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韓 에너지 안보 확보하려면 동해가스전 가야만 하는 길"
14,466 68
2024.06.13 18:23
14,466 68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은 쉬운 길이 아닐지 몰라도 뚜벅뚜벅 꾸준하게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차분하게 하나씩 진행해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일회성 시추가 아니라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를 이뤄서 (최소 5공을) 꾸준히 추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적절한 시기가 되면 여당뿐 아니라 야당, 그리고 국민들 앞에 직접 나서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논란이 됐던 액트지오사의 업무에 대해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스캔한 뒤 병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독하는 것과 같은 일”이라며 “국민들에게 이를 쉽게 설명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호주의 자원 개발 업체 우드사이드와 액트지오가 유망성을 놓고 정반대의 해석을 해 제3의 기관이 추가 검증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면적이 제주도 4배인 7000㎢, 깊이가 3㎞ 이상이라 데이터가 방대하다”며 “이걸 다시 보려면 10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 사장은 시추공 1개를 뚫는 데 최소 1000억 원의 재원이 필요한 것과 관련해 “올해는 어차피 착수금 수준이니까 확보돼 있다. 내년부터가 문제”라고 토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올해 확보한 관련 예산이 출자 481억 원, 융자 398억 원 등 총 879억 원이라고 보고했다. 산업부는 민간기업의 자원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운용 중인 ‘성공불융자(해외자원개발사업자금 융자)’ 제도를 고쳐 석유공사도 민간과 컨소시엄 구성 없이 독자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물꼬를 터줄 방침이다. 자원 외교 실패에 사라졌던 자원 공기업 융자 지원이 재개되는 셈이다. 앞서 김 사장은 11일 열린 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포항 영일만 가스전 탐사 및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 확충 등 국회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5291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6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우어와이🌱] OURWHY와 함께 차곡차곡 피부 장벽쌓기-! <오트 스킨베리어 크림> 체험 이벤트 399 09.27 38,75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27,7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91,5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15,33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57,9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2,6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98,6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46,7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7,7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00,6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2803 이슈 [MLB] 디트로이트 타릭 스쿠발 AL 트리플 트라운 달성 08:52 16
2512802 이슈 한국 사극 고증파괴 레전드 막장 후궁 당의 (장옥정 아님) 2 08:50 354
2512801 이슈 [MLB] 위대한 시즌을 보낸 오타니, 애런 저지, 바윗주 1 08:50 49
2512800 이슈 태국 학생들이 찍은 태양 I need a girl 뮤비 08:48 135
2512799 기사/뉴스 민희진 “하나님이 주신 시련” 강조한 이유는 28 08:47 1,262
2512798 기사/뉴스 일면식도 없는데…같은 버스 탔던 女 쫓아가 흉기 휘두른 10대 8 08:47 319
2512797 유머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의사 근황 jpg. 6 08:47 1,071
2512796 이슈 김태리 만나 ‘정년이’ 첫방 먼저 보자…400명 규모 팬 이벤트 개최 08:46 151
2512795 기사/뉴스 [단독] 정해인, '베테랑2' 소시오패스 640만 대박→'유퀴즈' 출연 확정 8 08:44 398
2512794 이슈 배너 영광 "롤모델 이기광과 작업=가문의 영광…직접 응원까지"[5분 인터뷰] 2 08:41 236
2512793 이슈 전종서 인스타 업데이트 38 08:41 2,343
2512792 이슈 오타니 50-50 홈런볼 경매를 중단해달라는 소송이 제기됨 1 08:39 927
2512791 기사/뉴스 [속보] “45만→17만원” 대폭락 네이버, 4천억원 매입·소각…특단 조치 9 08:37 1,433
2512790 이슈 만약 엄귀비에게서 영친왕이 태어나지 않았다면? 2 08:36 724
2512789 유머 엄마친구아들 tvn 드라마인거 너무 알겠다고요..twt 23 08:36 2,550
2512788 유머 매년 화려하게 화약 터트리는 24년 한국화약 한화이글스 불꽃놀이 2 08:36 508
2512787 기사/뉴스 정형돈, 불안장애 ing “17살부터 일해···삶이 재미없어” (금쪽)[종합] 23 08:33 2,215
2512786 이슈 우타자 역대 1위 wRC+ 를 기록한 애런 저지 08:31 198
2512785 기사/뉴스 [MLB] 저지 58홈런·144타점…오타니 54홈런·59도루 위대한 도전 마감 4 08:30 504
2512784 이슈 지금 영화를 보면 역사왜곡에 빡치는 영화 17 08:30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