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韓 에너지 안보 확보하려면 동해가스전 가야만 하는 길"
11,834 68
2024.06.13 18:23
11,834 68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은 쉬운 길이 아닐지 몰라도 뚜벅뚜벅 꾸준하게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차분하게 하나씩 진행해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일회성 시추가 아니라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를 이뤄서 (최소 5공을) 꾸준히 추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적절한 시기가 되면 여당뿐 아니라 야당, 그리고 국민들 앞에 직접 나서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논란이 됐던 액트지오사의 업무에 대해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스캔한 뒤 병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독하는 것과 같은 일”이라며 “국민들에게 이를 쉽게 설명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호주의 자원 개발 업체 우드사이드와 액트지오가 유망성을 놓고 정반대의 해석을 해 제3의 기관이 추가 검증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면적이 제주도 4배인 7000㎢, 깊이가 3㎞ 이상이라 데이터가 방대하다”며 “이걸 다시 보려면 10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 사장은 시추공 1개를 뚫는 데 최소 1000억 원의 재원이 필요한 것과 관련해 “올해는 어차피 착수금 수준이니까 확보돼 있다. 내년부터가 문제”라고 토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올해 확보한 관련 예산이 출자 481억 원, 융자 398억 원 등 총 879억 원이라고 보고했다. 산업부는 민간기업의 자원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운용 중인 ‘성공불융자(해외자원개발사업자금 융자)’ 제도를 고쳐 석유공사도 민간과 컨소시엄 구성 없이 독자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물꼬를 터줄 방침이다. 자원 외교 실패에 사라졌던 자원 공기업 융자 지원이 재개되는 셈이다. 앞서 김 사장은 11일 열린 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포항 영일만 가스전 탐사 및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 확충 등 국회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5291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6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수려한🌸] 나 홀로 자연광 받은 듯, 속광 가득 매끈광 쿠션 <더 블랙 텐션 핏 메쉬쿠션> 체험 이벤트 649 08.21 34,71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63,38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16,97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70,28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26,6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34,01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72,5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56,6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82,2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1 20.05.17 4,003,0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8,0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20,4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5588 이슈 핫게보고 찾아본 무한도전 홍카 불태운 특집 숨은 의미 18:46 419
2485587 이슈 구독자 천만 달성한 먹방 유튜버 3 18:46 834
2485586 이슈 편견과 차별이 가장 무서운 병이라 다들 정확히 알았으면 하는 나병 18:44 351
2485585 유머 자신도 질투를 느껴본 적 있다는 차은우 16 18:43 1,275
2485584 이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리부트편 중에 가장 기분이 좋았던 나라 3 18:42 893
2485583 유머 나도 몰랐던 우리 엄마의 충격적인 과거ㄷㄷ 2 18:39 1,766
2485582 이슈 [슬픔이 vlog] 퀸가비 촬영 후, 슬픔이PD 일상 브이로그 (노포 맛집, 마른안주, 퇴근 후 일상, 다시 시작..?) 7 18:39 820
2485581 이슈 내 기준 배우계의 '잘또' 원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feat.상어송 4 18:39 639
2485580 이슈 분위기 개좋은 오늘자 보넥도 태산 공항 출국 프리뷰 4 18:38 279
2485579 이슈 원덬선정 마루 캐릭터랑 가장 잘어울리는 모델.twt 2 18:38 519
2485578 정보 나 우는 남자 좋아하네..? #shorts 18:37 360
2485577 유머 뮤직뱅크 칼퇴존 14 18:37 1,604
2485576 이슈 제빙기 관리자가 아이스 안마시는 이유 35 18:36 3,108
2485575 이슈 W코리아 디올 파인주얼리 '마이 디올' 화보 김연아👑💍✨ 21 18:36 933
2485574 유머 카디비의 충격적인 비밀 ㄷㄷㄷㄷㄷ.jpg 2 18:36 1,151
2485573 이슈 방금 라방에서 엔믹스 <별별별> 부른 데이식스 영케이.x 7 18:35 430
2485572 이슈 배두훈(BAE DOOHOON) - 소식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OST) Black Out OST Part 1 2 18:35 95
2485571 이슈 03년생 드라이버 잭 두한, 내년 시즌 알핀에서 F1 정식 데뷔 1 18:33 311
2485570 유머 치과에서 발견된 “뺀 자가 뺄 자에게“ 21 18:31 2,113
2485569 이슈 이정후 어머니가 바라는 며느리.jpg 28 18:31 3,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