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韓 에너지 안보 확보하려면 동해가스전 가야만 하는 길"
12,292 68
2024.06.13 18:23
12,292 68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은 쉬운 길이 아닐지 몰라도 뚜벅뚜벅 꾸준하게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차분하게 하나씩 진행해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일회성 시추가 아니라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를 이뤄서 (최소 5공을) 꾸준히 추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적절한 시기가 되면 여당뿐 아니라 야당, 그리고 국민들 앞에 직접 나서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논란이 됐던 액트지오사의 업무에 대해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스캔한 뒤 병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독하는 것과 같은 일”이라며 “국민들에게 이를 쉽게 설명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호주의 자원 개발 업체 우드사이드와 액트지오가 유망성을 놓고 정반대의 해석을 해 제3의 기관이 추가 검증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면적이 제주도 4배인 7000㎢, 깊이가 3㎞ 이상이라 데이터가 방대하다”며 “이걸 다시 보려면 10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 사장은 시추공 1개를 뚫는 데 최소 1000억 원의 재원이 필요한 것과 관련해 “올해는 어차피 착수금 수준이니까 확보돼 있다. 내년부터가 문제”라고 토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올해 확보한 관련 예산이 출자 481억 원, 융자 398억 원 등 총 879억 원이라고 보고했다. 산업부는 민간기업의 자원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운용 중인 ‘성공불융자(해외자원개발사업자금 융자)’ 제도를 고쳐 석유공사도 민간과 컨소시엄 구성 없이 독자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물꼬를 터줄 방침이다. 자원 외교 실패에 사라졌던 자원 공기업 융자 지원이 재개되는 셈이다. 앞서 김 사장은 11일 열린 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포항 영일만 가스전 탐사 및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 확충 등 국회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5291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6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수려한🌸] 나 홀로 자연광 받은 듯, 속광 가득 매끈광 쿠션 <더 블랙 텐션 핏 메쉬쿠션> 체험 이벤트 731 08.21 56,07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1,006,05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62,17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815,20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86,5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98,01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725,9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72,1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40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2 20.05.17 4,018,7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51,4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51,0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7790 이슈 NCT 마크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22:57 8
2487789 이슈 내가 해봤던 한컴타자연습 캐릭터는? 5 22:56 69
2487788 이슈 청년 일자리도 모자라는데 22만명 사회생활 쫑내면 숨통이 트일 것임. 22:56 124
2487787 이슈 누수 없다는 말에 참다못해 집 뜯어버린 건물주.... 22:56 529
2487786 이슈 안산지역에서 여성 38명의 사진으로 천하제일x캐대회라며 이상형월드컵도 진행하였다네요 5 22:55 468
2487785 이슈 이민정 8년전 드라마.jpg 2 22:54 446
2487784 기사/뉴스 독일 '3명 사망' 칼부림 용의자 체포…"시리아 출신 남성" 22:54 143
2487783 이슈 잠자리 준비하는 강아지 1 22:54 359
2487782 이슈 기안이 태어난김에 음악일주 여행하면서 작사한 곡 <민들레> 5 22:53 329
2487781 이슈 자기 mbti랑 가장 극혐인 순서 써보기 ✍️ 51 22:52 673
2487780 유머 아 미친 ㅋㅋㅋ 피자 뭐좋아하냐고 왜물어보나햇더니 피자를떠오심.x 13 22:51 1,737
2487779 이슈 회사 선배 축의금으로 77000원 함.jpg 34 22:51 2,194
2487778 유머 손님이 들고 온 부채보고 터진 카페알바 4 22:50 1,561
2487777 이슈 이맘때쯤 주택, 빌라, 아파트 저층에서 꽤 자주 만날 수 있다는 곤충 10 22:50 1,028
2487776 이슈 퇴직한지 5년... 축의금 논란 38 22:50 1,767
2487775 유머 @@하 ㅆㅂ NF 조합진짜어떡하냐 선물뜯어보기도전에 포장가지고 저러고잇음 4 22:49 529
2487774 기사/뉴스 '파친코2' "사상 최고 고전에 가깝다"..해외 호평 속 日 시청 1위 7 22:49 826
2487773 이슈 기안84 '민들레' 7 22:49 325
2487772 이슈 아동들 대상이었음에도 어릴적 내마음을 설레게했던 오빠들 ㅋㅋㅋㅋ 9 22:49 1,092
2487771 유머 ????: 이래도 ㅈㄹ~ 저래도 ㅈㄹ~ 1 22:48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