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효림 父 "사돈 김수미, 결혼식날 편파적..서운했다" 눈물로 폭로
66,525 330
2024.06.13 09:02
66,525 330

서효림은 지난 2019년 '국민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초고속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그는 "이 사람을(남편) 진지하게 알아갈 시간도 없이 너무 갑자기 '조이'가 생겼다"면서 "남편을 만난지 3달 만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초고속으로 결혼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특히 서효림은 "부모님도 제 결혼 소식을 기사가 나서 알게 되셨다. 아빠한테는 미리 말씀을 못 드렸다. 그때 (기사가 나가고) 저한테 전화도 안 왔었다. 진짜 가슴이 무너졌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서효림 부친은 "사돈도 결혼식장 대기실에서 처음 만났다. 상견례 하기가 그렇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서효림은 "상견례는 내가 안 하겠다고 한 거다. 그 이유가 우리 집이 기우는 결혼도 아닌데 딸 가진 부모 입장이란 것 때문에 뭔가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듯한 느낌이 싫어서 내가 안 하겠다고 했다. 바로 전날에 상견례를 엎었다"라는 비화를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서효림은 "아기가 생겨서 빨리 결혼식을 해야 하는데, 시댁에선 '결혼식 천천히 해라' 하는 분위기였다. 저한테는 사실 납득이 안 됐다. 결혼식 날짜도 안 맞고 갈등이 좀 있었다. '아니 내가 지금 이 나이 많은 남자를 장가갈 수 있게 해준 건데 왜 우리 부모님이 숙이고 들어가야 하지?' 싶었다. 저보다 9살 연상이었으니까. 혼전임신이라고 아빠가 자꾸만 숙이고 들어가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상견례 자리에서 아빠가 어떻게 나올지 너무 느껴져서 제가 하지 말자고 한 거다"라고 상견례를 취소한 이유를 밝혔다.


결국 양가 부모님은 결혼식날 호텔 가족 대기실에서 처음 만났다고. 그런데 서효림은 결혼식 때 시댁 쪽 하객들이 유명인들이라 좌석을 더 많이 가져가야 했고, 이에 부친의 지인을 한 명도 초대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서효림의 부친은 "그게 편파적이란 것"이라고 폭로하며 "아무래도 연예인 쪽 집안과의 결혼이라 하객 자리를 양보해야 했다. 근데 나는 그렇게 하는 게 싫었던 거지. 일반인들은 결혼할 때 보면 오는 손님 다 맞아주지 않나. 우리는 손님 수에서 약간 밀리는 듯하고 그런 거 때문에 서운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서효림도 "내가 실수했구나. 아빠 친구 분들이 못 오셨다"며 후회했고, 부친은 "(딸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에게 주는 기분, 빼앗기는 기분이라 좀 서운했다"고 고백했다.


서효림의 부친은 딸의 결혼에 대해 "아무런 이야기 없다가 들으니까 너무 황당했다. 사위가 무릎을 꿇고 허락해달라고 하는데 대답을 안 하고 다시 출장지인 여수로 다시 갔다"며 "승낙 받으러 오겠다고 해서 올 필요 없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서효림 모친 또한 "아빠는 솔직히 말해서 그 사람하고 결혼 안 했으면 했다. 엄마도 시어머니도 연기자이다 보니까 평범한 사람한테 가서 평범하게 살았으면 했다"라고 털어놨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6/0004156054

목록 스크랩 (0)
댓글 3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우쿠우 블루레일X더쿠❤️] 🍣초밥 더쿠들을 위한 프리미엄 회전 초밥 식사권 증정 이벤트🍣 1502 06.27 42,56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29,97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77,9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59,49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09,0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1,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55,8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4,1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7 20.04.30 4,092,1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55,2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6022 이슈 뉴진스 좋아해서 팬미 보러간 것 같다는 전 일본 탑 여돌.twt 01:04 35
2446021 이슈 다음주 하이브 엔하이픈 전참시 예고에 방시혁 등장 4 01:03 213
2446020 이슈 약 25년전 빌보드를 조졌던 이 노래들 지금들어도 여전히 좋다 vs 촌스러워 안듣는다 6 01:00 395
2446019 유머 6.25는 미국이 일으킨 전쟁이다 라고 하시는 어느 강사 14 00:59 865
2446018 유머 이제까지 본 툥바오 짤 중에 제일 킹받음ㅋㅋㅋㅋㅋㅋ 20 00:59 631
2446017 이슈 ((스압))스타일링에 따라 "..누구세요?" 소리 나오는 뉴진스 하니.gif 15 00:56 922
2446016 이슈 [KBO] 올해 3월에 나온 관람객 성향조사에서 나온 신규 유입들의 유입경로를 알아보자 9 00:55 670
2446015 이슈 친정엄마 이혼 도와주기 싫어요.pann 13 00:54 1,637
2446014 이슈 3년 전 오늘 발매♬ NEWS 'BURN' 00:53 39
2446013 이슈 팬들이 개빡쳐서 항의한 끝에 결국 바뀐 만화책 번역.jpg 19 00:52 1,896
2446012 이슈 2030도 불편하다고 말 계속 나오는 워크넷, 고용24 6 00:52 1,069
2446011 이슈 진수야 나 너무 동화같은 일이 있었어.... 7 00:51 1,428
2446010 이슈 좋은 샴푸 안 좋은 샴푸에 따라 곱슬 상태가 다르다는 더보이즈 현재 35 00:48 2,373
2446009 이슈 최근 팬싸에서 늑대였다가 국대가 된 인피니트 우현 1 00:47 326
2446008 이슈 데뷔 2000일 맞아 일제히 개인 인스타 오픈한 원어스 2 00:46 385
2446007 유머 인스타에 달린 댓글에 답글 달아준 카리나.jpg 7 00:44 2,001
2446006 이슈 [MLB] 야구장에서 본인 신곡 공연하는 야구선수 4 00:43 738
2446005 이슈 샤이니 민호X엔믹스 설윤 일본 음악중심 MC 투샷 2 00:43 963
2446004 이슈 대한민국 공군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페이크 다큐 23 00:42 2,381
2446003 이슈 14년 전 오늘 발매♬ SUPER EIGHT 'Wonderful World!!' 1 00:41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