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효림 父 "사돈 김수미, 결혼식날 편파적..서운했다" 눈물로 폭로
66,445 330
2024.06.13 09:02
66,445 330

서효림은 지난 2019년 '국민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초고속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그는 "이 사람을(남편) 진지하게 알아갈 시간도 없이 너무 갑자기 '조이'가 생겼다"면서 "남편을 만난지 3달 만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초고속으로 결혼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특히 서효림은 "부모님도 제 결혼 소식을 기사가 나서 알게 되셨다. 아빠한테는 미리 말씀을 못 드렸다. 그때 (기사가 나가고) 저한테 전화도 안 왔었다. 진짜 가슴이 무너졌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서효림 부친은 "사돈도 결혼식장 대기실에서 처음 만났다. 상견례 하기가 그렇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서효림은 "상견례는 내가 안 하겠다고 한 거다. 그 이유가 우리 집이 기우는 결혼도 아닌데 딸 가진 부모 입장이란 것 때문에 뭔가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듯한 느낌이 싫어서 내가 안 하겠다고 했다. 바로 전날에 상견례를 엎었다"라는 비화를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서효림은 "아기가 생겨서 빨리 결혼식을 해야 하는데, 시댁에선 '결혼식 천천히 해라' 하는 분위기였다. 저한테는 사실 납득이 안 됐다. 결혼식 날짜도 안 맞고 갈등이 좀 있었다. '아니 내가 지금 이 나이 많은 남자를 장가갈 수 있게 해준 건데 왜 우리 부모님이 숙이고 들어가야 하지?' 싶었다. 저보다 9살 연상이었으니까. 혼전임신이라고 아빠가 자꾸만 숙이고 들어가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상견례 자리에서 아빠가 어떻게 나올지 너무 느껴져서 제가 하지 말자고 한 거다"라고 상견례를 취소한 이유를 밝혔다.


결국 양가 부모님은 결혼식날 호텔 가족 대기실에서 처음 만났다고. 그런데 서효림은 결혼식 때 시댁 쪽 하객들이 유명인들이라 좌석을 더 많이 가져가야 했고, 이에 부친의 지인을 한 명도 초대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서효림의 부친은 "그게 편파적이란 것"이라고 폭로하며 "아무래도 연예인 쪽 집안과의 결혼이라 하객 자리를 양보해야 했다. 근데 나는 그렇게 하는 게 싫었던 거지. 일반인들은 결혼할 때 보면 오는 손님 다 맞아주지 않나. 우리는 손님 수에서 약간 밀리는 듯하고 그런 거 때문에 서운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서효림도 "내가 실수했구나. 아빠 친구 분들이 못 오셨다"며 후회했고, 부친은 "(딸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에게 주는 기분, 빼앗기는 기분이라 좀 서운했다"고 고백했다.


서효림의 부친은 딸의 결혼에 대해 "아무런 이야기 없다가 들으니까 너무 황당했다. 사위가 무릎을 꿇고 허락해달라고 하는데 대답을 안 하고 다시 출장지인 여수로 다시 갔다"며 "승낙 받으러 오겠다고 해서 올 필요 없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서효림 모친 또한 "아빠는 솔직히 말해서 그 사람하고 결혼 안 했으면 했다. 엄마도 시어머니도 연기자이다 보니까 평범한 사람한테 가서 평범하게 살았으면 했다"라고 털어놨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6/0004156054

목록 스크랩 (0)
댓글 3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마블 환장커플!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레드카펫 초대 이벤트 330 06.27 22,00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10,62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48,2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40,21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92,7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37,5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47,3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29,9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83,6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45,5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5210 기사/뉴스 '인사이드 아웃 2' 전 세계 흥행수입 1조원…1편 뛰어넘어 1 09:20 25
2445209 이슈 포도농사 짓겠다던 전공의 근황.jpg 2 09:20 385
2445208 유머 포켓몬 지우는 3대 700급이다 1 09:19 153
2445207 기사/뉴스 드래곤포니, 오늘(29일) 전석 매진 속 단독 공연 '500' 개최 09:18 56
2445206 이슈 페이커 손민수를 해보자 1 09:18 154
2445205 기사/뉴스 '컴백 D-2' 베이비몬스터, '서머송' 프로필 포스터서 웃었다? 4 09:16 177
2445204 기사/뉴스 스트레이 키즈, 신곡 '마운틴스' 티저 공개…스키즈식 '기세' 1 09:15 65
2445203 기사/뉴스 ‘돌싱포맨’, ‘前여친 고소’ 허웅 출연분 방송 NO..“다른 출연분 교체” 09:15 193
2445202 기사/뉴스 겹치기 출연·묵은 작품…예측불가 편성에 난감해진 배우들[TF초점] 1 09:14 431
2445201 유머 안녕하세요 잡초 뿌리에이요 1 09:14 359
2445200 기사/뉴스 이성민·이희준 ‘핸섬가이즈’ 웃겨서 눈물 나, 한국영화 예매율 1위 [DA:박스] 7 09:13 332
2445199 기사/뉴스 '놀면 뭐하니?' 3년 만에 뭉친 러블리즈, 눈물 바다 '완전체 무대' 1 09:12 418
2445198 유머 태어난 아기를 보고 멘붕 온 산부인과 의사 8 09:12 2,157
2445197 이슈 영화 안녕, 할부지 감독님 인스타에 올라온 푸바오.jpg 1 09:10 900
2445196 기사/뉴스 겹치기 출연·묵은 작품…예측불가 편성에 난감해진 배우들[TF초점] 8 09:09 1,052
2445195 이슈 한국에 감자 들어온지 200주년이라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감자 특별전하는데 11 09:09 880
2445194 정보 나이든 사람만 쓴다는 단어 28 09:07 1,886
2445193 이슈 만화를 그리면서 주인공을 구상할 때 제일 중요하게 보는 건.twt 2 09:06 633
2445192 이슈 서울 국제 도서전에서 정말 끝내주는 모자를 샀고 이제 세상 불행한 표정하고 저거 쓰고 다니면 다들 날 안쓰럽게 여길꺼임Twt 2 09:04 1,469
2445191 이슈 클레임 없도록 문제의 소지 미리 커트하는 유튜버.jpg 9 09:03 2,734