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산후조리하러 가면 남편 밥 못 챙겨 먹을까 봐 출산 직전 '한 달 치' 밥 만들어 냉동시켜준 만삭 아내
93,888 663
2024.06.14 00:18
93,888 663
jCWTeu


지난 10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임신 9개월의 일본 여성 A씨는 출산 전 남편이 먹을 수 있도록 30일 분량의 저녁 식사를 미리 준비했다.


그의 출산 예정일은 지난달 21일이었다. 출산 후 산후 회복을 위해 친정집에서 머물 계획이었던 A씨는 자신이 없는 동안 남편이 식사를 잘 챙겨 먹을 수 있을지 걱정돼 한 달 치 영양 도시락을 요리해 냉동실에 얼려뒀다.


A씨는 직접 만든 도시락 사진과 함께 자신의 사연을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했다.


게시물은 일본을 넘어 중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부지런하다며 극찬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A씨가 만삭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남편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비난 댓글이 쏟아지자, A 씨는"남편이 직장에서 늦게 퇴근하기 때문에 저녁 식사를 준비한 것"이라면서 "임신 기간 동안 남편이 항상 지지해 주고 이해해 줬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성도 기본적인 가사 기술을 갖춰야 한다"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어떤 남편이 임신한 아내에게 한 달 치 저녁 식사를 준비하도록 허락하냐? 남편은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거냐?", "남편이 중학생인가요? 식사를 직접 준비할 수 없나요?", "임신 9개월에 식물인간 남편을 둔 그녀가 얼마나 불쌍한가?" 등 댓글을 남겼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런 '효자 아내'들이 미숙하고 가정적인 능력이 없는 남성들을 양산하는 문화에 기여한다고 지적하며 좌절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이 일본 여성은 정말 기괴하다. 그녀는 임신했는데 남편의 하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녀의 남편은 결혼하기 전에 어떻게 밥을 먹었냐?", "왜 그녀가 출산 후 휴식과 회복을 위해 친정으로 돌아가는지 추측해 봐라" 등 남편을 꼬집었다.

반면 일각에서는 "남자들은 아내의 보살핌 없이 오래 살 수 없다. 아내가 친정에 갔다가 몇 달 뒤에 왔으면 집에서 미라를 발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ㅊㅊ


https://www.insight.co.kr/news/471039


https://m.news1.kr/articles/?5446152&31#_enliple



목록 스크랩 (0)
댓글 66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당신의 아이가 사람을 죽였다..당신의 선택은? <보통의 가족> VIP시사회 초대 이벤트! 112 09.25 33,81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89,6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54,3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62,60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96,0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51,9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71,6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23,8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28,2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81,5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0741 이슈 오늘 난리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엔딩.swf 23:06 186
2510740 이슈 국회의원이랑 박문성을 무시하는 발언 한 김판곤 울산hd 감독.txt 1 23:05 130
2510739 이슈 오늘자 전소미 성균관대 축제 프리뷰 23:05 144
2510738 이슈 오늘도 엔딩 미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대형 ㅅㅍ주의)) 12 23:02 1,216
2510737 이슈 안예은이 부르는 밤양갱.twt 2 23:01 343
2510736 이슈 흑백요리사 정지선 아들 피지컬 45 22:59 3,531
2510735 기사/뉴스 기안84, BTS 진과 찐친 됐다? "석진이랑 도원결의, 평생갈 것" ('인생84') 3 22:58 706
2510734 이슈 맷 데이먼의 본 시리즈.jpg 9 22:57 539
2510733 이슈 오늘도 너무 헤메코 찰떡인 itzy 예지 모습 16 22:55 1,110
2510732 이슈 아직도 MAMA 레전드하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무대 26 22:55 2,290
2510731 유머 자면서 1500칼로리 빼는 꿀팁 5 22:53 2,479
2510730 팁/유용/추천 가을 공기 + 라이브 밴드 + 김성규 2 22:53 210
2510729 이슈 청하 <알고리즘> 라치카 안무 시안 2 22:52 549
2510728 이슈 다음달이면 일어난지 1년 되는 사건..jpg 13 22:52 2,135
2510727 이슈 ㄹㅇ 콘서트용 노래인거 같은 아이유 쇼퍼 21 22:51 1,156
2510726 정보 [KBO] 프로야구 9월 27일 각 구장 관중수 2 22:51 546
2510725 이슈 한국에선 그저그런 몰몬교 이미지가 해외에선 유해하다 소리듣는 이유 69 22:50 6,773
2510724 이슈 콘서트에서 휀걸들한테 10초동안 90도 인사 날리는 팬사랑 쩌는 남돌 22:50 485
2510723 정보 [KBO] 프로야구 9월 28일 각 구장 선발투수 3 22:50 567
2510722 이슈 우리나라 식품업계를 뒤흔든 제품 12 22:50 2,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