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영 강사가 25m도 못 가' 음성 수영장 강사 자격 논란
69,445 316
2024.06.17 19:15
69,445 316

충북 음성의 한 수영장에서 강사 자격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은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수영장.(자료사진)2024.6.17/뉴스1

충북 음성의 한 수영장에서 강사 자격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은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수영장.(자료사진)2024.6.17/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의 한 수영장에서 강사 자격 논란이 불거졌다.

17일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는 주민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수영장 강사 A 씨는 25m 트랙을 완주하지 못했다.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월말이면 회원들끼리 이벤트식으로 대항전을 열곤 하는데 강사가 25m를 완주하지 못하자 회원들이 국민체육센터에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보통 수영 강사는 체육지도자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급한 생활체육지도사 2급, 전문체육지도사 2급 이상 자격증을 가진 지도자를 말한다. 인명구조요원(라이프가드) 자격증 소지자는 수영 강사로 활동할 수 없다

A 씨 수영 실력 논란이 벌어진 당시에는 A 씨에게는 아무 자격증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벌어진 뒤에야 인명구조요원(라이프가드)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사 A 씨가 소속된 수영장 위탁관리 B 업체는 음성에서만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수영장 2곳을 관리하고 있다.

B 업체는 증평국민체육센터 수영장 관리도 하는데 강사들이 운영 업체의 비리 의혹을 제기해 현재 경찰과 교육부가 조사하고 있는 상태다.

센터가 강사 인건비 첫 자리를 뺀 나머지 돈을 수수료 명목으로 센터장 개인 통장으로 입금하라 강요했고, 급여 명세서도 발행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에서다.

만약 B 업체가 무자격 강사를 알면서 고용했고, 비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위탁운영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는 게 지역 수영계의 지적이다.

지역 수영계의 한 인사는 "자격도 없는 수영 강사에게 수영을 제대로 배울 수 있을까 의문"이라며 "다른 지역 의혹도 조사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617143546665

목록 스크랩 (0)
댓글 3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듀이트리💙] 숏폼 화제의 화잘먹 대란템 <픽앤퀵 화장발 뜯어쓰는 더블패드> 체험 이벤트 199 00:05 5,68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39,48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55,16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12,71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73,3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08,985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06,40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70,2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07,4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1 20.05.17 3,734,4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78,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83,4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4382 기사/뉴스 10대 남학생 아파트서 쇠구슬 쏴 차량 10대 파손...경찰 "범행도구는 밝힐 수 없어" 7 08:45 687
2464381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RIP SLYME '熱帯夜' 1 08:44 28
2464380 기사/뉴스 '공정성' 지적했더니 '조롱 메일' 보낸 축구협회 고위관계자 4 08:43 363
2464379 유머 맹수 무 11 08:38 922
2464378 기사/뉴스 '데드풀과 울버린', 개봉 첫날 23만 명 동원…올해 청불 영화 최고 오프닝 13 08:33 772
2464377 이슈 잠실 실내체육관, 2025년 5월 이후 철거 예정 17 08:33 2,719
2464376 기사/뉴스 [단독]배민 창업자 김봉진, 숙박 O2O 스테이폴리오 인수 추진 11 08:32 2,029
2464375 유머 버선발로 조우하는 나의 닮은꼴 (신승호) 2 08:30 511
2464374 유머 아기 푸바오🐼 21 08:30 1,439
2464373 기사/뉴스 한선화, '엄태구=현우 오빠' 알았다 "못 알아봐서 미안. 보고 싶었어" 오열[놀아주는 여자] 2 08:21 1,680
2464372 기사/뉴스 [단독]"월 200만원 버는데" 이틀 만에 1억 털렸다…30대 울린 수법 62 08:21 7,144
2464371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오다 카즈마사 '伝えたいことがあるんだ' 08:17 157
2464370 이슈 ☀현재 전국 날씨 + 오후 날씨 + 기상특보 29 08:16 3,691
2464369 유머 커뮤로 한국패치해버린 일본인 42 08:14 4,131
2464368 유머 아직도 일본 역사상 최고의 4DX 영화로 칭송받는 작품 10 08:13 2,047
2464367 유머 선풍기 틀어놓고자면 죽는 이유 11 08:12 2,812
2464366 이슈 30년전 소름돋는 미제사건, 충남 대천(보령) 영유아 연쇄유괴살인사건 16 08:10 3,208
2464365 기사/뉴스 [1보]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 5조4천685억원…흑자 전환 8 08:10 1,375
2464364 이슈 [KBO] 7월 25일 각팀 선발투수 & 중계방송사 & 중계진 & 날씨 4 08:07 793
2464363 기사/뉴스 '공정성' 지적했더니 '조롱 메일' 보낸 축구협회 고위관계자 33 08:07 2,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