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교제폭력 관련 제도 개선 요청에 관한 청원 : 경찰에 11번 신고 "가해자 인생도 생각해달라" 훈계, 결국 사망
23,887 301
2024.06.16 11:33
23,887 301
청원링크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4BB2CA2447F2CCBE064B49691C1987F

UuJZju

1. 가해자를 11번이나 멀쩡히 풀어준 거제 경찰의 책임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교제폭력에 대한 수사매뉴얼을 전면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효정이는 가해자를 11번이나 신고했지만 경찰에서 번번이 쌍방폭행으로 처리해 풀어줬고, 김씨는 더 의기양양해져서 제 딸에게 "이제는 주먹으로 맞는다", "너 죽어도 내 잘못 아니래"라고 했습니다. 경찰이 김씨의 폭력을 방관하고 부추긴거나 다름없습니다. 심지어 경찰은 가해자가 구속될 때 “가해자 인생도 생각해달ㅣ라”라고 훈계하는데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정작 효정이가 살려달라고 11번이나 신고했을 때에 경찰은 가해자에게 ‘효정씨 인생도 생각해달라’라는 말 한마디, 권고 조치 한번 해주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김씨의 범죄를 스토킹 범죄로 처리해서 피해자 보호조치를 취할 수 있었음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딸의 생전 신고를 부실하게 처리한 담당 경찰들이 누구인지 밝혀 직무유기 등 마땅한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사기관에서 교제폭력을 단순 쌍방폭행으로 종결시키지 못하도록, 신고 단계에서 신변보호조치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수사매뉴얼을 전면적으로 개선할 것을 요구합니다.


 2. 폭행·상해치사 가족·연인간 양형가중/스토킹 면식범 양형가중을 요구합니다. 


 가해자 김씨는 폭행·상해치사죄로 기소되었고, 폭행·상해치사죄는 살인의 고의가 없는 범죄인만큼 살인죄보다 죄질과 형량이 훨씬 더 가볍습니다. 교제폭력처럼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살인사건의 경우 가해자가 오랜 기간 악질적으로, 상습적으로 피해자를 때리다가 죽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런 살인사건은 폭행·상해치사죄로 취급되어 감형받는 면죄부를 받고 있습니다. 가해자 김씨는 무방비로 자고 있던 저희 딸 위에 올라가 목을 조르고 한쪽 눈이 감겨지지 않을 때까지, 온몸에 피멍이 들때까지 폭행하는 짐승같은 짓을 60분 동안 했는데도 사법관행상 살인죄와 비슷한 형량으로 처벌받지 못한다니 정말 답답합니다. 잘못된 사법관행을 철폐하고, 가해자 김씨가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가족·연인 등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행·상해치사 범죄의 경우 살인죄와 비슷한 형량으로 가중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비슷한 취지에서 스토킹 범죄에서 가해자가 면식범인 경우 양형을 가중할 것을 요구합니다. 


 3. 국회에서 지금 당장 교제폭력 가해자들이 제대로 처벌받고, 피해자들은 보호받을 수 있는 교제폭력처벌법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교제폭력은 형법상 협박, 폭행죄로 취급되어 반의사불벌조항이 적용되어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가해자가 피해자의 신상을 잘 알고 있어서 손쉽게 보복할 수 있는 상황에서 피해자에게 가해자의 처벌을 정말 원하냐고 묻는건 가해자에게는 피해자만 잘 위협하고 을러대면 처벌받지 않을 수 있다는 메세지를 주는거나 다름없습니다. 국회의원들이 ‘교제관계를 정의하기 어렵다’라며 탁상공론을 하며 법제 개선을 외면하는 동안에도 수많은 교제폭력 피해자들이 살해당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지금 당장 반의사불벌 폐지, 피해자보호조치를 포함하여 제대로 된 법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합니다.



관련기사 :https://naver.me/G6f3fOEv



참고로....

CLHIZH


이 사건은 아니지만 교제 폭력 하는 새끼들 마인드는 이러함

pNRxOG


제발 같이 청원 좀....


청원링크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4BB2CA2447F2CCBE064B49691C1987F

목록 스크랩 (0)
댓글 30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우쿠우 블루레일X더쿠❤️] 🍣초밥 더쿠들을 위한 프리미엄 회전 초밥 식사권 증정 이벤트🍣 739 00:07 6,48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26,31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61,8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72,75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28,7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14,3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21,1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508,1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71,1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29,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3756 이슈 이정재 나오는 스타워즈 애콜라이트에서 소소하게 난리인 것(완전 강스포!!!) 8 02:40 646
2443755 이슈 담주 신발벗고 돌싱포맨 출연자들.twt 3 02:28 1,001
2443754 이슈 30주 태아 낙태비용 740만원 vs 2800만원.jpg 36 02:26 2,486
2443753 이슈 다리로 머리 긁는 루이바오.gif 12 02:25 1,030
2443752 이슈 내가 아이돌 콘서트 가자고 이제 생체정보까지 갖다 바쳐야 되는 거야? 21 02:20 1,951
2443751 팁/유용/추천 요즘 한국에서 재즈 뮤지션 중 제일 인기있다는 밴드 4 02:16 1,036
2443750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케츠메이시 'また君に会える' 02:04 274
2443749 이슈 [속보] 러 외무부 "한러 수십년 파트너십 파괴, 韓 현 지도부에 책임" 79 02:03 3,555
2443748 기사/뉴스 허웅, 여자친구와 두 번 임신→모두 낙태 "고소장 제출" 79 01:58 4,360
2443747 유머 책상 밑에 뭐가 있어서 봤는데............ 9 01:58 2,175
2443746 유머 쥬인이 좋은 골댕이 2 01:56 967
2443745 정보 현재 유명곡 파티 열린 애니방 총선.jpg 2 01:48 718
2443744 이슈 한,일 반응 다 터진 도쿄돔 팬미팅 <푸른산호초> 뉴진스 하니 무대 120 01:46 8,615
2443743 이슈 여름 핫걸로 컴백하는 키스오브라이프 뮤비 티저 11 01:41 1,697
2443742 유머 적나라하게 자식들 평가하는 아빠 12 01:38 3,719
2443741 기사/뉴스 “한국인 포로 등 해부한 일본군, 임산부도 있었다”…日 90대 노인의 양심고백 [핫이슈] 25 01:35 1,681
2443740 이슈 제주도 가게 되면 뭔가 의무적으로 사오게 되는 것 54 01:35 4,538
2443739 유머 그럼 전 누구예요 6 01:31 2,047
2443738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 아이우치 리나 'Run up' 01:30 544
2443737 이슈 현대적인 측면에서 이방원이 가장 잘 죽였다고 생각되는 인물 11 01:29 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