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이브 사정에 정통한 한 업계 관계자는 “하이브는 앞으로도 시간은 걸리겠지만 민희진 대표를 상대로 법적 조치들을 꾸준히 할 계획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 함께 가기 쉽지 않아서 결국은 헤어지게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39,418 814
2024.06.18 17:10
39,418 814

경찰, 하이브 고발 건 관련 피고발인 조사 시작
'아직 카드 남았다' 추가 조치 준비하는 하이브
당장은 조치 어려워…경찰 판단·주주간계약 변수

 


(그래픽=윤수민 기자)

 

 

 

하이브-어도어 분쟁 사태와 관련해 경찰 조사가 본격 시작됐다. 법원에서는 일단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승기를 잡았으나, 경찰 고발 건은 별개의 판단이기 때문에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양측이 향후 대응 준비에 분주한 가운데 하이브는 앞으로 민 대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법적인 조치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양측의 ‘이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법원에서 1차 승기를 잡지 못했지만, 하이브의 민희진 대표를 향한 견제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민 대표가 가처분 인용 이후 2차 기자회견에서 하이브 측을 상대로 ‘화해의 제스처’를 보였으나 하이브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현재 하이브는 추가 증거들을 수집하고 민 대표 측의 대응을 살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 하이브 측이 공개하지 않은 증거 등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하이브가 시간을 두고 ‘반격 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 사정에 정통한 한 업계 관계자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내에서 편이 없는 상황이라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고, 하이브는 앞으로도 시간은 걸리겠지만 민희진 대표를 상대로 법적 조치들을 꾸준히 할 계획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 함께 가기 쉽지 않아서 결국은 헤어지게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하이브 측이 추가적인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을 공식 시사한 가운데 결론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일단 경찰이 조사에 들어간 만큼 이와 관련한 판단은 경찰에 공이 넘어갔다.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측 모두 경과를 살피며 대응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희진 대표로서도 계속해서 하이브에 소속돼 있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타카홀딩스의 스쿠터브라운을 포함해 하이브 임원진 대다수가 하이브와 결을 같이하는 분위기가 전해진다. 법원의 가처분 판단에 앞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포함해 방탄소년단(BTS)의 프로듀서 피독, 세븐틴을 발굴한 한성수 플레디스 설립자, 르세라핌을 제작한 소성진 쏘스뮤직 대표 등이 하이브 측에서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https://www.invest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6/18/2024061880101.html

목록 스크랩 (0)
댓글 8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X더쿠 븉방 이벤트💙] 올여름 인생 #겉보속촉 '오일페이퍼 비건 선쿠션' 체험 이벤트 356 06.28 25,99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43,52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94,4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64,99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18,5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1,9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58,7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6,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094,4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58,3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6066 이슈 멤버들 6명이서 탕후루 40개 시켜 먹었다는 투어스 1 12:16 173
2446065 이슈 어서와한국) 센스있게 외국인들에게 카페추천해준 부산여성분 1 12:16 140
2446064 정보 영어 버전으로 들어도 좋은 f(x) - goodbye summer 1 12:14 73
2446063 유머 @@: 에스파콘서트에 스우파열림 1 12:13 460
2446062 기사/뉴스 '라디오쇼' 이윤석, 51년 '싱글벙글쇼' 폐지 언급 "시대 흐름 맞춰야" [Oh!쎈 포인트] 12:10 413
2446061 이슈 장마철 묻지마 테러에 가깝다는 행위 ㄷㄷ 17 12:09 2,807
2446060 유머 [KBO] 어제 야구장에서 관중들의 공포섞인 비명이 쏟아진 이유.x 16 12:09 1,607
2446059 이슈 어제 뉴진스와 음방에서 고등학교 때부터 뉴진스를 좋아했다고 밝힌 NCT WISH 재희 9 12:07 1,045
2446058 유머 일톸에 신나리셔스 더쿠들 대거 출몰중 20 12:06 1,813
2446057 이슈 스스로를 특별하지 않다고 여기는 마음에서 평화가 온다고 생각하는 달글 17 12:06 934
2446056 유머 싸움중이라는 식물갤과 버섯갤 4 12:05 1,246
2446055 이슈 차노을 해피 챌린지하는 차노을과 5살차이나는 아이돌.ytb 5 12:04 625
2446054 유머 한국에서 공식 콜라보한 쿠지라이식 라면을 먹은 일본인 19 12:03 2,367
2446053 이슈 토스행퀴 22 12:01 824
2446052 기사/뉴스 김재중, 올해도 故박용하 묘소 찾아 추모 "벌써 14주기, 하늘도 슬퍼해" [전문] 3 11:59 994
2446051 기사/뉴스 은지원 "젝키 컴백 당시 7kg 감량, 간헐적 단식으로 다이어트" ('살림남') 7 11:59 995
2446050 이슈 [전참시] 감탄만 나오는 이영자 드림하우스 인테리어..jpg 26 11:59 2,437
2446049 유머 콘서트 도중 갑자기 소리지르는 에스파 윈터.x 8 11:57 1,556
2446048 정보 수원화성이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불가합니다(+수원화성을 34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지을 수 있었던 이유) 26 11:56 2,214
2446047 유머 1박 2일 시즌1 기획 당시 제작진의 가장 큰 고민 27 11:54 3,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