어나며 학생들 글 읽기 능력이 급락하는데, 교육과정이 사회 변화를 못 따라간다”고 조선일보에 말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원기사 https://v.daum.net/v/20240619144851714


_______

요약 


1. 올해 전국 학업 성취도 평가의 중3. 고2학생들의 국어실력이 20퍼넘게 떨어짐

2. 국어 기초가 안 돼 있으니 문해력이 중요한 수학이나 탐구 영역 등 다른 과목 수업도 이해를 못 해 공부에 손 놓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결과 : 학생들 글 읽기 능력이 급락하는데, 교육과정이 사회 변화를 못 따라간다



추가로 더 보면 좋을 내용...


교육과정에 없는 기호 쓴 수학문제... 교육청은 "괜찮다"?

https://v.daum.net/v/20240619163905012


초1 교과서 한복 오류... 교육부, '리콜' 이어 또 '수정' 하기로

https://v.daum.net/v/20240619173603456

(>참고로 이미 1학년 과정이 한참 지난뒤 발견했다고...)

목록 스크랩 (1)
댓글 1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흔적 순삭! 재구매 각! 순한 잡티 흔적 세럼이 왔다! <오렌지 흔적 세럼> 체험 이벤트 316 00:07 14,71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76,26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17,0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96,14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083,4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20,174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67,1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31,3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96,3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1 20.05.17 3,624,5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0 20.04.30 4,184,2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66,0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3273 이슈 어제자 나는솔로에서 대게42만원+커피까지 산 출연자 정숙 20:54 155
2453272 이슈 꽃분이 유튜브 구독자수 10만 넘은 구성환 인스스 1 20:54 219
2453271 이슈 오토바이 타고 가다가 우는 아이를 발견한 라이더 1 20:53 246
2453270 기사/뉴스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부모 찬스' 논란에 "법적 문제 없어‥다만 마음 무겁다" 20:52 153
2453269 이슈 누나라고 불러도 될까요..?(서인국×김윤아) 1 20:52 101
2453268 이슈 [이브이로그] 이브는 평소에 어떤 옷을 입을까?ㅣYves’s VLOG Ep.8 20:51 73
2453267 유머 부엉이가 탕수육 시켜먹는 만화 5 20:51 432
2453266 이슈 대만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가 하는 연습 4 20:49 472
2453265 유머 조정석이 멋지게 외출하는 방법.twt 3 20:49 379
2453264 기사/뉴스 “애 사진 화질이 왜이래”…어린이집 교사에 폰 바꾸라는 학부모 17 20:48 969
2453263 기사/뉴스 '역대 최고 노잼' 유로 향한 혹평, "저걸 본다고 잠을 포기할 이유 없다" 1 20:48 304
2453262 이슈 롯데 아닌 구단에선 시구시타제의 와도 하지 않겠다 선언한 남돌 5 20:44 2,050
2453261 이슈 최근에 발굴된 키스오브라이프 하늘 데뷔전 사진 및 영상 3 20:44 685
2453260 유머 트위터 반응 난리났었던 이시영 양파 틱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4 20:44 1,644
2453259 이슈 연재시작도 안했는데 퀄리티 미친 것 같은 네이버 신작 웹툰 [작두] 티저 (연애혁명, 레사 작가신작) 12 20:42 1,681
2453258 기사/뉴스 "다리 붕괴" 차량 통제‥알고 보니 잘못된 사진 2 20:42 816
2453257 이슈 관광객한테 물총 쏘며 나가라고 하는 바르셀로나 사람들 6 20:41 880
2453256 유머 LG, 20년 만에 로고 바꾼다. 6 20:40 2,770
2453255 이슈 교도소에서 들어오는 민원 수준.jpg 22 20:39 2,236
2453254 이슈 [단독] 서울 유명 사립대생, 연인 불법촬영 혐의로 긴급 체포 47 20:38 3,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