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인터넷 카페도 '휴진하는 동네의원 불매운동 하자'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는 '동참하겠다', '휴진의원 명단을 올려달라', '동탄에서 더는 진료를 못하게 해야 한다' 등의 댓글이 100건 넘게 달렸다.
주민 10만여명이 가입한 경기도 과천의 한 카페에는 '휴진병원 확인 방법' 글이 게시됐다. 평소 다니던 병원에 휴진 여부를 전화로 문의한 후, 휴진한다면 다른 병원의 이용을 고지하는 등 해당 병원에 대해 불매운동을 하자는 내용이다.
수원시 호매실동의 한 카페도 '문 닫고 쉬는 의원은 앞으로 계속 쉬게 해줘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고 하남시의 한 맘카페에서는 '18일 일일이 병원을 다니면서 확인한 뒤, 휴진 여부를 카페를 통해 알리겠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일부 의사들도 휴진을 정당하게 보일 수 있는 '꼼수'를 의사 전용 커뮤니티에 공유하기도 했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18일 오전 20분 정도 진료를 하고 문을 닫으면 된다. 갑자기 아파서 쉬었다고 하면 된다', '개인사정으로 쉰다고 써붙이면 된다', '여름휴가를 갔다 와라' 등의 취지로 글이 올라왔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61520433961827
진심 이 꼼수들이 통할거라고 생각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