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산후조리하러 가면 남편 밥 못 챙겨 먹을까 봐 출산 직전 '한 달 치' 밥 만들어 냉동시켜준 만삭 아내
92,364 663
2024.06.14 00:18
92,364 663
jCWTeu


지난 10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임신 9개월의 일본 여성 A씨는 출산 전 남편이 먹을 수 있도록 30일 분량의 저녁 식사를 미리 준비했다.


그의 출산 예정일은 지난달 21일이었다. 출산 후 산후 회복을 위해 친정집에서 머물 계획이었던 A씨는 자신이 없는 동안 남편이 식사를 잘 챙겨 먹을 수 있을지 걱정돼 한 달 치 영양 도시락을 요리해 냉동실에 얼려뒀다.


A씨는 직접 만든 도시락 사진과 함께 자신의 사연을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했다.


게시물은 일본을 넘어 중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부지런하다며 극찬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A씨가 만삭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남편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비난 댓글이 쏟아지자, A 씨는"남편이 직장에서 늦게 퇴근하기 때문에 저녁 식사를 준비한 것"이라면서 "임신 기간 동안 남편이 항상 지지해 주고 이해해 줬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성도 기본적인 가사 기술을 갖춰야 한다"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어떤 남편이 임신한 아내에게 한 달 치 저녁 식사를 준비하도록 허락하냐? 남편은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거냐?", "남편이 중학생인가요? 식사를 직접 준비할 수 없나요?", "임신 9개월에 식물인간 남편을 둔 그녀가 얼마나 불쌍한가?" 등 댓글을 남겼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런 '효자 아내'들이 미숙하고 가정적인 능력이 없는 남성들을 양산하는 문화에 기여한다고 지적하며 좌절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이 일본 여성은 정말 기괴하다. 그녀는 임신했는데 남편의 하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녀의 남편은 결혼하기 전에 어떻게 밥을 먹었냐?", "왜 그녀가 출산 후 휴식과 회복을 위해 친정으로 돌아가는지 추측해 봐라" 등 남편을 꼬집었다.

반면 일각에서는 "남자들은 아내의 보살핌 없이 오래 살 수 없다. 아내가 친정에 갔다가 몇 달 뒤에 왔으면 집에서 미라를 발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ㅊㅊ


https://www.insight.co.kr/news/471039


https://m.news1.kr/articles/?5446152&31#_enliple



목록 스크랩 (0)
댓글 66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브X더쿠] 다시 쓰는 <내 이름은 김삼순> 팬 시사회 스페셜 초대 이벤트 90 00:58 9,73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90,73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49,47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803,35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72,6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85,46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714,2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65,0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95,7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2 20.05.17 4,015,7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45,1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44,1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6987 이슈 윤산하 - ’BLEEDING’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1st Mini Album DUSK​) 09:55 16
2486986 이슈 3년 전 오늘 발매♬ 마츠시타 코헤이 'つよがり' 09:42 128
2486985 이슈 [MLB] 오늘 팔꿈치 수술 후 첫 불펜피칭 가진 오타니 7 09:41 965
2486984 기사/뉴스 "김지상입니다 죄송합니다" '굿파트너' 지승현, 대국민사과 10 09:38 1,733
2486983 이슈 Esports AWards2024_ GODS "e스포츠 올해의 콘텐츠 어워드 수상" 7 09:34 531
2486982 이슈 도심속 개썰매 3 09:32 940
2486981 기사/뉴스 "감독님 저 해냈습니다" 폭풍 오열한 '28세 무명투수', 인고의 1553일→좌절은 희망이 됐다 / 한화 이상규 13 09:30 1,656
2486980 이슈 안 한 무묭이들 빨리하세욥!! 주민등록 비대면 사실조사 (~8/26) 39 09:28 3,058
2486979 이슈 JTBC뉴스 이걸 진짜 사람이 한다고? 전자담배 하루 1만 번 입으로 '후' 8 09:28 2,441
2486978 기사/뉴스 '카카오페이 논란' 확산…금감원, 네이버페이·토스도 현장검사 1 09:22 1,423
2486977 이슈 [단독] “구속 안 되게 하려고, 사건 땡겼다”...정다은, 허웅 전 여친 사건 경찰 청탁 의혹 22 09:21 5,073
2486976 이슈 워터밤에서 신곡 스포해준 온유 1 09:19 642
2486975 유머 게임 ‘검은 신화: 오공‘의 모션캡쳐 배우들 8 09:17 1,363
2486974 기사/뉴스 임영웅, 태릉이 놓친 가수…무한체력+불타는 승부욕('뭉찬3') 4 09:16 696
2486973 이슈 3년 전 오늘 발매♬ Hey! Say! JUMP ' 群青ランナウェイ' 1 09:16 266
2486972 이슈 [kbo] abs 도입 후 보기 어려워진 장면 9 09:13 2,549
2486971 유머 유재석 생일 맞이 엘리하이🎵 24 09:05 2,321
2486970 이슈 환경운동 강사가 기후변화로 바로 죽는 거 아니라고 161 09:04 20,458
2486969 이슈 테트라포트는 가까이 가면 안되는 이유..............jpg 11 09:03 4,269
2486968 이슈 [오피셜] 서울 연속 열대야 일수 34일을 끝으로 '중단' 31 09:00 4,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