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이브 사정에 정통한 한 업계 관계자는 “하이브는 앞으로도 시간은 걸리겠지만 민희진 대표를 상대로 법적 조치들을 꾸준히 할 계획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 함께 가기 쉽지 않아서 결국은 헤어지게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39,749 814
2024.06.18 17:10
39,749 814

경찰, 하이브 고발 건 관련 피고발인 조사 시작
'아직 카드 남았다' 추가 조치 준비하는 하이브
당장은 조치 어려워…경찰 판단·주주간계약 변수

 


(그래픽=윤수민 기자)

 

 

 

하이브-어도어 분쟁 사태와 관련해 경찰 조사가 본격 시작됐다. 법원에서는 일단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승기를 잡았으나, 경찰 고발 건은 별개의 판단이기 때문에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양측이 향후 대응 준비에 분주한 가운데 하이브는 앞으로 민 대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법적인 조치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양측의 ‘이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법원에서 1차 승기를 잡지 못했지만, 하이브의 민희진 대표를 향한 견제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민 대표가 가처분 인용 이후 2차 기자회견에서 하이브 측을 상대로 ‘화해의 제스처’를 보였으나 하이브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현재 하이브는 추가 증거들을 수집하고 민 대표 측의 대응을 살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 하이브 측이 공개하지 않은 증거 등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하이브가 시간을 두고 ‘반격 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 사정에 정통한 한 업계 관계자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내에서 편이 없는 상황이라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고, 하이브는 앞으로도 시간은 걸리겠지만 민희진 대표를 상대로 법적 조치들을 꾸준히 할 계획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 함께 가기 쉽지 않아서 결국은 헤어지게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하이브 측이 추가적인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을 공식 시사한 가운데 결론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일단 경찰이 조사에 들어간 만큼 이와 관련한 판단은 경찰에 공이 넘어갔다.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측 모두 경과를 살피며 대응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희진 대표로서도 계속해서 하이브에 소속돼 있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타카홀딩스의 스쿠터브라운을 포함해 하이브 임원진 대다수가 하이브와 결을 같이하는 분위기가 전해진다. 법원의 가처분 판단에 앞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포함해 방탄소년단(BTS)의 프로듀서 피독, 세븐틴을 발굴한 한성수 플레디스 설립자, 르세라핌을 제작한 소성진 쏘스뮤직 대표 등이 하이브 측에서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https://www.invest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6/18/2024061880101.html

목록 스크랩 (0)
댓글 8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더쿠⭐️] 사주, 신점 그리고 무당까지! 샤머니즘이 궁금한 덬들을 모십니다. <샤먼 : 귀신전> 비공개 시사 이벤트! 229 07.02 32,72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26,59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73,13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779,0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58,92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19,7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74,7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14,8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63,7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28,7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01,6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8163 이슈 한국으로 전학 온 친구들과 우정 1일차 인생네컷 | KISS OF LIFE - Sticky | 키스오브라이프 | 키오프 | 네컷라이브 | 4Cut Live 17:05 18
2448162 기사/뉴스 ‘교수돌’ 빅마마 이영현X박민혜, ‘사랑했었다’ 이유 있는 차트 정주행 17:04 12
2448161 기사/뉴스 어도어 "뉴진스 2024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선정, 11일 위촉식" [공식] 3 17:04 122
2448160 이슈 아내는 출산으로 이미 육아를 다 했고, 당연히 자기가 육아 전담하는 게 맞다는 송일국 3 17:03 516
2448159 이슈 도경수 : 또 뭐 테니스의 왕자 뭐 이런 비슷한 느낌 또 또 시작하겠네 또 2 17:03 371
2448158 이슈 84살 할아부지 앵무새 17:02 159
2448157 이슈 N.Flying (엔플라잉) - Blue Moon LIVE CLIP @2024 N.Flying LIVE 'HIDE-OUT' 3 17:02 33
2448156 이슈 영화 신용문객잔 (1992) . gif 4 17:01 100
2448155 기사/뉴스 이창섭, 공군사관학교로 '전과'… "구독자 250만 돌파하면 군대 또 간다" (전과자) 4 16:59 272
2448154 이슈 하이라이트 | 나는SOLO 커플들의 뽀뽀 모음ZIP💋 20기 뽀뽀 커플 버금가는 달콤함😘 16:59 120
2448153 유머 아빠 핸드폰에 착신된 메구미씨에 대한 엄마의 오해를 풀러 방송 나온 여고생 24 16:55 2,084
2448152 유머 카리나식 새학기 플러팅.reels 5 16:55 341
2448151 유머 우리가 굿즈 많이 사주는데 애들은 왜 저지경이예요 8 16:51 2,663
2448150 기사/뉴스 [단독]'실적 부풀리기' 무·저해지보험, 칼 댄다…보험료 10% 뛸듯 2 16:50 735
2448149 정보 인터넷 유행어 함부로 쓰면 안되는 이유 19 16:49 2,381
2448148 유머 애보슬라이드 탄 루이바오 🐼🛝 5 16:49 1,149
2448147 이슈 새로 출시될 예정인 스타벅스 신메뉴 30 16:46 4,105
2448146 기사/뉴스 LG생건도 ‘다이소 화장품’ 내놨다… 뷰티 대기업과 첫 협업 43 16:45 2,924
2448145 이슈 삼둥이인기에 은근 한몫했던것ㅋㅋㅋ 40 16:45 4,747
2448144 유머 엄마 오니까 등 돌리고 죽순 숨기는 루이바오🐼 11 16:45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